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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당신의 영혼이 담겨야 비로소 완성되는, 에코드소울 – 홍승경 대표
"누군가의 기록이 담기면 그제서야 고유한 가치가 담긴 개성 있는 물건이 된다고 생각해요."
에코드소울의 이어리포레스트 테마 저널 세상에서 가장 많은 비밀을 껴안은 존재는 일기장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또는 고백하는 마음으로, 때로는 울먹이듯 때로는 소리를 지르듯 아니면 귓속말을 하듯 일기를 쓴다. 좋은 것이든 싫은 것이든 그렇게 털어놓아야만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생각과 감정이 있다. 우리의 충실한 일기장은 그 모든 것을
by
김소원 에디터
2022.08.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Eature 01. '화양연화' 좋았던 그 때 [영화]
흘러간 시간과 감정의 연장선
- 본 내용에는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앞서, 제가 문학이나 문화·영화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감독의 의도, 연출, 미장센 등을 모두 파악하지는 못합니다. 때문에 작품에 대해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이런 작품도 있구나" 하는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많은 일이 나도 모르게 시작되죠"
by
배지은 에디터
2022.08.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소공녀'로 감상하는 영화 속 청춘 이야기
미소의 청춘을 지탱하는 3가지 요소에는 하루 잔의 위스키,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청춘들에게 반면교사 되는 미소의 내력 시놉시스 인생에 딱 3가지만 가지고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한다는 ‘미소’. 그녀에겐 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남자친구. 그리고 담배만 있으면 더 이상 바라는 것이 없다. 직업에도 큰 욕심 없이 자기가 할 수 있는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음식과 청소에 당당히 자신감을 내비친다. 마음 편하게 거주할
by
조우정 에디터
2022.08.23
리뷰
공연
[Review] 크로스 오버 국악 그룹? 잘하는 재즈 밴드! - 유사과학
이들을 '크로스 오버 국악 밴드'보다는 '잘하는 재즈 밴드'라고 부르고 싶다.
이직하고 처음 맞는 여름휴가. 사람 많은 곳은 싫고 그렇다고 집에서만 보내기는 더 싫고. 마침 합정에서 좋은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전주 탈출을 감행했다. 평범한 밴드보다 국악 밴드에 더 익숙한 전주 토박이 국악 kid의 입장에서 신박서클의 공연 유사과학과 동명의 앨범을 리뷰해 본다. 밴드 신박서클, 화려한 연주 실력을 뽐내다 신박서클은 음악 좀 듣는
by
신동하 에디터
2022.08.1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쁜 여자, 그 마력에 빠진 도련님 - tvN 드라마 '환혼' 리뷰 [드라마/예능]
외피만 변주된, 여전히 답습되고 있는 전형적인 남녀 캐릭터 상
까칠하고 예민한 부잣집 도련님을 모시는 시녀가 아니라, 여자 '스승'이 있다? ‘까칠하고 예민한 부잣집 도련님’. 어디서 많이 본 설정이다. 물질적으로 부족한 것 없이 자랐지만, 실은 내면의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남자. 게다가 잘생겨 세상 모든 여자가 흠모한다. 하지만 한 여자만 그를 냉대한다. 남자 주인공은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라며 여자 주인
by
민지연 에디터
2022.08.04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나는야 홍길동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여행 이야기
6월 말, 종강을 시작으로 나는 자유의 몸이 되었다. 사실 대외활동이나 이것저것 할 게 많지만, 우선은 학교를 더 이상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으로도 해방된 것 같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여행 아닌 여행을 시작했다. 각 잡고 떠난 여행과 갑자기 떠난 여행이 뒤섞인 7월을 보냈다. 그래서 계속 집에 종일 있는 날이 많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내향형 I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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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2.07.31
리뷰
PRESS
[PRESS] 그 많던 음악과 공연은 다 어디로 갔을까? - 굿바이 에반스라운지
9년간 수많은 뮤지션의 무대로 활약했던 에반스라운지. 그 마지막을 지키기 위해 공연을 사랑하는 덕후들이 모였다. 바로 ‘굿바이 에반스라운지’. 이들은 동명의 인터뷰집인 ‘굿바이 에반스라운지’는 12명의 관계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홍대 앞 음악과 공연 그리고 문화를 조명했다.
