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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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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그녀와의 대화, 22살의 그녀에게.
22살의 그녀에게 이 인터뷰를 바치며 .
22살의 그녀에게 이 인터뷰를 바치며. 그 때를 기억하기 위하여. 인터뷰 시작. Q: 이름과 나이는? A: 너, 2년부터 3년까지. Q: 인터뷰에 응한 계기는? A: 새로운 기운을 위해서. Q: 요즘 가장 즐겨 하는 것은? A: 우두커니 서서 글자들 나열하기. Q: 글에 대한 자신의 평가는? A: 나는 늘 죽은 글만 쓴다. 객관적으로만 살아있는 평가를 쓸
by
김유라 에디터
2020.10.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나는 이 우울과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내 안의 슬픔이 마주하기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곳곳에서 들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우울을 느끼는 마음 상태를 뜻하는 단어다. 낯선 단어가 금방 익숙해질 만큼 많은 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단어이기도 하고. 단절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우울은 도대체 뭘까? 나는 종종 끝이 없어 보이는 우울 속으로 빠져든다. 나는 이 우울과 어떻게 마
by
장소현 에디터
2020.10.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오늘은 일기 쓸 게 생각이 안 났다." [사람]
당신에게 글쓰기를 계속하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요?
어느날 방을 정리하다가 일곱살 때 썼던 일기장을 찾았다. 오래 돼서 누렇게 변색된 종합장에 삐뚤빼뚤한 선으로 칸을 만들어서 쓴 일기에는 유치원에서 배운 것, 친구들과 나눈 대화, 가족들과의 일화가 꽤 자세히 적혀 있었다. 언제 썼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일기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이 문장이다. “오늘은 일기 쓸 게 생각이 안 났다. 아 나의 하루여
by
도혜원 에디터
2020.10.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학교 가지 않고 예술 할 수 있을까?
대학, 예술대학의 역할은 무엇인가?
“학교 가지 않고 예술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아마 대부분 사람들의 대답은 ‘Yes’가 아닐까. 특히 예술이라는 분야가 단순 지식 습득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쌓고 숙성시키고 언어들을 찾아내어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또는 학교를 다녀보니 그 안에서 배우는 것이 물론 즐겁고 보람차지만, 가끔은 공회전하듯 아무 의미 없는 시간
by
장소현 에디터
2020.09.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우리는 '교육 공공성'을 위해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
코로나19 이후, 대학은 달라져야 한다.
‘대학’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냐, 하는 질문은 어쩌면 아주 명확하고 명쾌하면서도 조금은 이상적이라 할 수 있는 답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배움의 장’이야말로 대학이 생겨나게 된 배경임을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이 지금 정말로 지켜지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우리는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배움’은 무엇이고, ‘
by
장소현 에디터
2020.09.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름다움은 자란다; 안티-에이징에서 프로-에이징으로 [문화 전반]
젊음과 아름다움이 동일시되는 이 사회에서 젊음의 시간대를 벗어난 여성은 정말 아름답지 않은 걸까?라는 물음에서 캠페인은 출발한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아름다움'에 관해 화두를 던졌다. 젊음과 아름다움이 동일시되는 이 사회에서 젊음의 시간대를 벗어난 여성은 정말 아름답지 않은 걸까?라는 물음에서 캠페인은 출발한다. 바이올린 거장 정경화, 배우 이정은, 모델 송경아, 가수 황소윤, 편견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보유한 4명의 여성들의 영상을
by
정다경 에디터
2020.09.1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88년 가객의 일기, 김현식
내가 잠깐 세상에 들렀다 가는 손님처럼 떠날지라도 나의 음악만큼은 거기에 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은 김현식씨가 日刊스포츠에 연재한 자서전과 스포츠조선에 실린 '김현식 스타일기'를 참고해 제작한 가상의 일기입니다. 1988년 2월, 김현식씨는 재기 콘서트를 시작으로 4집 <김현식 VOL.4>를 발매, 이후 골든디스크를 수상했습니다. 88년은 김현식씨가 솔로로 가장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친 시기이기도 하며, 동시에 건강 악화로 이후의 음악과 커리어에
by
김용준 에디터
2020.09.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리움과 미련은 다르다는 god의 가르침 [사람]
20년 전 과거를 그리워하면서도 오늘의 역사를 새로 쓰는 그룹 god
나는 뭐든 뒷북치는 걸 좋아한다. 유행하는 음악, 드라마, 영화 등 모두의 관심이 식은 뒤 뒤늦게 접하곤 외롭게 열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엔 좀 많이 거슬러 올라갔다. 무려 20년의 세월이었다. 알고리즘으로 유튜브 피드에 뜬 "god의 육아일기"(이하 육아일기)를 별생각 없이 클릭했을 뿐인데, 그 한 번의 클릭으로 재민이와 지오디 형들의 일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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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미 에디터
2020.08.31
작품기고
The Artist
[Superior_rabbit] 나의 시간 너의 시각 #1
"엄마 왔다~ 많이 기다렸지? 이제 엄마 왔으니 걱정하지 마."
[Illust by Superior_rabbit] 어린 날 밖에 나간 엄마가 돌아오실 때까지 하염없이 문만 쳐다보며 기다렸어요 문을 열고 들어오시면서 "엄마 왔다~ 많이 기다렸지? 이제 엄마 왔으니 걱정하지 마."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면 안심이 되고 드디어 내가 안전하지는 기분이었어요. 이제 저는 그 시절 나의 엄마의 나이가 되었고,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by
김보람 에디터
2020.08.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운동일지(2) : 6개월 동안 뭐 했냐면요...
바쁜데 재밌고, 재밌는데 바빠...
by
장소현 에디터
2020.08.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다신 쓰고 싶지 않은 일기 [사람]
응급실 병동에 다녀왔다
응급실 병동에 다녀왔다. 내가 아픈 것은 아니다. 그래서 더 힘들다. 어제 저녁에 유퀴즈온더블럭-‘살면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 편을 봤다. 오늘 오후에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응급실의 의사, 간호사를 봤다. 작년 말, 외할아버지는 담도암 진단을 받고 큰 수술을 했다. 이 병은 초기에 표가 나지 않아 발견이 어렵다고 한다. 그 날 할아버지가 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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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림 에디터
2020.08.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운동일지(1) : 운동? 그 피켓 들고… 그거?
호헌철폐, 독재타도!
“응원한다, 나는 못 하지만 직접 나서줘서 고맙다.” 올해 코로나19 등록금 반환 운동을 기획했고 참여했다. 그때마다 주변 친구들이 나에게 했던 말은 ‘응원한다’와 ‘고맙다’였다. 지지의 말들이 힘이 되는 한편, 왜 같은 당사자인 우리는 함께 운동할 수 없는가, 라는 생각에 힘이 빠졌다. 내가 하는 것들은 대단한 일도, 특별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
by
장소현 에디터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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