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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사실은 너에게도 꿈이 있잖아
꼭 꿈이 직업일 필요는 없는 거잖아.
"나 꿈이 생겼어."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이 한 말이었다. 사실 나에겐 꽤 놀랄 만한 말이었다. 한 번도 그녀가 이토록 단호한 목소리로 무언가를 "꿈"이라 불렀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꿈이 뭔지 들어보기도 전에 나는 이미 좋았다. 아마 내가 그녀를 알게 된 이례로 가장 기뻤던 순간에 들 것이다. 그 꿈이 뭐라도 누구보다 응원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by
최은희 에디터
2020.05.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너와 나의 연결고리, 그건 우리... 감정에 대하여 (1) - 관계
감정에 대한 글을 시작합니다.
감정에 대해 글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쓰기로 했다. 아무래도 첫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은 너무나도 많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호한 감정도 있기 때문이다. 희로애락을 토대로 이야기를 넓혀나갈까 생각도 했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있다. '감정'이란 나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고, 순수하게 자가적으로 느끼는 감정
by
김상현 에디터
2020.05.19
작품기고
The Artist
[So & Ji] 자연스러움
하고싶은 것이 많은 날
illust by sohee 꽃구경하기, 동물원가기, 등상가기, 놀이동산가기, 전시 보려가기. 하고싶은 것이 많은 날 일상 속의 했던 모든 것들이 소중했던 날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 답답한 마음을 아름다운 색채를 이용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by
김소희 에디터
2020.05.18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기억의 파편
2019년, 푸근한 기억으로 남은 여행 속 한 장면을 떠올리며
painting by suhyun -2019년, 푸근한 기억으로 남은 여행 속 한 장면을 떠올리며. 누구나 추억으로 남은 그리운 기억의 파편, 혹은 그보다 더 작게, 흐릿하게 남아 있는 일부를 머릿속에 가지고 있을 것이다.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던 파편들이 무엇이 있었는지 되새겨보다가 문득 작년에 여행을 떠났던 부산의 한 절이 떠올랐고, 그 기억을 더듬으며
by
윤수현 에디터
2020.05.1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 당신과 연대하기 위해 – 박해윤 필진 인터뷰
아트인사이트 전문필진, 박해윤님의 문화예술과 소설 이야기
1.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 글을 쓰는 사람 박해윤 전문필진을 만났다. 그녀의 글을 읽고 느꼈던 감정과 인터뷰를 마친 후의 생각을 종합해보면 박해윤 필진은 ‘사랑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인 것 같다. 글이라는 방식을 사용해서 사람에 대해 더 많이 보여주고 더 많이 이해하며 타인과 함께하려는 사람이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내가 왜 박해윤 필진을 만나고 싶
by
김인규 에디터
2020.05.1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시를 쓰듯 글을 쓰는 사람 - 김해서 에디터와의 인터뷰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소중한 것들을 열렬히 사랑하면서 살고 싶어요."
시를 쓰듯 글을 쓰는 사람. 그녀의 글을 읽을 때면 정말 시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문장 사이사이 빼곡히 담긴 진심에 마음이 일렁거렸고, 담담한 고백에 때론 눈물이 고였다. 일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 누구보다도 따스하고 사려 깊었다. 글 앞에선 종종 스스로가 부끄러워 멀리 도망가 버리던 나였지만, 그녀는 그렇지 않았다. 진솔한 목소리로 자신을 이야기
by
임정은 에디터
2020.05.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스승의 날
그때 감사하다고 말할 걸
스승의 날이다. 누군가는 은사님을 찾아뵙는다는데 나는 찾아갈 분이 없다. 매년 다른 선생님에게 같은 스승의 날 노래를 부르며 자라왔으니 대체로 그러지 않을까 싶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스승은 중학교 3년 선생님으로 한정되고,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다시 또 3년간의 선생님이 스승으로 한정된다. 대학에 들어가 교수님과 학부생이 되면 기존의
by
장미 에디터
2020.05.16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드라마 '인간수업'과 학교, 그리고 범죄
<인간수업> 어떻게 봐야 할까
* 드라마 인간수업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인간수업>을 봤다. 미성년자 성매매, 학교 폭력, 랜덤채팅 등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기도 하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시청할까 말까를 고민했지만, 이 드라마가 결코 범죄를 옹호하고 있지는 않다는 말에 우선 보고 판단해보기로 했다. 범죄에 가담한 주인공에게 과도하
by
김채윤 에디터
2020.05.15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가상과 현실 사이를 오고 가는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로 그려낸, 르네 마그리트의 강렬한 삶과 신비로운 예술세계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 Inside Magritte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
by
박형주 에디터
2020.05.15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순간을 기록하다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순간
차창 밖으로 숨을 깊게 들이쉬면 마음속 깊은 곳까지 느껴지는 시원한 풀 내음.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순간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0.05.14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A
"와, 내 웃는 모습이다. 어? 음.. 지은님 다른 그림들에 비해 뭔가 제 그림은 다른 느낌이 들어요. 아, 주황색 빨간색 이런 붉은 계열이 없네요."
겹치는 지인이 많아서 궁금했던 사람이다. 분명히 이곳저곳 친구가 되어 있는데 잘 몰라서, 어떤 사람인지 정말 궁금했다. 오랜만에 낯선 사람을 그렸다.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우선 자기소개 해주실래요?" "아하하, 뻘줌하네요. 그냥.. 취준생입니다."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 이런 질문은 하고 싶지 않았다. 어차피 수없이 고민하고 계속해서 쓰고 말해왔
by
최지은 에디터
2020.05.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와 너 우리,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우린 모두 남이다. 완벽하게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면 그냥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의 다름을 인정하자.
JTBC, 부부의 세계 메인 포스터 얼마 전 있었던 일이다. 최근 아주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보고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었다. 모든 부분에서 극 중 '이태오'(박해준 배우) 역을 욕하며 서로 격하게 공감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극 중 '이태오'와 '지선우'(김희애 배우)의 아들인 '이준영'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친구와 의견 대립이
by
유지윤 에디터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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