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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선과 악의 공존에 관하여 – 스텔라장 ‘빌런 (Villain)’ [음악]
스텔라장 '빌런 (Villain)' : 선과 악이 공존하는 모호한 인간, 그 속에서 차이를 조장하는 흑백논리의 문제
오늘날, 선과 악을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은 존재할 수 있을까? 이는 여태껏 잊고 지내온 혹은 의도적으로 망각해왔던, 악한 존재로의 우리에 관한 이야기이다. 스텔라장 정규 1집 [STELLA I] 스텔라장의 [STELLA I]는 2020년 4월 7일 발매된 정규 1집으로, 그녀가 20대 후반을 거치며 느꼈던 심오한 감정과 생각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특히
by
박서진 에디터
2024.01.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당신의 순간엔 어떤 음악이 함께하십니까? [음악]
나의 순간, 기분, 추억을 보관하는 음악들
음악은 우리의 곁에 함께한다. 단순 ‘듣는다’라는 행위의 수단으로 음악을 규정할 수도 있겠으나, 때로 음악은 우리의 시간, 순간을 메꿔주며 감정을 극대화해 주기도, 어느 순간 어떤 나와 함께 해주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대표적이다, 혹은 적절하다 판단되는 의복이 있듯, 종종 어떤 상황에 딱 떠오르는 음악들이 존재한다. 결혼식하면 떠오르는 멘델스 존의 <결
by
김유정 에디터
2024.01.2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떠난 사람이 남은 사람에게 불러주는 노래
이미 떠난 아티스트들이 미래에 남겨진 우릴 위해 묵혀두었던 곡 같아서 괜히 곱씹게 된다.
옛날 밴드를 좋아하다 보면 그 밴드의 전성기가 지난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고, 애초에 활동이 중단된 경우나 이미 세상을 떠난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것은 덕질에도 통용되는지, 가끔 기적적으로 신곡이 던져지곤 한다. 뒤늦게 알려지는 미공개 곡들은 대체로 우연히 묻혀 있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왜인지 이미
by
김지수 에디터
2024.01.1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모자 아래 진솔한 마음, 정아로
앞으로도 '정아로' 많이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시길!
<우연히 들려온 노래> 잠 못 드는 새벽, 우연히 들려온 노래 한 곡이 마음의 바람을 바꿔놓기도 한다. 조명을 켜고 책상에 앉아 온종일 마음을 복잡하게 했던 일들을 떠올리던 어느 날, 정아로를 만났다. 수상할 정도로 많은 모자를 가진 그녀를. 얼굴이 보이지 않을 만큼 모자를 눌러쓰고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그녀는 바로 싱어송라이터 ‘정아로’ “글로 쓰여져 멜
by
김인규 에디터
2024.01.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 슬픔까지도 사랑했다 말해주길 [음악]
'한'이 담긴 플레이리스트
다들 각자의 음악 취향이 있지 않은가? 오늘은 나의 음악 취향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사람들과 대화하다 보면 종종 음악과 관련된 얘기를 하곤 한다. “너는 종종 어떤 노래 들어?”, “너는 어떤 장르 좋아해?”라고 묻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러분들은 어떤 장르의 노래를 좋아하는가? 나의 취향은 어떤 장르라고 말하기는 조금 애매하다. 내가 좋아하는 노
by
윤호림 에디터
2024.01.16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막막함에는 꾸준함으로
꾸준한 흔적들이 쌓이면서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을 강화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가 딛는 모든 발자국을 응원하려 합니다! 또, 자신의 노력뿐만 아니라 남의 노력도 가벼이 여기지 않는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illust by 나캘리] 오늘 캘리그라피는 김윤아님의 노래가사 길입니다. 글씨를 적으면서 가사 없는 노래나 asmr도 자주 듣지만, 가사가 있는 노래도 자주 듣습니다. 가끔 듣다 보면 시만큼이나 마음에 남는 문장들이 귀에 꽂히곤 합니다. 가로막힌 미로 앞에 서 있어 내 길을 물어도 대답 없는 메아리 어제와 똑같은 이 길에 머물지 몰라 이번 노래에서는
