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메리셸리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

글 입력 2024.02.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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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로 그 소설을 쓴 괴물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모든 것 너머에는 자유가 있다."


가난한 집안환경 속에서도 문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메리는 지식에 대한 끊임없는 갈증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지적 갈등을 채워 주던 아버지의 제자, 낭만파 시인 퍼시셸리와 사랑에 빠지고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도피를 떠난다.


주위의 손가락질과 되풀이되는 가난, 돌아갈 곳이 없다는 두려움 가운데서 괴로워하던 메리는 퍼시와 함께 유명 시인 바이런의 별장에 초대된다.


비가 하염없이 내리던 어느 날, 무료함에 지친 바이런은 메리와 퍼시, 메리의 동생 클레어, 자신의 주치의인 폴리도리와 함께 '공포소설'을 집필해 보자는 제안을 하고, 메리는 그녀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괴물을 세상에 꺼내기로 하는데….

 

*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셸리(Mary Shelley)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메리셸리>가 초연 이후 2년 만에 무대에 돌아왔다.


때는 19세기 영국, 여성 차별이 극심했던 시대에 메리셸리가 완성했던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오늘날 SF소설의 시초가 될 만큼 세계 문학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뮤지컬 <메리셸리>는 주인공 메리가 남편 퍼시, 동생 클레어와 함께 당대 유명 시인 바이런의 별장에 초대되고, 가난, 외로움, 내면의 두려움을 이겨내면서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완성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시즌은 초연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해 작품을 더 단단히 다져 나간다.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전설의 리틀 농구단> 등 섬세한 대본으로 호평받아 온 박해림 작가와 뮤지컬 <킹아더>, <마마 돈 크라이> 등에서 개성 있는 연출을 선보여 온 오루피나 연출이 이번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이성준 작곡가가 '프랑켄슈타인 창조주의 이야기'인 이번 작품에서도 작곡 겸 음악감독을 맡아 눈길을 끈다.


자신의 불안과 공포를 직접 마주하며 소설을 완성해 나가는 '메리셸리' 역은 배우 최연우, 전성민, 김이후가, 바이런의 주치의인 '폴리도리' 역은 박규원, 백동현, 홍기범, 종형이 연기한다.

 

메리의 남편인 '퍼시셸리'로는 배우 기세중과 박선영, 박상혁이 나서고, 시인 '바이런' 역은 정휘, 노희찬, 정백선이, 메리의 이복동생 '클레어' 역은 류비, 이수민이 맡았다.

 

 

[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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