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우리는 모두 괜찮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유진과 유진'

글 입력 2022.07.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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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과 유진(22)] 메인 포스터.jpg

 

 

[뮤지컬 ‘유진과 유진’은 상처와 그 상처에 대한 치유를 이야기하며, 두 유진을 연기하는 무대 위 두 배우들을 통해 관객에게 ‘우리는 모두 괜찮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창작 뮤지컬 ‘유진과 유진’은 <너도 하늘말나리야>, <알로하, 나의 엄마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어린이·청소년 문학 작가인 이금이 작가의 <유진과 유진>(2020)을 원작으로 무대화한 작품이다. 아동 성폭력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두 소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원작을, 어른의 시선으로 각색함으로써 모든 세대를 위한 작품으로 변형했다.

 

중학교 2학년이 된 첫날, 두 명의 유진이 같은 반에서 만나게 되고, 그 중의 한 명인 작은유진이 큰유진을 알아보지 못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두 유진이 유치원 때 겪은 사건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며 둘은 혼란에 빠진다. 기억을 강제로 삭제당한 작은유진과 상처를 마주하고 살아 온 큰유진은 서로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게 되며, 서로에게 위로를 전한다.

 

*

 

알아주는 모범생 인생을 살며 조용히 살아온 작은유진. 그리고 공부와는 담쌓고 살지만 털털하고 구김 없는 큰유진.

 

엮일 일 없을 것 같던 두 아이는 중학교 2학년에 같은 반으로 만나게 된다. 큰유진은 같은 유치원에 다녔던 작은유진에게 반갑게 인사를 한다. 하지만 작은유진은 사람을 잘못 봤다며 무시한다. 유치원 때 헤어진 작은유진이 늘 궁금했던 큰유진은 자신을 외면하는 작은유진에게 유치원 때 둘이 겪었던 '그 일' 때문에 모르는 척 하는 건지 묻지만 또다시 무시 당한다.

 

수학여행에서 우연히 노는 아이들과 같은 방을 쓰게 된 작은유진은 부모님이 크게 실망할 만한 일을 저지르고 만다. 작은유진은 그 일을 잊고자 스스로를 책망하고 그러던 중, 잊고 있던 기억의 파편이 떠오른다. 소리 지르는 여자와 우는 여자아이의 환영이 그를 괴롭힌다. 작은유진은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과 그 뒤의 숨은 진실이 큰유진이 말했던 '그 일'과 연관 있을 거라 느낀다.

 

결국 작은유진은 큰유진을 찾다가 '그 일'에 대해 묻게 되는데... - 시놉시스

 

*

 

초연 당시 뮤지컬 ‘유진과 유진’은 새로운 창작진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다. 뮤지컬 ‘난설’, 연극 ‘나, 혜석’, ‘줄리엣과 줄리엣’ 등 다양한 장르에서 본인만의 색을 펼치며 관객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는 연출 이기쁨과 감각적인 시선으로 인물을 그려내는 작가 김솔지의 첫 작업이었다.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리지’ 등에서 섬세한 안무를 선보인 이현정 안무의 합류로 이전과는 다른 감성의 작품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처음으로 뮤지컬 작곡에 도전한 작품이라는 점에 이목이 쏠렸다. ‘상사화’, ‘홍연’ 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독특한 감성과 귀에 박히는 멜로디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안예은과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콜라보를 통해 어떤 새로운 뮤지컬이 만들어질지 기대감이 더해졌다.

 

또한, 뮤지컬 ‘어린왕자’, ‘전설의 리틀 농구단’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한 양지해 음악감독의 편곡과 2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를 통해 음악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2021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0%이라는 점유율과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극본상(김솔지), 작곡상(안예은)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원작을 뮤지컬로 훌륭하게 재탄생시켰다는 평과 안예은의 음악이 뮤지컬 음악으로 훌륭히 안착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재연에서는 루프 스테이션*의 활용과 연주자들이 함께 호흡하여 극의 재미를 더했던 초연의 매력을 더 살릴 예정이며, 다양한 파트에 루프 스테이션과 연주자들의 코러스가 더해질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부분에 있어서도 기존의 드라마를 유지하되 더 섬세하게 인물들의 감정선을 분석했다.

 

 

윤진솔 이상아-107.jpg

 

 

상처를 마주하며 당당하게 살아온 ‘큰유진’ 역에는 자신만의 따뜻한 목소리로 초연 당시 큰유진을 연기했던 강지혜와 발랄하면서 강단있는 큰유진을 보여준 이아진이, 뉴캐스트로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베르나르다 알바’에서 단단한 내공을 보여준 이상아,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비틀쥬스’에서 타고난 센스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홍나현이 참여한다.

 

기억을 강제로 삭제당해 혼란을 겪는 ‘작은유진’ 역에는 초연 당시 큰유진과 작은유진을 모두 소화하며 하나의 완전한 유진을 보여줬던 임찬민과 섬세한 감정으로 작은유진의 심리를 표현한 정우연, 뉴캐스트로는 뮤지컬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 ‘빨래’ 등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준 윤진솔, 뮤지컬 ‘아몬드’, ‘앤’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꾸준히 인정과 사랑을 받아온 송영미가 참여한다.

 

*루프스테이션(loopstation): 반복 재생되는 구간에 소리를 쌓는 곡 구성 방식

 

 


 

 

공연명 | 뮤지컬 ‘유진과 유진’

 

공연기간 | 2022. 6. 18 (토) ~ 2022. 8. 28 (일)

 

공연장소 | 대학로 자유극장

 

러닝타임 | 100분 (인터미션 없음)

 

티켓가격 | 전석 6만원

 

관람연령 | 만 10세 이상

 

예매처 | 인터파크, 티켓링크

 

기획 및 총괄 | 낭만바리케이트

 

 

[김소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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