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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다양한 삶, 그리고 존재 - 티끌 같은 나
'존재하면서'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도 '존재해야' 한다. 반면 모든 것을 가졌지만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도서 리뷰를 남길 때면 대부분 시작글이 '책 제목에 이끌렸다'고 시작되는 듯 하다. 이번에도 전과 마찬가지로 책의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기 시작했다. <티끌 같은 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혹은 이미 적응이 끝나 '나'라는 존재에 생각해보고 있는 지금의 현실에 너무도 공감가는 한 줄이라 이끌렸을지도 모른다. 책을 읽으며 모국어가 아닌 타국의 소설
by
김태희 에디터
2020.04.23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예측 불가능
예측 불가능한 미래, 우리는 과연 어디쯤에 있을까
illust by lovehenz 코로나19가 조금씩 완화된다고 하는데 과연 말끔히 종식될 수 있을까 세상이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새옹지마[塞翁之馬] 인생의 앞날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다. 예측 불가능한 미래, 우리는 과연 어디쯤에 있을까
by
황현지 에디터
2020.04.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 생애 가장 인상 깊었던, '동주' [영화]
잔잔하지만 깊은 파도와 같은 삶을 영화로 그리다.
버킷리스트에는 ‘인생 영화 정하기’라는 소소한 목표가 적혀있다. 그리고 목표 밑에는 세 편의 영화가 적혀있는데 영화 <인턴>과 <죽은 시인의 사회>, <동주>가 그것이다. 그중에서도 고등학교 시절, 내가 ‘국어국문학과’라는 전공을 선택하고, 글과 말의 힘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일을 하며 살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 작품이기에 나만의 말과 생각으로 이 영화
by
장미경 에디터
2020.04.18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희망希望
모두의 간절한 소망들이 모여 다시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그날까지
illust by lovehenz 희망(希望) 또는 소망(所望)은 자신이 바라는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나 예측을 의미한다. 주로 실현 시간이 불명확하다. 2020년 초, 바이러스로 온 세상에 어두운 기운이 스며들었다. 모두의 간절한 소망들이 모여 소중한 일상을 다시 되찾는 그날까지 파이팅!
by
황현지 에디터
2020.04.14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작업노트
이제는 과거가 된 나의 작업노트
illust by lovehenz 오래된 기억 속에는 아직 사라지지 않은 감정 조각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것들은 모두 빛바랬지만 하나의 추억으로 간직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 기억이 시작되는 순간을 붙잡으려 하면 희미한 감정들은 사라지고 또렷한 현실로 변해버린다. 지나가버린 기억을 현실로 불러오게 되면 그것들은 더 이상 좋은 추억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
by
황현지 에디터
2020.04.07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후회
표현에 서툴렀던 내가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알게 된 것
illust by lovehenz 내 진심만큼이나 소중한 이 문장들을 왜 진작 네게 전해주지 못했을까 _inouff music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한 말들을 마음 한구석에 담아두었다. 그땐 왜 말하지 못했을까 지금은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표현에 서툴렀던 내가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알게 된 것
by
황현지 에디터
2020.03.31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해피엔딩
작은 아씨들'에서 실제 조는 베어교수랑도 그 어느 누구랑도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었다. 이 엔딩은 세상의 모든 '조'들을 위한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한다.
illust by lovehenz 영화 ‘작은 아씨들’에 나오는 바다를 상상하며 그렸다. 고전소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루이자 메이 알코트의 ‘작은 아씨들’이고 지금까지 원작과 1994년에 나온 영화 등 여러 버전의 작은 아씨들을 봤었다. 이번 2019년 리메이크 영화에서 특별히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것은 결말이다. 그리고 나는 이 엔딩이 너무도 마
by
황현지 에디터
2020.03.24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늘 행복하고 싶은 나에게
그 세상을 예쁜 말로 포장할 수가 없었다
illust by lovehenz 사랑이 올 때는 두 팔 벌려 안고 갈 때는 노래 하나 가슴속에 묻어놓을 것 추우면 몸을 최대한 웅크릴 것 남이 닦아논 길로만 다니되 수상한 곳엔 그림자도 비추지 말며 자신을 너무 오래 들여다보지 말 것 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은 아예 하지도 말며 확실한 쓸모가 없는 건 배우지 말고 특히 시는 절대로 읽지도 쓰지도 말 것 지
by
황현지 에디터
2020.03.14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나를 위한 시간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꿈꾸며
illust by lovehenz 자취생활 2년 차.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 소리에 겨우 눈을 뜨고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서둘러 씻고 나가는 것이 하루의 시작이었다. 아침을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그렇게 점심, 저녁도 나를 챙길 여유 없이 빠르게 흘러가버렸다. 피곤에 지친 밤. 매번 제대로 된 휴식을 누리지 못한 채 핸드폰을 보다 잠들었고, 나를 챙기지 못
by
황현지 에디터
2020.03.07
작품기고
[일상을 예술으로] 일상의 특별함
잔잔한 일상이 주는 특별함을 너무 잊고 살았다.
illust by Yoonji 일상의 특별함 너를 미리 알아봤어야 했다. 어제 걸었던 똑같은 거리를 걷고 오늘도 또 같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어쩌면 내일도 별반 다르지 않을 꽤 반복되는 하루들을 마주하며 맑게 게인 구름 사이로 가끔씩 비추는 햇살이 나를 향할 때 반갑게 맞이해줄 걸 그랬다. 특별한 일 하나 없이 잔잔하게 지나가기에 미처 알지 못했다.
by
정윤지 에디터
2020.02.23
작품기고
[So & Ji]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 VMD
유리구슬과 향수의 빛 반사는 윤기, 광택, 빛이 나며, 풍요로운 아름다움을 준다.
VMD Visual, Merchandising을 종합한 말로 매자의 기본이 되는 상품,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등 시각적으로 구체화 시켜 고객에게 인식시키는 표현전략을 말한다. 점과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며, 판매효율을 높인다. 또한 즐거운 쇼핑 분위기를 조성하여 효율적으로 매장을 구성한다. 90년대 미국 백화점들 부터 시작하엿으며, 브로드웨이의 극장처럼 만
by
김소희 에디터
2020.02.18
리뷰
영화
[Preview] 유쾌한 이야기 속 녹아든 잔잔한 위로, "찬실이는 복도 많지" [영화]
"불행은 늘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곤 하지. 그래도 괜찮아, 우리에겐 서로가 있으니까"
부산에서 처음 만난 우리 이 영화를 처음 마주친 순간은 바로 작년 가을, 부산 국제영화제를 방문했을 때였다. 영화의 전당 앞에는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었다. 친구와 함께 천천히 걸으며 각양각색의 포스터를 구경하던 중, 분홍색 테두리에 흑백 사진이 담긴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활짝 웃고 있는 포스터 속 인물들을 보니 덩달아 기
by
임정은 에디터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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