by
김성연 에디터
2024.01.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올해의 첫 곡을 추천합니다 [음악]
좀 더 나은 한 해를 위한 세 가지 노래
1월 1일. 12시가 딱 넘어가는 순간, 원하는 노래를 들으며 올 한 해를 맞이하곤 한다. 누군가는 돈과 관련될 수도, 건강과 관련될 수도, 모든 걸 내포하는 노래를 들을 수도 있다. 각자 바라는 바가 각기 다른 만큼 노래의 장르도 달라진다. 대부분의 새해 첫 곡은 가사를 많이 보면서 고르기도 하는데, 희망적이고 도전적인 노래를 많이들 선택한다. 올해의
by
안윤진 에디터
2024.01.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추억 속으로 우리를 데려다 놓는 것들 [영화]
우리가 너무나 좋아했던 무언가에는 그런 힘이 있다
* 영화 <라따뚜이>(Ratatouille, 2007)의 결말을 포함한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뭔가에 꽂히면 한동안 계속 반복한다. 어떤 노래에 꽂히면 그 노래만 반복해서 듣고,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들을 찾아 플레이리스트를 만든다. 그리고 그걸 계속 듣는다. 그러다 나와 주변의 분위기가 바뀌면 또 다른 노래를 고르고, 또 다른 분위기에 꽂혀서
by
강가은 에디터
2023.12.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하루의) '숨'을 불어넣을 노래 : 최유리 [음악]
마주하는 때에 담기는 사랑
하루, 일주일, 한 달, 분기별, 일 년의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음악이 우리에게 흘러 들어올까? 개인마다 모두 다르겠지만, 알람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는 현대인에게 '음악'은 삶의 여러 부분과 맞닿아 있다. 길거리를 거닐 때도, 카페나 식당에서도 분위기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한다. 그리고 일정한 소음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는 분위기를 반전하는 효과로 적
by
안지영 에디터
2023.12.22
리뷰
공연
[Review] 바로 이런 뮤지컬이지! 어벤져스 군단의 완벽한 뮤지컬 - 딜쿠샤
100년이 된 주택을 소재로 한 희망의 무대 <딜쿠샤>
뮤지컬 하면 흔히 ‘레베카’, ‘라이온킹’, ‘렌트’ 등 대형 뮤지컬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또한 뮤알못(뮤지컬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 뮤지컬은 응당 ‘노래’가 중심인 극이라 생각했다. 화려하고 발랄하고 역동적인 느낌. 개인적 취향으로는 굳이 공연을 보자 하면 연극을 택하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예술문화에 대한 애정을 키워오
by
민지연 에디터
2023.12.20
리뷰
공연
[Review] 문명의 새벽 - 김영후 빅밴드 단독공연
우리도 감미롭게 노래 부르자, 꿈꾸는 문명의 새벽을.
최근 기온이 참 이상하다. 이 정도면 초봄도 훌쩍 지난 즈음의 날씨라, 간만에 캠퍼스를 찾아 시간을 죽이는 동안 잠깐 봄이 왔는가 하는 설레는 착각을 했다. 12월 낮 기온이 14도라니, 지구가 어떻게 된 건 확실한 듯하다. 학교 근처 카페에서 에세이를 좀 쓰다가, 그 근방에서 자취하는 친구 놈과 만나 왕십리로 넘어간다. 예전에 자취하던 제기동 골목을 지
by
서상덕 에디터
2023.12.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함께 노래를 듣는다는 것 [음악]
음악은 우리들의 사연을 먹고 자란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We Are Who We Are를 보았다. 여름에 벤치에 앉아 이어폰을 나눠 끼고 함께 Blood Orange의 ‘Time Will Tell’을 듣던 케이틀린과 프레이저는 겨울이 되자 약속한 대로 볼로냐에서 열린 Blood Orange의 공연에 간다. 공연장 스태프의 도움으로 운 좋게 혼자 백스테이지에서 그들을 만나게 된 케이틀린은
by
윤채원 에디터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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