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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nion] 내가 비건 하는 이유 [문화 전반]
나는 땅 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이 안전한 매일을 살길 바란다. 모두가 안전하면서도 풍요롭고 평화로운 시절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
비건 지향인으로 살면서 요즘처럼 살기 편한 때가 없다. 희미해진 초심 덕에 마음 편히 먹고 즐겼다. 여전히 고기는 먹지 않으려 하지만 내 스스로에게 관대해진 건 사실이다. 고기가 단지 ‘음식’으로만 보이게 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이번 글은 내 초심을 다잡고자 내가 비건을 시작할 수 있게 한 책과 문장, 영상들을 회고해 보고자 한다. 더불어 내가 소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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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 에디터
2023.01.1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스포츠 속의 드라마 [드라마/예능]
다큐멘터리 <모 아니면 도: 아스널(All or Nothing: Arsenal)>(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우리나라 국가대표로서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에게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와 함께 그들의 거취도 관심의 대상이다. 가나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축구선수 조규성은 월드컵 이후 해외 구단에서 이적 제안을 받았음을 지난 12일에 열렸던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더불어 많은 축구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그 역시 “최종 목표는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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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흔 에디터
2023.01.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망한 성장도 구원이 될 수 있다면 - 약한 영웅 [드라마]
나는 너의 약한 영웅, 너는 나의 수호 천사
요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Over The Top)의 오리지널 시리즈가 대세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말할 것도 없고, 티빙·애플TV·디즈니플러스 등 OTT의 후발 주자들도 오리지널 시리즈를 내세우고 있다. 오리지널 시리즈는 그 OTT 내에서만 볼 수 있기에 희소성이 있고, 드라마가 입소문을 타면 유료 가입자 수 증가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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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지 에디터
2023.01.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적당함’에 대한 강박 [영화]
영화 <비바리움> 후기
비바리움(vivarium): 작은 동물(특히 작은 파충류)들을 애완용이나 연구용으로 기르는 전면이 유리인 컨테이너. 영화 <비바리움>의 서사는 ‘제마’와 ‘톰’이 함께 살 집을 구하면서 시작된다.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두 사람은 한 공인중개사를 찾아가고, 얼결에 곧바로 집을 보러 간다. 공인중개사 ‘마틴’은 어딘가 작위적인 분위기를 풍기는데,
by
홍가흔 에디터
2023.01.07
리뷰
도서
[Review] 덕후들의 놀이터, 글리프(Glyph) [도서]
문학&작가 덕질 아카이빙 잡지《글리프》 – 김초엽 [실험] 호
바르트는 《텍스트의 즐거움》에서 독자의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학작품에서 텍스트는, 독자에게 이르러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될 때에야 저자를 넘어선다. 저자의 의도와 개인성을 떠나 새로운 해석이 열린다는 점에서 독자의 영향력은 곧 ‘저자의 죽음’을 의미한다. 텍스트 해석에 관한 독자의 활동력에 집중하자면, 오늘날 이 독자의 역할은 비단 텍스트에 한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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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흔 에디터
2023.01.04
리뷰
영화
[Review] 안전한 일상에 대한 간절함 - 패닉 런
재난안전사고는 실제로 존재하고, 이것은 개개인이 아니라 모두 함께 풀어야 할 문제이다.
영화 <패닉 런>(2022)은 주인공 ‘에이미’의 아들 ‘노아’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 사고를 두고 전개된다. 에이미는 자신과 거리를 두는 노아에게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지만 노아는 이를 알아주지 않는 듯 두 사람의 관계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교내 총기난사 사건은 아들에 대한 에이미의 걱정을 증폭시킨다. 아이의 소재
by
홍가흔 에디터
2023.01.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행운을 팝니다 [문화 전반]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연말연시는 한 해 중 운세와 미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시기일 것이다. 한 해를 마치면서 올해 초에 보았던 신년 사주와 한 해를 비교해 볼 수도 있고, 고되게 기억되는 올해보다 내년은 상황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 해를 미리 점쳐볼 수도 있다. 다른 날과 같이 해가 지고, 밤이 오고, 또다시 해가 뜨는 하루이건만 12월 31일과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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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흔 에디터
2022.12.30
리뷰
공연
[Review] 겨울 나그네의 쓸쓸한 밤인사 - 슈베르트, 겨울 여행
연극 <슈베르트, 겨울 여행> 속 프란츠 슈베르트의 삶
겨울이라는 계절에는 고요함과 외로움이 연상된다. 더욱이 매서운 추위는 쓸쓸함을 배가시킨다. 여름과 가을을 뒤덮었던 거리의 소음은 사라지고 날카로운 바람 소리, 자동차 소리가 가득하다. 올겨울 소극장 산울림은 겨울을 닮은 삶을 살았던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 1797-1828)의 일생을 ‘편지 콘서트’ <슈베르트, 겨울 여행>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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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흔 에디터
2022.12.27
오피니언
음식
[Opinion] 하동으로 가는 티켓(TEAcket) [음식]
2023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
2023년에는 하동에서 '세계 차(茶) 엑스포'가 개최된다. 엑스포의 기획 중 하나가 '하동차편'이라고 전국 각지에 있는 찻집과 제휴해서 차 엑스포에 참여하는 다원의 차를 소개하는 행사였다. 올 여름 연남동의 한 찻집에서 열린 ‘하동차편’ 팝업스토어에 다녀왔었다. '하동차편'은 ‘차표’의 차(車)자를 써서 하동을 출발지로 하는 차편(ticket)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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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흔 에디터
2022.12.23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추울 겨울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간단요리 [음식]
토마토소스를 활용한 병아리콩 스튜
추운 겨울에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몸이 무겁다. 외출 전 끼니를 챙기는 일조차 힘이 들 때 추천하는 간편한 요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병아리콩을 넣어 만든 스튜는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놓으면 간단히 데워서 빵과 곁들이면 훌륭한 아침식사가 된다. 병아리콩 스튜 만드는 방법 병아리콩 100g을 헹구어 8시간 동안 물에 불린다. 불린 병아리콩을 중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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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흔 에디터
2022.12.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의 경계를 넘어 함께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에 나타난 포스트휴먼
⟪포스트휴먼 오디세이 - 휴머니즘에서 포스트휴머니즘까지, 인류의 미래를 향한 지적 모험들⟫에서 홍성욱 교수는 포스트휴머니즘의 핵심으로 “외부 세상을 받아들여서 인지하고 느끼는 능력”인 ‘감수성’을 꼽는다. 앞으로 직면할 문제는 인간만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인간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지구상의 존재와 협력하여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포스트휴머니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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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흔 에디터
2022.12.09
리뷰
공연
[Review] 돌아갈 곳을 구하는 이들에게 - 사월의 사원
외로운 사람들이 서로에게 전하는 위로
연극 <사월의 사원>의 제목은 캄보디아어로 4월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메싸'가 수린이 안장된 사원으로 향하는 여정을 표현한다. 연극은 크게 캄보디아를 배경으로 하는 '메싸'의 이야기, 한국의 한 복층 주택을 배경으로 하는 '영혜'의 이야기로 구분돼 진행된다. 돌아가야 하는 사람의 이야기 이야기는 '메싸'와 수린에게서 시작된다. 공장에서 해고되고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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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흔 에디터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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