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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사람이 떨어졌고, 나는 도망쳤다.
단순히 개인적인 글
단순히 개인적인 글 '사람이 떨어졌고, 나는 도망쳤다.' 내가 예술에 빠진 계기는 이 한 문장으로 정리될 것 같다. 유년 시절, 집은 조금 가난했다. 조부의 사업이 어쩌고, 땅이 어쩌고 하는 어린아이가 이해하기 힘든 그런 이유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불행하다 느낀 적은 없다. 친구와 떡꼬치를 먹기 위해 자판기 아래를 뒤적거리기도, 그러다 보니 따돌림을
by
신효창 에디터
2023.10.2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가 발 딛고 서 있는 세상을 사랑하는 법
붙잡고 싶은 찰나의 아름다움
하나, 나에게 에디터란 글을 사랑했던 순간부터 언제나 막연히 글과 관련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거나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어느새 내 삶은 글 쪽으로 걷고 있었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 쪽으로 결국 나의 삶이 수렴해가는 것을 느낀다. 어렸을 적부터 누군가 흔히 좋아하는 것, 취미, 꿈을 물을 때면 나의 대답은 확고했다. 난
by
박주연 에디터
2023.10.2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는 계속 쓰고 싶다
자괴감을 느끼면서 글쓰기를 포기 못하는 이유
‘시간을 고소하고 싶다.’ 연말이 다가오면 입버릇처럼 내뱉는 문장이다. 올해도 내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채 속절없이 흘러간 세월에 대한 야속함의 표현이기도 하다.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그동안 어떤 일을 했는지 돌이켜 보는 과정은 받아쓰기를 0점 맞은 아이가 되는 것과 같다. 부끄러움이 한가득 몰려온다. 그래도 올해 내게 까임 방지권이 2장 생겼는데,
by
이도형 에디터
2023.10.2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넌 무지개 같아
무지개를 보며 행복한 햅삐
넌 무지개 같아! 맑게 개인 하늘 위로 핀, 다채로운 빛깔을 품은 찬란한 무지개. 난 너 덕분에 더 높고 아름다운 곳을 바라보거든. 작가노트 아트인사이트는 제게 무지개와 같아요. 함께 문화 예술을 향유하며, 다채로운 시각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구석구석 음미할 수 있어서요. 그게 제가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답니다.
by
한대성 에디터
2023.10.2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소리쳐, 너는 나의 노랑이야
내 새로운 노랑빛의 원천
노란 비명 그리기 어느덧 2023년 10월, 한 해가 거의 다 갔다. 지난 열 달 간 예술과 함께 한 시간을 생각한다. 많은 창작을 접했지만, 그 중 올해 가장 좋았던 전시는 리움미술관에서 보았다. 내 세계를 넓히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생각을 전복시키고 확장해 주는 전시를 좋아하는데, 이것이 그러했다. 김범 작가의 개인전 <바위가 되는 법>은 작가 특유
by
김하영 에디터
2023.10.2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프로 소통러가 되고 싶은 2년 차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문화는 소통이다, 그 초심을 찾아서
아트인사이트라는 플랫폼이 개설된 지 10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나 또한 에디터로 아트인사이트와 함께 2년 8개월이란 시간을 보냈다. 그 2년간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많은 것들이 변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이 있었다. 가령 문화예술과 글에 대한 애정이라던지 내가 이곳에 왔을 때의 마음가짐이라던지. 아직도 그 마음은 여전할까.
by
이소희 에디터
2023.10.2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무수한 다중 우주를 향하여
우리의 이야기, 문화예술 그리고 향유하는 우리, 에디터
여름의 초입에 에디터를 시작하여 가을의 한복판에서 그간의 시간을 되돌아본다. 오랜만에 에디터 지원서를 꺼내 보았다. 여러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오피니언을 기고하면서 더욱 신념을 굳힌 부분이 있었고, 새로운 변화를 겪은 부분도 있었다. 초심을 되새기며 나와 에디터라는 활동, 문화예술이 함께 이룩한 그 지점들을 말해보고자 한다. 문화예술이란 문화예술은 “음악과
by
변정현 에디터
2023.10.2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인간 종말 선언
문화예술은 인간 종말 선언 이후의 포스트-인간이다
새로운 시대는 저명하고 권위 있는 누군가의 단언으로 시작한다. ‘신은 죽었다’라든가 ‘예술의 죽음’이라든가. (여기서 ‘예술의 죽음death of art’은 단토가 아닌 편집자가 사용한 단어라는 점은 잠시 넣어두기로 한다) 니체의 선언이 초월자의 시대를 끝내고 이성과 주체의 근대를 이륙하는 태동기의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면, 단토의 선언은 죽은 예술 이후의
by
양자연 에디터
2023.10.2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세심한 느낌표, N
지인 N을 인터뷰하다.
N의 글은 꽤 오래전부터 읽어왔다. 연락을 자주 하지는 않아도 안부를 알 수 있었던 이유는 사소한 일상을 자신만의 언어로 녹여냈기 때문일 것이다. 가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SNS에 공유하는 N은 텍스트로 살아 있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텍스트로 살아있는 사람을 또 다른 공간의 텍스트로 옮겨오기 위해 필요한 일은 대화다. 이미 알고 있는 모습과 새롭게 알
by
이유빈 에디터
2023.10.20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수취인불명
그 애에게 못다 한 이야기
내 예상보단 괜찮아. 버틸 만한 것 같아. 식음 전폐까진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꽤나 지장이 있을 거라 짐작했거든. 걱정했던 것보단 밥도 잘 먹고, 잘 지내는 중이야. 그만큼 널 사랑하지 않았다는 반증일까? 완연한 가을, 10월이야.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기도 하지. 습한 바람이 선선하게 기분 좋은 바람으로 바뀌어가고, 나무 끝들은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고
by
김민지 에디터
2023.10.2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를 찾아가는 여정
칭찬과 인정에 복무하지 않는 글을 쓰기까지
주인 없는 글 오래도록 글을 써왔다. 모호하고 추상적인 잔상과 사유를 텍스트로 옮기는 일은 항상 즐거웠다. 그렇게 글을 사랑했던 나는 자연스레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했고, 국어국문학과이기에 글을 쓸 일이 더 많아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깨닫게 됐다. 쓴 글은 점차 쌓여가는데, 정작 그 안에 나는 없다는 사실을. 그동안 특정한 목적에 복무하고 있다는 사실
by
김민서 에디터
2023.10.19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자아 찾기 3급, 진행 중입니다
나를 찾아 가는 글쓰기 여정
깊었던 입시의 늪을 지나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느꼈던 것은 한없는 불안감이었다. 짧은 인생에서 가장 컸던 목표가 사라진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전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음을 방패 삼아 이곳저곳에 부딪혀 보기에는 주어진 현실은 그다지 녹록지 않았을 뿐더러, 두려움이 많은 성향도 한몫 하여 나는 그저
by
유지현 에디터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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