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잔자키스

글 입력 2020.01.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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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자키스
- KAZANTZAK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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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의 섬 크레타,
그곳에서 시작된
완전한 자유를 위한 여정






<시놉시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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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찬란함을 담은 섬, 크레타, 그곳에서부터 시작된 완전한 자유를 위한 여정.


전 세계인들이 손꼽는 스테디셀러 『그리스인 조르바』를 써낸 20세기 그리스의 가장 위대한 작가 ‘니코스 카잔자키스’.

 

그가 꿈꾸던 자유, 우정, 사랑에 대한 삶의 기행.






<기획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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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잔자키스'는 세계적인 걸작이자 자유의 지침서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 카잔자키스'의 삶을 다룬다. 여행을 사랑했던 카잔자키스의 삶을 따라며 훌륭한 영상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니코스 카잔자키스는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에 비견되는 작가로, 총 아홉 차례에 걸쳐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거장이다. 그의 대표작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나타나듯이 그는 평생 자유를 갈망하고 찬양했는데, 생전 그가 남긴 말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는 그의 묘비에 새겨진 채 오랫동안 카잔자키스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2018년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4관왕에 이르렀던 영화 '카잔자키스'는 니코스 카잔자키스의 유년부터 말년까지 전 생애를 다루며 고뇌와 성장의 과정에 주목한다. 불안한 시대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 피웠던 연인 간의 사랑, 문학적 교감을 나누었던 절친한 동료와의 우정까지, 카잔자키스가 평생 추구했던 자유와 사랑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크레타 섬은 그리스의 가장 큰 섬이자 '신들의 섬'이라 불리며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유럽 문명의 시작점이기도 한 이 곳은 약 350만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관광지로도 관심이 뜨거운 곳이다. 이 섬은 카잔자키스의 출생지이자 무덤이 있는 곳으로, 그의 삶과 죽음이 동시에 존재하는 공간이다.
 
영화 '카잔자키스'는 크레타 섬의 눈부신 해변과 자연 경관을 고스란히 담아내 반짝이는 영상미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자유와 여행을 중요시했던 카잔자키스의 삶을 따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러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그의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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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야니스 즈마라그디스는 '카바비스', '엘 그레코', '해적: 위대한 영웅' 등에서 활약하며 토론토국제영화제, 카이로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기록해 그리스의 베테랑 감독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는 "(카잔자키스가) 운명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태어난 집이 카잔자키스와 엘 그레코가 태어난 곳으로부터 각각 3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이었거든요. 저는 호메로스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친 위대한 그리스 작가와 같은 곳에서 태어났다는 것에 일종의 빚을 느끼고 있어요."라고 밝히며 카잔자키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한 감독은 영화 촬영 중 어려움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아테네의 보이콧과 자금 마련으로 순탄한 촬영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곳곳에서 전해져 온 후원 덕에 영화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카잔자키스의 생애를 120분 안에 그려내었다.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겁내지 않은 진정한 자유인 조르바, 그리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조르바를 표현하며 펜을 놓지 않은 작가 카잔자키스. 카잔자키스의 자유에 대한 고뇌와 열망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카잔자키스
- KAZANTZAKIS -


감독: 야니스 즈마라그디스

출연
오디세즈 파파스필리오풀로스
마리나 칼로기루
토도리스 아테리디스
니코스 카르도니스

장르: 전기 영화

개봉
2020년 1월 30일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20분


[정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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