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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옳지 않은 이유 [도서]
고양이는 인간과 '함께 산다'
필자는 평소 고양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고양이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이 무서웠기에,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고양이만 봐도 멀찌감치 떨어지곤 했다. 그런데도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오로지 고양이의 시점에서 책이 서술되는 것이 신기했기 때문이다. 그간 사람의 눈으로 고양이를 바라보는 이야기는 많이 접했는데, 고양이의 생각을 직접 전달하는 책은 이번이 처음이었
by
황채현 에디터
2019.06.08
리뷰
도서
[Review]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나는 그 인간 가족을 사랑했고, 그 인간들도 나를 사랑했다
어느 순간 대한민국은 “고양이 나만 없어”라는 말이 유행했을 정도로 고양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폭발적으로 올라갔다. 인스타그램에는 고양이에 대한 게시물이 넘쳐 흐르기 시작했고,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들이 점점 늘어났다. 자신이 집사가 되기를 자처하면서까지 고양이와 함께하기를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양이에 대해 관심이 하나도 없던 과거의 나도, 이러한
by
김태희 에디터
2019.06.08
리뷰
도서
[Review]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인간이 '고양이와 공존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 같다.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 The Silent Miaow -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도발적인 제목에 눈길이 갔다. 우아한 자태로 앉아 있는 고양이의 표지 사진부터 심상치 않다. 책을 열어보니 내용은 더 심상치 않았다. 서술자가 '고양이'인 것이다. 책의 내용은 이렇다. 저자 폴 갈리코는 우연히 암호로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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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에디터
2019.05.31
리뷰
공연
[Preview] 춘향전쟁
요즘 레트로가 아닌 뉴-트로가 유행하는데, 굉장히 특색있어 보이는 -심지어 포스터는 레트로도 뉴트로도 아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냥 옛날 갬성의 -포스터였다. 새로 만든 게 아니라 진짜 옛날에 있던 포스터를 가져온 것처럼. 그래서 눈에 굉장히 잘 들어왔다. '오잉? 이건 뭐지?' 사실 나는 뉴트로든 레트로든 복고든 옛날 감성을 별로 안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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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5.31
리뷰
공연
[Preview] ASMR 레트로 소리극 - 춘향전쟁
1960년대라는 배경, 폴리아티스트, 실험적 전통음악까지. 하나하나 따로 보아도 흥미로운데, 이들을 모두 '소리'를 통해 엮는다고 하니 더욱 흥미롭다.
2019 정동극장 창작ing 레트로소리극 춘향전쟁 <시놉시스> 1961년, 서울. 통행금지 직전. 내일이면 그 유명한 춘향전쟁! 김지미 대 최은희, 홍감독 대 신감독, 국제극장 대 명보극장! 영화 '성춘향' VS '춘향전'을 둘러싼 숙명의 대결이 펼쳐지는 역사적인 순간이 다가오는데! 그런데 이때, 영화상영 준비에 한창이어야 할 신상옥 감독이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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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에디터
2019.05.2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슬며시 꺼내보는 나의 첫 유럽, 폴란드 [여행]
나의 첫 유럽은 폴란드, 바르샤바였다. 지금의 기준으로서는 말도 안되는 가성비 빵점의 여행이 틀림없지만, 당시의 나는 그 하룻동안의 짧은 여정이 너무나 행복했다. 그 당시엔 그렇게 순수했기 때문일테다. 그리움을 더하며 다시 그리 순수하게 낯섦을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을 기대한다.
무언가 가볍고 통통 튀고 웃기고 신나는 글을 쓰고 싶었다. 가뜩이나 요즘은 일주일에 6일동안 일을 하면서 활자를 풍부하게 짜낼 시간도, 여유도 부족하다. 대학을 스리슬쩍 벗어나기 시작하는 애매한 신분의 사람들 (취준생, 수료생, 졸업 예정자)과 직장인들은 (특히나 문화 예술과 관련없는 분야의 업종이라면 더욱 더) 점점 여유와는 멀어지는 삶을 사는 것 같다.
by
한나라 에디터
2019.05.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겨울과 봄 사이를 거닐고 있는 지금 이 계절, 듣고 싶은 음악
겨울과 봄을 닮은 일본 밴드의 노래들
일본 3인조 밴드 람프.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하는 달. 3월도 어느덧 절반을 향해가고 있다. 저번 주만 해도 미세먼지로 가득한 뿌연 하늘이 시야를 가리며 마음까지 답답하게 만들었는데, 다행히도 어제부턴 맑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정말 꽃이 피는 걸 시샘하기라도 하는 건지,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한동안은 정말로 봄이 온 듯 포근한 날씨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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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19.03.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이기를 고군분투하는 사람, <나, 다니엘 블레이크> [영화]
관료제의 폐해, 그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적인 아름다움'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 (2016)를 봤다. 이 영화를 보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인터넷 검색창에 ‘복지’를 쳐본 것이다. "복지" 삶의 질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국민 전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어 노력하는 정책 이 영화를 본다면 아마 ‘복지’의 정의가 상당히 낯설게 보일 것이다. <나, 다니엘 블
by
김량희 에디터
2019.03.12
리뷰
공연
[Preview] 플래시 온 창작플랫폼 – 여전사의 섬
창작 연극의 힘을 싣는 <플래시 온 창작플랫폼>의 5 그리고 6번째 작품
한국에서 연극의 메카는 아마 대학로가 아닐까? 연극 동아리를 하던 친구를 따라 처음 연극을 보러갔다. 협소한 무대, 배우들의 시선처리와 힘 있는 목소리, 터져 나오는 사람들의 웃음 등이 소극장 안을 꽉 채웠다. 연극은 재밌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 그런데 남는 게 없었다. 대학로의 연극들은 주로 연애에 관련된 연극이 즐비하며 단편적인 이야깃
by
정수진 에디터
2019.03.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껍데기는 가고, 사랑의 알맹이만 남다. [영화]
500일의 썸머가 설탕이고 라라랜드가 사카린이라면 여기, 사탕수수가 있다.
500일의 썸머가 설탕이고 라라랜드가 사카린이라면 여기, 사탕수수가 있다. 정제되지 않은 극한의 담백함은 오로지 사랑이라는 알맹이만을 남겨 놓았다. 이 세상 그 어떤 것과 마찬가지로, 껍데기를 벗어던져 버린 알맹이는 불쾌하도록 아름답다. 영화는 나치즘의 상흔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폴란드 시골 한 귀퉁이에서 시작한다. 1952년, 마주르카라는 악단의 스타
by
김나경 에디터
2019.03.07
리뷰
전시
[Review] 난해한 전시를 관람하는 소소한 팁, 피카소와 큐비즘전
요리봐도 조리봐도 모르겠다면?
전시회를 감상하는 방법은 수능 국어영역을 무사히 풀어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물론 전시회에는 답이 없다. 아무리 작가가 어떤 의도를 갖고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작품으로 나온 이상 그것을 감상하는 것은 감상자의 역할이다. '사랑'을 의도한 전시에서 '증오'를 보는 일은 흔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건 작가나 관람자의 잘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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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9.02.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취향껏 보는 유튜브 채널 [기타]
북적북적한 유튜브에서 내가 찾은 채널들을 소개합니다.
DMC미디어, 2018 인터넷 동영상 시청 행태와 뷰어 그룹 및 Multi-Screen 이용 행태 분석 보고서 출처 : 모비 인사이드 OTT 시장이 대세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오늘날, 국내에서 유튜브의 비중은 압도적이다. 50% 이상이 주 시청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선택하고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를 들고 이전에 없었던 콘텐츠들을 만들고
by
배지원 에디터
201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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