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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자화상, 거울 밖의 나는
그렇게 해서 나를 사랑하는 날, 비로소 자화상은 완성된다.
세상 모든 사람이 명작이라고 감탄한다고 해도 사람에 따라 감상이 달라질 수 있다. 모든 사람의 감상이 천편일률적이라면 얼마나 재미없을까. 당장 나에 대한 평가도 사람마다 다 다르기 마련이다. 예술가조차도 모두 똑같은 평가를 늘어놓는다면 그리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내게 그랬다. 모두가 대단하다고, 멋지다고 말하지만, 이유를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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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19.11.0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가 내게 준 의무와 의미, P.S. 비에게
아트인사이트 활동을 마감하면서 아트인사이트가 준 의무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잘 해낸 나에게 따뜻한 감사를 전합니다.
1. 아트인사이트가 내게 준 의무와 의미 4개월 전, 여름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욕심이 많았다. 아르바이트도 하고 싶었고, 토익 점수도 만들고 싶었고, 대외활동도 하고 싶었다. 아트인사이트는 단순히 그중 하나, 대외활동이었다. 아트인사이트를 고른 건 사실 문화초대 때문이었다. 사람이 마음 가는 데에 돈 간다는 데 내가 한 달에 쓰는 돈을 잘 살펴보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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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19.10.26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희주 수산, 상번 수산, 웰빙 푸드, 충남 수산
"색깔이 참 이쁘다." "난 지금 감동이야." 내가 뭐라고 감동까지 되는 걸까. "감사해요.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제 그림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정말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날씨가 좋네요. 전 사진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데, 실례가 안된다면 선생님들 그림 좀 그려도 될까요? 똑같이 안 그려요! 물론 이쁘게도 아니지만.." 세 분이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나란히 앉아 있었다. 혹시 불편할까봐, 사진이 아닌 그림을 그린다고 미리 말씀 드렸다. 이전에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이런 방식으로 그릴 예정이라고 하니 쿨하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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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10.14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세진 수산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다. 나는 서울 사람도 아니고 올라와서 지낸지 겨우 3년차, 게다가 해산물을 좋아하지도 않으니 여기 올 일이 과연 있을까. 막상 가니 활발한 수산시장이 아닌 적막하고 횡량한 공간이었다. 넓은 공간에 의자만 가운데 도란도란 있는 그런 공간.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다. 나는 서울 사람도 아니고 올라와서 지낸지 겨우 3년차, 게다가 해산물을 좋아하지도 않으니 여기 올 일이 과연 있을까. 막상 가니 활발한 수산시장이 아닌 적막하고 횡량한 공간이었다. 넓은 공간에 의자만 가운데 도란도란 있는 그런 공간. 팀원님 덕분에 상인 분들과 안면 트고 인사를 했다. 지인이 아닌 낯선 사람들에게 <화가와 모델>
by
최지은 에디터
2019.10.07
칼럼/에세이
칼럼
[Azit] 큐레이션 서점 - 지금의 세상
때론 막막한 지금을 살아나가는 작은 통로
당신의 지금은 어떤 순간들인가요? 어떤 것에 마음을 기울이고, 생각 하고 있나요 순간 속 수많은 고민과 문제는 잘 통과하고 있을는지요. 이번 아지트는 때론 막막한 ‘지금’을 살아나가는 작은 통로 정도는 될 곳입니다. 안녕하세요, 여긴 우리의 네 번째 아지트, “지금의 세상”입니다 _에디터의 말 “지금의 세상”은 사당역에 위치한 동네서점이자 큐레이션 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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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9.26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사랑을 확인하는 조금은 이상한 방법
네가 나 때문에 울면, 나는 기분이 좋아져.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이상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네가 나 때문에 화가 나면, 네가 나 때문에 울면, 나는 기분이 좋아져. 내가 네게 중요한 존재가 되는 것 같거든. 네가 나로 인해 흔들리고 또 균형을 잃을 때 네게서 깊은 사랑을 느껴. 이건 너와 내가 상관이 있음을, 내가 네게 영향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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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신 에디터
2019.09.15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세상이 잠든 시간 : '새벽'과 음악
심연 같았던 하늘의 색이 점차 해로 인해 걷혀질 때, 우리는 이내 아침을 맞이하며 또다시 새로운 하루를 준비해야 한다.
