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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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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PAGE] 틀 속에 있는 나
나의 품사는 흐르는 강처럼 순간순간 변화하는 동사이다
illust by 이민정 ‘나’에게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면 허무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존재의 역동성에 눈뜨게 된다. 그때 지금 이 순간 속에서 열심히 놀이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 순간에는 다른 놀이로 옮겨 간다. ‘나’의 품사는 흐르는 강처럼 순간순간 변화하는 동사이다. 나는 나의 지난 이야기가 아니라 이 순간의 있음이다. 만약 내
by
이민정 에디터
2020.01.08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2. 하루의 시작 : '아침'과 음악
수많은 감정을 뒤로한 채 아침은 계속해서 우리를 찾아온다.
1. 세상이 잠든 시간 : '새벽'과 음악 [링크] 영원할 것만 같던 어두운 하늘에도 점차 빛이 찾아든다. 새벽을 가득 채웠던 수많은 상념은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아침이 되어 또 다시 하루가 시작된다. 하나 둘 잠에서 깨어난 우리는 지난 날을 잊은 듯 다시금 삶을 살아내기 시작한다. 하루의 끝을 지나 매일같이 찾아오는 아침은 명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묘
by
맹주영 에디터
2020.01.06
작품기고
[오늘의 생각] 2020 해돋이
새로운 한 해의 시작
HAPPY NEW YEAR 벌써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2019년은 정말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지나갔다고 느낀 한 해였던 것 같다. 항상 뭔가 ‘2020년’은 굉장히 먼 미래 같고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렇게 금방 올 줄 몰랐다는 기분이 들었다. 이번 새해맞이는 예전보다는 덜 설레었지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막연하게 느껴지던 앞
by
이송민 에디터
2020.01.02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장
다음부터 종량제 봉투는 잊지말자
1. 왈 "목록을 적어놓고 가야 필요한 것만 살 수 있어" 2. 모스 "장 보러 갔다가 뜻하지 않게 무언가 얻어서 오면 기분이 좋잖아" 과자든, 관계든... 비록 얘들한테는 혼났지만, 나는 종량제 대신 과자를 얻었어.
by
강하연 에디터
2019.12.2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영화가 끝나면, 이야기가 시작된다. - 담화관(談話館)
영화모임 커뮤니티 서비스 ‘담화관(談話館)’의 장건혁 대표를 만나다.
여기, 독특한 모임이 있다. 얼굴도, 이름도 몰랐던 사람들이 오직 영화에 관해 이야기하기 위해 옹기종기 모였다. 서로에 대한 호칭도 특이하다. 누구는 ‘목동 퇴사각’님이고 누구는 ‘옥수동 옥수수’님이다. 이곳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바야흐로 영상의 홍수 시대. 그 한복판에서 가치 있는 영상이 그저 흘러가지 않도록 꼭 붙잡아보는 곳. 바
by
박민재 에디터
2019.12.26
문화소식
전시
(~01.05) 입체열람전 [전시, 삼일로 창고극장]
연극 아카이빙의 새로운 접근, 과거를 현재로 재해석하다
입체열람전 - 삼일로 창고극장 운영위원회 기획전시 - 연극 아카이빙의 새로운 접근, 과거를 현재로 재해석하다 <전시 소개> <입체열람전>은 연극 디지털 아카이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된 『소극장 연극 시맨틱 아카이브 구축에 관한 연구』(정주영, 보고사, 2018)에서 다룬 1975년 에저또창고극장과 1976년-1979년까지의 삼일로
by
정지은 에디터
2019.12.25
작품기고
[So & Ji] 어린 시절의 추억, 회상
어렸을 때의 모습과 지금은 없는 기억 속의 물고기와의 만남을 그린 그림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 작가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회상 어렸을 때의 모습과 지금은 없는 기억 속의 물고기와의 만남을 그린 그림이다. 마치 꿈을 꾸듯 환상적으로 표현하였다. 펜으로 묘사한 후 색 연필을 이용해 채색하였다. illust by sohee
by
김소희 에디터
2019.12.18
칼럼/에세이
칼럼
[삐딱한 유희] 이것도 예술이라고? 1탄: 게임도 예술이 되는 세상, FPS 게임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설마 게임을 들고 올 준 모르셨죠?
화질은 좀 좋지 않지만, 미디어아트의 예시. 2018년에 개최된 평창올림픽 홍보 전시에 전시된 차동훈 작가의 'Chorus'라는 작품. 1. 동시대 미술의 현장 1970년대 이후의 미술은 다원주의라는 모토와 함께 무엇이든 작품의 재료로 쓸 수 있을 것처럼 창작의 장을 어지럽혀 놓았다. 어찌 보면 이 칼럼의 근본적인 출발점, “이것도 예술이 될 수 있는가”
by
이소현 에디터
2019.12.17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11. 내 인생 서열주의의 시작, 탑 클래스
탑 클래스의 오르지 못했던 나의 열등감에 대해서.
11. 내 인생 서열주의의 시작, 탑 클래스 내게 중학교 시절은 그리움의 시절이다. 친구들과 노는 게 삶의 전부였던,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도 죄책감이 들지 않던 그 시절은 이젠 신기루처럼 느껴진다. 내가 다시 그때처럼 순수할 수 있을까, 그때처럼 낙관적일 수 있을까. 현실의 녹록지 않음을 뼈저리게 깨달은 지금엔 모두 무의미한 질문들이다. 그런데 그런 중학
by
진금미 에디터
2019.12.17
작품기고
The Artist
[존재시간] 나의 나, 나의 나, 나의 나
시간과 공간에 관계없이 우리는 존재로 이해받을 수 있을까
2019.11.27_ 해야 할 일들을 모두 끝내니 지금이다. 눈 깜빡하니 지나있는 보름이라는 긴 시간이 너무 신기하다. 아무런 계획이 없어서 무작정 <아주아주아주아주특별한날> 이후에 올리겠다고 한 작품을 막상 다시 만나려니 너무 막연하다. 반년 가까이 만나기를 거의 포기한 작품이다. 다 그려놓고 사진 자료를 만들지 않았고, 거의 다 완성해 놓고 결국 렌더링
by
오예찬 에디터
2019.12.15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24시간
음주는 적당히
< 24시간 > 시간이 갈수록 정신은 혼미해진다. 그리고 유독 깨어있는 한 사람 그날의 밤은 일찍 깨는 사람이 이겼다.
by
강하연 에디터
2019.12.15
칼럼/에세이
칼럼
[아임 파인, 아트] 르르르 짤방전
<짤방전>은 온라인에서 많은 화제를 끌어 관람객이 줄을 선 성공적인 전시였으나 개인적으로는 무척 안타까운 전시였다.
르르르 첫 번째 프로젝트 <짤방전>이 12월 8일에 끝났다. '예술, 나만 어려워?' 라는 강렬한 물음을 던진 큐레이터는 이렇게 설명한다. 작가의 의도는 전문 비평가만이 해석할 수 있으니 대중과 예술의 거리가 멀다. 그런 불만을 해소하고자 불만 해소 크리에터 르르르가 이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이다. 누구나 의도를 알 수 있는 직관적이고 빵 터지는 전시. 그게
by
장재이 에디터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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