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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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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남 눈치 많이 보는 한국 사회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로 살아남기 [문화 전반]
코미디의 중요한 덕목, 재치와 순발력 그리고 "통찰력"
자기를 가장 잘 팔아야 하는 직업 중 하나가 ‘코미디언’이지 않나 싶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팔지만, 코미디언만큼 인생의 사소한 에피소드 하나하나 저장해 놓고 장전 대기한 채 사는 직업군도 없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게 코미디에는 웃겨야 할 ‘상대’뿐 아니라 소재로 삼을 ‘대상’을 필요로 한다. 이때 가장 안전한 소재가 ‘자기 자신’이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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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에디터
2022.09.16
리뷰
PRESS
[PRESS] 작고 귀여운 공상에 대하여 - 2022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수상작품집
SF는 'Social Fiction'이다
한국 SF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한국 SF 스펙트럼의 매력적인 확장” - 책 소개 中 〈문윤성 SF 문학상〉은 1965년 한국 최초 SF 장편소설 《완전사회》를 발표한 故 문윤성 작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출처; 아작 출판사. 그리고 2022년 중단편 수상작품집에는 이신주 작가의 〈내 뒤편의 북소리〉, 백사혜 작가의 〈궤적 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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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2.09.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선의는 강요하지만, 존중은 강요하지 않는 사회 [도서/문학]
선의를 가진 사람에게 향하는 무분별한 혐오
당신은 어떤 캐릭터인가요? 집단에 들어간 개인은 타인과 비교되어 상대적인 특성으로 어떤 캐릭터를 부여받는다. 누군가는 입담이 좋아서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누군가는 말이 많아 '투머치 토커'가, 누군가는 얼굴이 예쁘고 잘생겨서 '여신', '남신'이 된다. 나는 대체로 '착한 아이'로 통했다. '착하다'라는 단어보다 화려하고 멋진 수식어들이 많지만, 나
by
김연경 에디터
2022.09.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자만추는 없다 [사람]
우리가 맺는 관계는 우리가 하는 선택이다.
어렸을 때는 친구를 사귀는 게 당연한 일인 줄 알았다. 당연히 사람이라면 응당 누군가와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사람과 친해지는데 참 많은 노력이 든다는 사실을 안다.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는 결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없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과 당신이 대화할 때,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영화 보는 거 좋아하세요?”
by
이세연 에디터
2022.08.28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조작된 이미지로 바로 읽는 현대 사회의 진짜 얼굴 [미술/전시]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현대 사진의 거장 안드레아 거스키의 작품들
회화와 구별되는 사진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재현성”에 있다. 아무리 실제와 유사하게 그린 그림이라도 사진만큼 피사체를 똑같이 재현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 역시 완벽하게 객관적이라 할 수 없다. 셔터를 누르는 것은 결국 사람이고 그의 의도는 명백히 사진에 담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어떠한 목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실제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
by
이혜민 에디터
2022.08.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대박 신드롬 사회에서 살아남기 [문화 전반]
의젓한 근로자의 꽤 괜찮은 소비자 되는 법
가상 화폐로 벼락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이 먼발치에서 종종 들려온다. 내 주변에서 가상 화폐 즉, 비트코인으로 큰돈을 만진 사람은 역시 극소수에 불과한데, 최측근이 그들 중 하나라 그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을 자주 듣는다. 그런데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걸 보면 스스로가 공부 머리는 있어도 돈 버는 머리는 영 없다는 생각을 한다. '투자 붐'에 탑승해보고자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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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혜 에디터
2022.08.07
리뷰
PRESS
[PRESS] 가난을 구분하는 수십 가지 방법들 - 풍요의 시대, 무엇이 가난인가
빈곤은 어디서부터 문제인 걸까?
가난의 다양성에 대해 관심 가져본 적 있던가? 가난이 얼마나 세분화 되고 복잡한 유기체인지 알게 된다면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이것’이 파생하는 사회적·정치적·심리적 효과는 방대 하하고, 그 파괴력은 계급과 차별, 그리고 혐오를 제조하기까지 한다. 『풍요의 시대, 무엇이 가난인가』는 이 다양성에 대해 얘기한다. 가난에 대한 수십 가지 논의를 취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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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임 에디터
2022.08.04
리뷰
PRESS
[PRESS] 그 많던 음악과 공연은 다 어디로 갔을까? - 굿바이 에반스라운지
9년간 수많은 뮤지션의 무대로 활약했던 에반스라운지. 그 마지막을 지키기 위해 공연을 사랑하는 덕후들이 모였다. 바로 ‘굿바이 에반스라운지’. 이들은 동명의 인터뷰집인 ‘굿바이 에반스라운지’는 12명의 관계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홍대 앞 음악과 공연 그리고 문화를 조명했다.
그 많던 음악과 공연은 다 어디로 갔을까? "영화 <플립>에서 소녀 줄리는 어려서부터 추억을 함께해 온 플라타너스 나무가 베어질 위기에 처하자 나무를 지키기 위해 가지 위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는다. 홍대 음악, 공연씬은 많은 사람들과 한국 대중음악에 있어 플립의 나무처럼 많은 추억을 주고 뿌리 역할을 하는 존재이다. 홍대 공연씬이라는 나무가 베어질 위기에
by
신동하 에디터
2022.07.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식물처럼 알음알음 자라고 있다
작고 여린 식물에 빗대어 위안을 받은 사회초년생의 일기
내 사무실 책상에 아주 조그만 식물 하나가 생겼다. 엄지손가락 한 마디만 한 다육 식물. 앙증맞은 크기에 감탄이 나왔으나, 오래 함께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 작디 작은 이 생명체가 환기도 제대로 안 되는 사무실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다육식물은 이미 물을 한가득 머금고 있는 식물이라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물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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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에디터
2022.07.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두려움에 흔들리는 우리의 삶과 사회를 붙잡는 것 – 마사 누스바움, '타인에 대한 연민' [도서/문학]
두려움을 제대로 마주하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그리기 위해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인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동물이 가지는 원초적인 감정이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경우 그러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인정하는 것도, 드러내는 것도 꺼려 한다. 위험을 피하기 위해 모든 인간에게 본능적으로 발달한 감정임에도, 아니 어쩌면 그렇기에 더욱 ‘두려움’은 이성적인 인간의 모습보다는 본능에 충실한 원초적인 모습에 가까운 것을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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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2.07.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좋아요, 구독을 갈구하는 "관심경제"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 [문화 전반]
끊임없이 '나'를 착취하고, 관심 자원을 이윤 창출에 이용하는 현 사회에 대한 고찰
퍼스널 브랜드가 중요한 시대, 개인 모두가 사업자가 되어야 하는 시대이다. 다양한 플랫폼과 커뮤니티의 등장으로 전문적인 지식 혹은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지면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배울 수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언뜻 인간에게 ‘자유’를 보장한 듯 보인다. 하지만 이는 거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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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에디터
2022.07.08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스압주의) 우리의 문해력 - 사회문제이자 AI 대항법
사회문제이자 AI 대항법인 문해력
이미 이 글의 독자는 반토막이 났으려나. 긴 글은 물론, 긴 글의 집합인 책은 고지식한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보인다. 학자 타입의 사람들, 펜과 친해야 하는 직종들, 기자라던가. 언제부터 긴 글이 미리 주의를 주어야 하는 위험물로 취급이 되었던가. 책에 꽤 호의적인 나조차도 ‘주의’라는 단어와 밀착되어 있는 글들을 마주하면 ‘도망가야 한다’는 생각이 종종
by
박나현 에디터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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