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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죽기 전에가 아니라,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 [버킷리스트]
어린 시절에는 좋은 대학 진학, 성인이 되어서는 소비와 물질적 만족이 나의 버킷리스트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짜로 원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추억’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지금의 나에게 남은 버킷리스트는 연인과 함께 겨울 삿포로 여행을 떠나는 것. 인생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기에, 하고 싶은 일을 오늘 하루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다짐을 남긴다.
버킷리스트의 어원은 꽤나 섬뜩하다. 중세 시대,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 목에 밧줄을 감고 양동이 위에 서 있다가, 그 양동이를 차 버리는 행위를 Kick the bucket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bucket list는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의 목록이다.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이라.... 조금 무게감이 느껴졌기 때문에,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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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에디터
2025.09.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The person : 04. Surfer
여름의 푸른 파도를 타는 서퍼처럼
내게 계절은 그다지 호불호의 영역이 아니었다. 특히 여름은 그냥 징하게 더운 계절, 그래서 조금은 불쾌한 계절일 뿐이었다. 계절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 건 공교롭게도 취업 때문이다. 최근 다니게 된 회사는 그 이름부터 계절이라는 아이덴티티가 진하게 녹아있는 곳이다. 문득 누군가에게 계절은 꽤 중요한 호불호의 영역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스레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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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디터
2025.09.21
문화소식
공연
[공연] 홍콩댄스컴퍼니 대형 창작 무용극 - 24절기
자연과 시대를 초월한 교감, 그 안에서 펼쳐지는 사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
홍콩위크 2025@서울 자연과 시대를 초월한 교감, 그 안에서 펼쳐지는 사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 국립국악원은 홍콩위크 2025@서울 행사의 일환으로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레저문화서비스부와 공동 주최로 홍콩무용단의 창작무용극 [천상의 리듬을 담은 춤-24절기]를 무대에 올린다. [천상의 리듬을 담은 춤]은 고대부터 이어져 온 정교한 시간의 질서인 24절기를
by
박형주 에디터
2025.09.21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낭만적인 개소리
'노동과 개인'의 역할과 존엄에 대한 연극적 탐구
낭만적인 개소리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9.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레몬의 세계로 퐁당
레몬을 경험한 하루
어느 날, 친구가 나와 함께 가고 싶다고 알려준 곳이 있다. 바로 ‘레몬’과 관련된 음료, 디저트, 음식을 요리하는 곳이었다. 재미있게도 친구는 내가 레몬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연락을 한 건데 나는 레몬을 좋아한다. 생레몬을 먹지는 않지만 레몬수, 레몬 머랭 디저트, 레몬 사탕, 레몬 젤라또 등 레몬 관련된 것들을 좋아하는 나에게 아주 흥미로운 곳이었다.
by
김지연 에디터
2025.09.2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게 된 [버킷리스트]
이름 모를 인연이 남긴 버킷리스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슈만 어린이의 정경, 미지의 나라로' 나에겐 뚜렷한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뒤 독일에 대한 로망이 생겼고, 언젠가 꼭 독일에서 피아노 버스킹을 하리라 마음먹었다. 그때부터 독일어를 공부했고, 피아노에도 더욱 열심히 매달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 꿈은 조금씩 희미해졌다. 어느새 인생에서 반드시 이뤄야 할 목
by
유희수 에디터
2025.09.20
작품기고
The Artist
[까막별] 파도
어제와 오늘의 경계에서
[illust by EUNU] 억겁을 퍼내고 산다던 바다는 자꾸만 내게 돌을 내려놓는다. 내 바다는 이리도 속이 좁나보다. 무심한 듯 뱉어낸 작은 조각들이 발 사이를 파고든다. 부드러운 돌, 까슬한 돌, 뾰족한 돌…. 파도가 깎아낸 매일이다. 오랜 어제에 또 쓸려 피가 났다. 아마 오늘 일도 오래도록 이곳에 남을 것이다. 살다가 바다가 생각날 때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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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은 에디터
2025.09.19
문화소식
도서
[도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가장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가장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초판 출간 이래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에세이, 25만 부 기념 전면 개정판 출간 우리는 때때로 인생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언제까지나 그렇게 원하는 대로 삶의 방향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 야심만만한 젊은이였던 패트릭 브링리도 그랬다. 대학 졸업 후 《뉴요커》에 입사해 엠파
by
박형주 에디터
2025.09.1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다큐멘터리, 돌봄의 광장이 되기 위한 실천
DMZ다큐영화제, 우리가살고싶은하루, 아시아청년네트워크, 독립다큐, 다큐멘터리영화제, 다큐멘터리의힘, 영화제현장, 시대와다큐, 기록과책임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초,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지난 칼럼에서 나는 국내외 주요 다큐멘터리 영화제를 소개하며, 영화제가 가진 모순과 한계를 짚었다.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제가 왜 여전히 중요한 자리인지 강조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특별히 DMZ 인더스트리 현장을 직
by
한승민 에디터
2025.09.17
문화소식
공연
[공연] 낭만적인 개소리
'노동과 개인'의 역할과 존엄에 대한 연극적 탐구
'노동과 개인'의 역할과 존엄에 대한 연극적 탐구 극단 수 x 이미경 작가 x 구태환 연출 신작 연극 <말을 버린 사내> <띨뿌리> <나생문> <바람, 다녀가셔요>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마트료시카>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인간 존재 양상을 탐구함으로써 공감과 연대를 강조한 극단 수가 오는 10월 13일, 서강대학교 메리
by
박형주 에디터
2025.09.16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가을호박의 회전목마
가을밤, 조용히 빙글빙글 어루만지는 작은 위로
[illust by 움움]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는 밤, 호박 회전목마 우산 아래서 포근하게, 빙글빙글 양 세마리가 느리게 돌며 가을 밤의 포근한 꿈이 된다. 그 포근한 꿈이 오늘 밤 너의 잠자리를 어루만진다.
by
김채은 에디터
2025.09.16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레드북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레드북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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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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