하루 24시간.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24시간을 살아간다. 어떤 이는 24시간이 모자라다 말할 정도로 바쁘게 살아가고, 어떤 이는 지겹고도 힘겨운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을 것이다. 같은 듯 다르게 계속해서 반복되는 24시간이 모여, 누군가의 삶이 된다. 하루가 24시간이라는 사실은 언제까지나 변함이 없다. 다만 매 순간은 끊임없이 변주된다. 우리는 시시때때
by
김수민 에디터
2019.09.04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손상원
아냐. 다른 계절이었어도 난 너를 여름밤같다고 했을 거야.
작년 여름, 이맘때 쯤 했었다. 그런데 기록을 남기지 않아서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오랜만에 만났다. 부산에 사는 친구니까 보기 힘드니까. "자기소개 해주시죠." "엇, 작년엔 이런 거 없었는데? 음.. 음.. 취미로 음악을 하고 있는 대학생 입니다." 을지로 힙지로에 갔다. 세상에 회사 근처가 힙하다고는 했지만, 이렇게까지나 힙힙힙힙힙할 줄
by
최지은 에디터
2019.08.31
칼럼/에세이
칼럼
[Azit] 라이브 카페 - 제비다방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아지트이자, 뮤지션들의 아지트
1930년대로 돌아갈 것만 같은 목제 간판 아래 빨간 문. 그 빨간 문을 열면 문학단체 구인회가 흩어져 앉아 일제히 쳐다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곤 무심히 한 손을 들어 인사할 것 같은 곳. 얼른 신발과 구두를 꺾어 신고 나오자. 낮에는 ‘제비다방’이 되고, 밤에는 ‘취한제비’가 되는 이곳으로. 꼿꼿하게 펴있던 다리의 스텝을 엉키어 비틀기도 하며 음악
by
김현지 에디터
2019.08.27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평범한 하루를 기록하다
평범한 하루가 주는 일상의 편안함
그저 그날의 업무를 끝마치는 것 그것이 주는 마음의 안정감 평범한 하루가 주는 일상의 편안함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9.08.26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빠른 환승과 통학에 관한 고찰
통학의 수많은 단점과 약간의 장점
학교에 가는 길은 늘 힘들었다. 초등학교 때는 왕복 40분 거리를 걸어 다녔고(한 해 동안은 가까운 학교에 다니기는 했지만), 중학교 때도 30분 거리를 걸어 하교해야 했고, 고등학교는 30분가량 통학버스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다녔다. 이 모든 고생은 다 좋은 대학교에 가기 위함이라 믿으며, 7시에 일어나 밥을 씹지도 않고 삼키는 생활을 지속했다. 그렇게
by
김채윤 에디터
2019.08.25
칼럼/에세이
칼럼
[인터미션] #3. 세상에 같은 공연은 없다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봤던 걸 왜 또 봐? 안 봤으니까요.
저녁이면 찬바람이 부는 걸 보니 이제 슬슬 여름이 물러가려나 보다. 낮에는 여전히 매미소리도 쩌렁하게 울리고, 햇빛도 칼날처럼 내리꽂혀 여름인 걸 실감하지만 바람의 온도는 확연히 낮아진 듯해 가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여름 내내 푹푹 찌는 더위와 습기에 불평하면서 제발 가을 좀 와라, 염불을 외듯 빌었지만 막상 여름이 한 걸음 물러나니 한 번이라도 휴
by
정지은 에디터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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