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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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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이불 덮어드립니다
추워서 죽겠는 사람들을 위하여, 활자로 뜬 이불을
절실하게 이불이 덮고 싶었던 적이 있다. 오고 가는 차 속에서도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심지어는 침대 위에 고이 누워있는 이불속에서 마저도 추워서 죽겠는, 그런 나날들이 있었다. 외로움과 괴로움이 -비유적으로가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이를 딱딱 부딪히게 하는 추위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때가 있었다. 그때는 그 어떤 극세사 이불이어도 추위를 가시
by
이강현 에디터
2020.10.2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저는 우울하고 잘 지냅니다
계속 글을 써야겠다. 그래야 살 수 있을 것 같다.
'괜찮음'의 부재 내 삶 안에서 많은 것들을 들어낸다 하더라도, 나는 꾸준히 나로서 존재할 것. 내 오랜 다짐이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늘 어딘가 의존하고 있던 내 모습을 '그것'이 사라지거나 흔들릴 때가 되면 발견하곤 한다. 그럴 때마다 의심 섞인 의문이 든다. 과연 내가 혼자서도 꿋꿋하고 곧게 서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이렇게 내면에 거센 바람이 부는
by
고민지 에디터
2020.10.2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글쓰기에 대해 글 쓰기
용기내어 '글 쓰는 사람'으로 뿌리 내리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
스스로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어쩐지 낯간지럽다. 나를 구성하는 정체성에 '글'을 들이는 데엔 용기가 필요했다. 제목에 [ART insight]를 달고 시작하는 이 글은 '나의 글쓰기'를 주제로 하기에, 용기를 내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많이 읽는 사람은 언젠가 쓰게 된다는 구절을 본 적이 있다. 세상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으로 단순 무식하
by
송민형 에디터
2020.10.2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요즘의 나는 읽고 쓰면서 지내고 있다.
요즘의 내 생활을 요약하자면 ‘읽고 쓴다’고 말할 수 있다.
요즘의 내 생활을 요약하자면 ‘읽고 쓴다’고 말할 수 있다. 읽기 학사과정을 수료하고 취업준비생을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쳤다. 학교를 다닌다는 생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던 스케줄이 없어지는 것과 동시에 여러 활동에 제약을 받은 것이다. 그 결과 남은 것은 텅텅 빈 시간이다. 매우 알차고 부지런하게 보내겠다는 다짐을 수차례 했지만,
by
우준영 에디터
2020.10.2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모니터 너머의 당신을 생각하며
모니터 너머의 당신을 생각하며 나는 글을 쓴다.
목소리 너머의 당신 올해 초에 나는 꽤 깊은 무기력에 빠져있었다. 지금이라고 해서 그 무기력을 지나왔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그때는 정신없이 몰입할 일들이 없는 나름의 휴식기여서 그 무력감을 온 몸으로 받아내야 했다. 지쳐있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선택한 선물같은 시간이었는데, 무기력에게도 충분한 시간을 줘버린 것 같다. 무력감에 젖을 때면 보통 일상을 찾아
by
김인규 에디터
2020.10.26
작품기고
The Artist
[에이밀기] Happy halloween! (3/3)
Happy halloween! (3/3)
Happy halloween! (3/3) 이젠 안녕.
by
박예림 에디터
2020.10.23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부록. 불안과 나 그리고 미술
“미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막연한 것이다. 미술은 모두에게 다른 의미와 가치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대신 이런 질문이 더 흥미로울지도 모른다. “무엇이 이것을 작품으로 만들었는가?”
앤드류 와이어스, Above the Narrows, 1960 : 마음이 헛헛해서 괜히 집에 있는 책들을 뒤적거리다 우연히 그를 '다시' 알게 되었다. 조금의 시간을 내어 그의 작품들을 찾아보았다. 그가 그린 뒷모습들에 시선이 머물렀다. 좋았다는 의미였다. 조금의 시간은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새롭게 기억된, 좋아하는 작가가 마음 헛헛한 그곳에 스며들었다
by
오예찬 에디터
2020.10.2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다시' 언어를 수놓는 일
언어를 다시 수놓을 수 있는 감사함에 대하여
초등학교 5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남겨주셨던 한 마디. 작문은 스며드는 일이었다. 아무도 내게 권유하지 않았지만 혼자서 계속해보고자 시도했던 첫 행위가 바로 작문이었다. 아직도 처음으로 글을 쓰던 때가 기억난다. 초등학교 4학년 국어 시간은 유독 '자신의 생각을 글쓰기나 그림으로 표현해 보세요.'라는 질문이 많았는데, 선 몇 번 찍찍 그어 제 생각을 나타내
by
이보현 에디터
2020.10.2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언택트 시대, 누구나 무기력하다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을 조금은 당연하게 여겨야 할 필요가 있다.
살면서 지금처럼 무기력한 적이 없다. 나는 굉장히 활동적인 사람이다. 여유만 있으면 여행을 다녔다. 그 무엇보다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나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하는 삶은 지옥과도 같다.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임에도 타인에게 피해 주는 것을 그 무엇보다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선
by
이호준 에디터
2020.10.2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는 글쓰기 조기교육을 받았다
어리둥절 굴러온 내 글쓰기의 역사
“계집애한테 뭔 공부를 시켜? 나중에 미용이나 배우라고 해!” 할머니는 ‘아들을 낳지 못한’ 엄마에게 나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오기와 반발심이 엄마의 혈관을 타고 이글이글 올라왔다. 반드시 딸을 성공시켜 보이겠다며 내가 유치원생일 때부터 대차게 교육을 시켰다. 영어유치원으로 시작해 사고력 학원을 보내고, 초등학생 때는 인문영재원에 다니게 했다.
by
곽예지 에디터
2020.10.20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사계절을 노래하는 주예인의 음악 Part 2
꾸준함은 예술가를 만든다
꾸준함은 예술가를 만든다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주예인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Q. 예인 님의 보컬을 생각할 때 가장 큰 장점은 음색이라고 생각해요. 분명히 뭔가 매력적인 포인트가 있어요. 이번에 저도 작업을 하는데 일렉기타를 연주한 최정필 님이 연주를 하는 동안 목소리를 듣고 팬이 됐다는 얘기를 했었어요. 편안하고 예쁜
by
박형주 에디터
2020.10.20
작품기고
The Artist
[Superior_rabbit] 나의 시간 너의 시각 #4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나도 이제 엄마 업어줄 수 있어~
엄마, 어부바 [Illust by Superior_rabbit] 어릴 때 엄마가 업어 준 것처럼 나도 엄마를 업어줄게 엄마가 좋아하는 분홍신 신고 가자.
by
김보람 에디터
202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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