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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여행과 노래의 상관관계 [음악]
여행의 플레이리스트
성인이 된 이후에 ‘여행다운’ 여행을 해본 결과, 나에게 여행이란 다른 환경에서 또 다른 일상을 맞는 것이다. 큰 의미부여 없이 숨을 쉬며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었기에 관광지에 대한 감탄보단 그 시점의 대화, 분위기가 나의 여행을 채워주었다. 조금은 특별한 일상 속에선 항상 드라마의 OST 같은 배경음악이 있었기에 추억을 회상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그때 그
by
박수정 에디터
2020.04.11
리뷰
도서
[Review] 선물 같은 플레이리스트 "1일 1클래식 1기쁨"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
* 본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내가 음악을 좋아할 거라 예상하셨다고 한다.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냐마는, 좀 더 많이 좋아할 거라는 말씀. 내가 생길 때, 태교를 할 때도 클래식을 들었던 기억이 인상 깊으셨다고. 이상한 상관관계겠지만 클래식보다 재즈를 취향상 좋아하는 건 태어나기 전 제법 많은 클래식을 들어서였을지도 모르겠다. 혹은
by
장지원 에디터
2020.02.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누가' 소리를 내었어? - 소설로 보는 층간소음과 계급의 문제 [문화 전반]
이 소설은 닦아도 닦아도 닦이지 않는 얼룩을 지우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지워지지 않는, 얼룩.
쿵쾅쿵쾅 층간소음 대학생의 로망에 대해 말하면 뭐가 있을까. 캠퍼스를 거니는 낭만과 원하는 수업을 듣는 자유로움, 새로운 인연과 CC(캠퍼스 커플)에 대한 기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자취’에 대한 로망 아닐까.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에서 벗어나 나만의 공간을 갖는다는 것. 새로 감당해야하는 책임이 있겠지만, 방해받지 않는
by
김인규 에디터
2020.01.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크리스마스 캐롤 [음악]
크리스마스만 생각나는 곡들 중 몇 가지를 추천해본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항상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즈음에는 지나게 되는 거의 모든 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나는 것 같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크리스마스를 연상케끔 여러 소품을 이용해서 꾸며놓은 거리나, 반짝거리는 예쁜 불빛들, 구세군 등의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역시 크리스마스 캐롤을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by
김현송 에디터
2019.12.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안 좋을 수가 없는 디즈니의 ost [음악]
겨울왕국2로 시작해 다시 들어보는 디즈니의 명곡들 - 플레이리스트 공유하기(1)
믿고 듣는 디즈니, 안 좋을 수가 없는 디즈니의 ost 최근 개봉한 디즈니의 영화 겨울왕국2가 화제다. 영화는 물론이고 영화의 ost도 음원 사이트의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보이고 있는데, 역시나 이번 겨울왕국2의 ost도 디즈니의 영화 답게 화려한 뮤지컬 넘버와 같은 노래들로 가득하다. 특히나 겨울왕국 하면 많은 사람들이 바로 떠올리는 ‘let it go
by
김현송 에디터
2019.12.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영원히 나만의 가수 이길 바랐지만 이젠 너무 유명해져버린 - "비긴 어게인"의 "적재"
하루가 적재로 가득 찬다.
요새 들어 가장 많이 듣고 있는 신곡이 있다. 11월 22일에 나온 따끈따끈한 적재의 앨범 하루에서 "잘 지내"란 곡이다. 단 두 곡밖에 없는 앨범이지만 나에게는 반가운, 사랑스러운 앨범이다. 한참 힘들었던 시절 아르바이트하던 도중 카페에서 흘러나온 그의 노래를 잊지 못한다. 담담한 목소리로 툭툭 내뱉듯 부르는 목소리가 내 마음속에 저장됐다. 우연을 믿으
by
허연수 에디터
2019.12.03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전통시장의 혁신 [문화 공간]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들러보는 현지 시장에서 새로운 추억을. 문화를 느끼는 공간은 결국 그 곳의 시장이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현지 시장을 꼭 들러보라는 진솔한 조언을 누구나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가장 쉽게 문화를 느끼는 공간은 그 지역의 시장이라 할 수 있다. 현지인들이 사는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가까이서 즐기며 흥정으로 돈도 아낄 수 있어 이는 새로운 재미라고들 한다. 사람이 모여 마을이 형성되면 물건을 사고파는
by
김지연 에디터
2019.11.05
리뷰
공연
[Review] 톡 쏘는 탄산과 레몬의 신맛을 삼킨 뒤 혀에 남는 것 : 레몬사이다썸머클린샷
자신도 모르게 날렸던, 톡톡 쏘는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그 긴장되고 저릿한 시도 뒤에 남은 것은 달콤함이다.
'보통'의 농구 연극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앞에 붙은 ‘보통’이라는 단어에 왜 크게 주목하지 않았을까? 어쩌면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고, 한 번도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여성’ ‘농구’가 나에게는 ‘특별’한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일까? 내가 생각했던 연극의 전개는 이런 것이었다. 여성이라는 사회적 위치에 있는 인물들이 농구를 시작하면서, 성
by
장소현 에디터
2019.10.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조별과제로 배우는 인간생태계에서의 생존법 [문화 전반]
조별과제로 처세술을 배우다.
스프라이트 광고 中 “그럼 선배님 이름도 뺄게요.” 몇 년 전 음료 광고에 나왔던 대사는 한때 유행어처럼 쓰였었다. 4학년이라 조별과제를 빼달라는 선배의 말을 듣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배는 고구마를 먹은듯한 답답함을 느낀다. 이렇듯 조별과제(때로는 팀플레이를 줄여 ‘팀플’이라고 말한다)는 그 단어만 말해도 대학생이 진절머리를 칠 정도로 꺼려하는 과제이다.
by
한민정 에디터
2019.10.23
리뷰
공연
[Review] 어디에나 있을 법한, 특별한 농구 이야기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함께함으로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함께 걷는 사람들이 있기에 삶은 꽤 살 만한 것이 된다. 누군가는 마음으로 응원하며 그를 기다려주고, 누군가는 손을 잡아 이끌어주며, 누군가는 물을 주고 햇빛을 쐬어주어 새로운 싹을 틔우게 한다. 서로의 존재에 때로는 기대고 때로는 자신을 비춰보면서 그렇게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 연극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은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연극
by
김주형 에디터
2019.10.2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익선동 뉴트로, 핫플레이스의 이면 [문화 공간]
핫플레이스가 된 익선동의 정체성은 희미해지고 있다.
1. 익선동 뉴트로 뉴트로가 수식하는 유행은 음악, 관광, 외식업,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가히 뉴트로의 르네상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뉴트로라는 단어의 사용은 분야별 차이가 존재한다. 보통 대중문화의 뉴트로는 20세기 말 유행하던 문화적 코드를 다시 발견하는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외식업과 관광업에서는 레트로적인 정체성보다 옛
by
김용준 에디터
2019.10.14
리뷰
공연
[Preview] 자유로운 생각과 움직임을 만나는 시간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무대에 펼쳐진 농구 코트, 보통의 농구 연극
연극 무대에서 스포츠 경기장을 만나본 기억이 없다. 어쩌다 농구 코트가 무대 위에 펼쳐지게 되었을까? 왜 이들은 농구에 대한 연극을 만들게 되었을까? 이것은 왜 연극으로 만들어질 만큼의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걸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일은 일면 선택의 문제로 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사회운동을 하는 것만큼의 노력과 투
by
김주형 에디터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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