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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집 나간 주장을 찾습니다
적절하게 사고하기
컬쳐리스트 기고를 올릴 때면 2024년도 훅훅 지나간다는 걸 느끼곤 한다. 한 달에 하나의 글을 올리는데, 내가 글 쓰는 창을 열어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한 달이 지나갔다는 뜻일 테니 말이다. 달력을 보니 오늘은 2월 9일이다. 새해의 다짐 중 하나이며 매일은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하고 있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독서'다. 휴
by
박수진 에디터
2024.02.0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자가당착의 미스치프를 통해 바라본,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 '어떻게 예술을 해야 하는가'로 전환하기
예술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을 십 년이 지난 지금에야 다시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예술학과를 졸업한 필자이지만 학부시절 전공수업을 듣던 나에게 ‘예술’이란 매우 버거운 주제였다. ‘예술’이란 단어의 무게가 싫었고 허영심과 나르시시즘이 가득한 예술가들이 아니꼽게만 보였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처럼 보이는 예술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by
민지연 에디터
2024.02.08
작품기고
The Artist
함께 인생을 노래부르는 맘마미아!
맘마미아 영화를 본적은 아주 오래 되었다. 코로나가 발생하기전이니.. 5년은 더 된거 같다. 나는 맘마미아 영화에서 이 장면을 좋아하는데 모두 함께 신나게 인생을 노래하는것 같아서이다. 노래를 부를때 만큼은 누구든지 인기스타가 되는것 같다. 작가도 예전에는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러 가서는 신나게 몸을 흔들며 그순간만큼은 내가 유명가수가 된듯 노래를 불
by
도은주 에디터
2024.02.08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너로 인하지 않으면 몰랐을 세상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에너지를 소비하는 듯하면서도 참 즐거운 일이기도 합니다. 생각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기분은 언제나 새롭습니다.
[illust by 나캘리] 오늘도 제가 항상 즐겨 읽는 문학동네 시인선 중 최근에 가장 마음에 남았던 시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윤설 시인의 '누가 지금 내 생각을 하는가' 속에 수록된 '구름의 벗' 이라는 시입니다. 전문은 앞쪽에 좀 더 있지만 분량상 마지막 부분만 가져왔습니다. 예전에도 밝힌 바 있지만, 저는 시집 속에서도 소수의 3~4편 정도만 마음
by
김성연 에디터
2024.02.0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스며드는 즉흥을 사랑하는 사람
오래된 친구의 속깊은 이야기를 듣다
김해서 작가님의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라는 책에 ‘일 얘기는 나중에’라는 챕터가 있다. 어떤 이야기인가 하고 들여다보니 ‘인터뷰’에 관한 내용이었다. 퍽 반가웠다. 인터뷰이의 내밀한 이야기를 미리 준비한 질문들을 통해 조금 더 깊게 속속들이 파고들 수 있다는 것. 인터뷰가 끝난 이후에 나눴던 이야기들이 오히려 더 선연히 다가왔다는 것. 요즘 들어 타인의
by
김민지 에디터
2024.02.0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타투에 관한 농담
해영 님, 저 타투 할까요?
타투가 가장 하고 싶어지는 시기는 언제일까. 확고한 나만의 삶의 의미를 찾았을 때? 마음에 드는 그림을 발견했을 때? 마음이 허전할 때? 아니다. 나에게 타투 욕구가 가장 심해지는 때는 ‘나의 것이 아닌 근사한 타투를 봤을 때’이다. 정해영 에디터 님을 알게 된 건 지난 11월 열렸던 아트인사이트 10주년 기념 오프라인 모임이었다. 아주 조용히 자리의 한
by
류나윤 에디터
2024.02.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무명씨 모임
덕수궁에서 그 애랑 걷고 싶다
덕수궁 돌담길을 연인끼리 같이 걸으면 헤어진다는 이야기 있잖아요. 진짜일까요. 미팅이 끝나고 걸어가는 길이었다. 일 이야기 말고도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시간. 내가 던진 말에 한 홍보팀 차장이 답했다. 옛날엔 덕수궁 가는 길에 가정법원이 있었어요. 가정법원에선 결국 헤어지게 되니까, 그래서 그런 소문이 생긴 것 같아요. 우습죠. 어떤 심경으로 걸었
by
조수빈 에디터
2024.02.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글쟁이
글을 쓰는 건 언제나 재밌다.
언제부터 글을 썼는진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아주 어릴 때, 기억도 안 나는 시절부터 낙서든 토막글이든 글을 썼겠지. 아마 글씨 연습을 하면서 의도치 않게 글을 쓰는 행위를 했을 수도 있겠다. 그럼 언제부터 글을 쓰는 걸 좋아하게 되었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음, 글쎄. 아마 초등학생? 그냥 글을 쓰면서 내 생각을 (본인이 읽기에)명료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았
by
윤지원 에디터
2024.02.03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청춘을 담는 싱어송라이터 이상웅 [인터뷰]
대학교 1년 후배인 상웅님은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직접 작사 작곡을 하며 본인의 삶과 생각을 담은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싱어송라이터이다. 내 주변에서 가장 주체적으로 본인의 길을 개척해 가는 상웅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음악관과 앞으로의 담대한 목표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아티스트들을 동경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지속적으로 창조를 해나가는 모습이 부럽고 멋있기 때문이다. 아티스트들은 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사람들이다. 본인의 능력과 재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본인들만이 할 수 있는' 예술을 만들어간다. 아티스트들을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 왔지만 본격적으로
by
노세민 에디터
2024.02.03
문화소식
공연
[공연] 메리셸리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
제가 바로 그 소설을 쓴 괴물입니다.
"제가 바로 그 소설을 쓴 괴물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모든 것 너머에는 자유가 있다." 가난한 집안환경 속에서도 문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메리는 지식에 대한 끊임없는 갈증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지적 갈등을 채워 주던 아버지의 제자, 낭만파 시인 퍼시셸리와 사랑에 빠지고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도피를 떠난다. 주위의 손가락질과
by
김나윤 에디터
2024.02.03
작품기고
The Artist
[번지고 물들어서] 흔들림 없는
변함없이 나를 이끌어주던
[illust by 에버닌] 내가 사랑해 마지않았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두 눈빛과 확신.
by
이상아 에디터
2024.02.02
작품기고
The Writer
[The Writer] 우상 숭배
날 숭배해 줘
“난 눈에 보이는 것만 믿어.” 운비는 늘 말한다. 그렇지만 귀신 보는 애가 보이는 것만 믿는다니, 나에겐 퍽 우스운 말이 아닐 수 없다. 네가 보는 걸 난 못 보는데, 그럼 난 네 믿음은 평생 못 본다는 거잖아. 우리 엄마는 어릴 때부터 미신 타령을 했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갓난아기 때, 온 병원을 돌아다녀도 열이 떨어지지 않자, 종국에는 무당인 외숙
by
주영지 에디터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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