그 많던 음악과 공연은 다 어디로 갔을까? "영화 <플립>에서 소녀 줄리는 어려서부터 추억을 함께해 온 플라타너스 나무가 베어질 위기에 처하자 나무를 지키기 위해 가지 위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는다. 홍대 음악, 공연씬은 많은 사람들과 한국 대중음악에 있어 플립의 나무처럼 많은 추억을 주고 뿌리 역할을 하는 존재이다. 홍대 공연씬이라는 나무가 베어질 위기에
by
신동하 에디터
2022.07.30
문화소식
공연
[공연] 유사과학 [벨로주 홍대]
수상한 과학자로 돌아온 유쾌한 농담 같은 음악
유사과학 - 신박서클 정규 2집 콘서트 - 수상한 과학자로 돌아온 유쾌한 농담 같은 음악 <기획 노트> 신박서클 프로필 ©플랑크톤뮤직 재즈-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신박서클(SB Circle)이 다가오는 8월 5일, 벨로주 홍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음반 '유사과학(Pseudoscience)' 발매 기념 콘서트이다. 2021년
by
박형주 에디터
2022.07.14
리뷰
PRESS
[PRESS] "우리는 모두 괜찮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유진과 유진'
엮일 일 없을 것 같던 두 아이는 중학교 2학년에 같은 반으로 만나게 된다.
[뮤지컬 ‘유진과 유진’은 상처와 그 상처에 대한 치유를 이야기하며, 두 유진을 연기하는 무대 위 두 배우들을 통해 관객에게 ‘우리는 모두 괜찮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창작 뮤지컬 ‘유진과 유진’은 <너도 하늘말나리야>, <알로하, 나의 엄마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어린이·청소년 문학 작가인 이금이 작가의 <유진과 유진>(2020)을 원
by
김소정 에디터
2022.07.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홍콩을 떠올리는
홍콩에서의 흐릿한 추억
장마가 왔다. 장마는 습하고도 흐리기 때문에 차분하게 옛 생각들을 떠올리게 된다. 특히나 비슷한 날씨, 비슷한 색으로 가득했던 기억들이 하나, 둘 떠올라 두둥실. 올해는 문득 홍콩이 생각이 났다. 홍콩. 아련한 곳이다. 5년 전 홍콩을 처음 가봤기에 그 추억에 대한 향수가 오른다. 뿐만 아니라 홍콩은 역사적으로도 묘하게 '노스탤지어'적인, 다시는 돌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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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 에디터
2022.07.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홍광호 김준수의 미친 호흡, 데스노트에 내 자리가 없었던 이유 [공연]
홍샤 페어는 미쳤어요
* 해당 리뷰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주요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감상한 4월 12일 공연의 캐스팅보드 “홍광호 김준수 페어로 데스노트를 봤어요.” “어떻게?” 2022년, 많은 뮤지컬 덕후를 웃고 울린 공연이 있다. 바로 뮤지컬 <데스노트>다. 오디 컴퍼니가 작품을 맡은 이후 달라진 연출 요소가 큰 호평을 받은 한편,
by
변서연 에디터
2022.06.27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무엇이 도대체 이리도 처절해야 하나 [도서/문학]
그녀는 책 속에서 노들장애인야학 교사로 활동하며 마주친 상황들에 이렇게 말했다.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은 내가 아는 것이었지만, 또한 온통 내가 모르는 것들이었다고’ 나에게도 그녀가 책을 통해 외치는 이 세상이 실은 내가 알던 모든 것들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에 회피하여 온통 모르고 싶었던 이야기였다. 여러 번의 호흡으로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지금, 더는 회피하지 않기로 결심했기에 나를 포함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지 않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책의 소개 글을 시작해본다.
평소와 달리 이 책은 완독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독서의 흐름이 끊기는 것을 싫어해서 책을 펼치면 그 자리에서 책의 마지막장까지 달리는 걸 나름의 신념으로 삼는 내가,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다. 아니 그러지 못했다. 홍은전 작가가 쓴 <그냥, 사람> 이라는 이 책은 , 5가지의 목차로 구성되어 각 목차마다 짧은 글들이 담겨져 있는 칼럼 모음집과 같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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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정 에디터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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