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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70년이 지났어도 사랑받는 - 미피와 마법 우체통
부모님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특별한 경험
70년 동안 사랑받아온 어느 날 우연히 들린 편의점에서 갈색빛의 미피 인형을 발견했다. 미피하면 하얀색이 떠오르던 필자에게 갈색 미피는 매우 신선했다. 이후 다양한 색상의 미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필자는 미피에 대해 검색해 보던 중 미피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이 전시는 미피가 탄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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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에디터
2025.03.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케이팝의 한계돌파 - 글로벌 시대의 과제 [문화 전반]
케이팝의 이름으로, 그대는 한계를 돌파하되 차별과 혐오는 격퇴할 것.
돌아온 K-Pop의 한계 돌파 시리즈, 마지막 편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글에서는 케이팝이 어떻게 국적이라는 한계를 돌파하는지 다루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세계화와 함께 드러난 케이팝의 새로운 한계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빙산의 일각처럼 저평가되었던 케이팝의 인종차별과 “케이팝”의 명명 효과다. 케이팝, 인종차별 산업? 각양각색의 소비자층이 존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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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에디터
2025.03.0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뒤-다시 돌아보기 [셀프 큐레이션]
제자리 걸음인 것 같은 현재의 길을 바라보기
막연한 두려움이 들 때가 잦아지고 있으나 그 두려움의 원천을 알 수 없다. 이 방향성을 잃은 시기를 나는 나의 슬럼프, 즉 하락세라고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를 바라보기 위해 내가 지금까지 써왔던 아트인사이트의 글을 나열해 보고자 하며 나의 길을 되새겨보고자 한다. 이는 나조차 나를 모르며 어느 곳에도 안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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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의정 에디터
2025.03.05
리뷰
공연
[Review] 거울에 비친 행복한 동상: 행복한 왕자의 일그러진 모습 - 연극 '구미식'
가상의 도시에 세워진 행복한 동상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지도자의 모습은 되어서는 안 될 지도자의 상을 부정적(negative)으로 비춘다.
연극의 제목 나는 우스갯소리로 우리집을 경상북도 콜렉터(Collecter)라고 부를 정도로, 대구와 포항을 이동해가면서 지냈다. 20살 이후로 서울에서 살 때도 우리 집은 또다시 구미, 김천을 거쳐 다시 대구로 돌아왔고, 그렇게 긴 시간동안 거주지 이동을 많이 겪었다. 부모님의 직장 때문에 생긴 우연의 결과이긴 했지만, 하필 많고 많은 도시 중에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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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5.03.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메탈이 돌아오고 있다 [음악]
1986년 오늘, 메탈리카(Metalica)의 세 번째 정규 앨범 <Master Of Puppets>가 발매되었다.
‘메탈’이 돌아오고 있다. 얼마 전, 전설적인 글램 메탈 밴드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내한 소식이 국내 팬들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들의 음악은 물론 슬래시(Slash), 더프 맥케이건(Duff Mckagan) 등 핵심 원년 멤버들의 무대를 볼 수 있기에 더욱 기념비적인 공연이 될 전망이다. 지구 반대편 영국에서는 원로 메탈 밴드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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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우 에디터
2025.03.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1년간의 아트인사이트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1년 넘는 시간 동안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아트인사이트 페이지가 리뉴얼 된 후 마이페이지에서 맞이하는 문장이 눈에 띈다. '아트인사이트와 함께한 지 375일째 되는 날이에요.' 그전까지는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아트인사이트의 에디터로서, 컬쳐리스트로서 활동했는지 망각하고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벌써 1년이 넘는 동안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 스스로에게도 놀랐고,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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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인 에디터
2025.03.04
리뷰
공연
[Review] 똥통에 빠진 진실과 연민을 구원하라 - 연극 '구미식'
나는 이 글을 통해, 이 작품의 이야기를 내던지는 대신 잘 정리하여 서랍에 보관하고자 한다.
연극 '구미식'은 부산스러운 자극들에서 느끼는 불쾌감과 공감에서 파생된 슬픔을 느끼게 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몇 차례의 감정 변화를 겪었다. 처음에는 삐딱한 자세로 폭포수처럼 이야기를 쏟아내는 이 작품 앞에서 소외를 느끼고 묘한 짜증과 불편함을 느꼈다. 그리고 역시 관객이 듣는지 안 듣든지 상관없이 작품이 읊조린 몇 마디에 이상한 공감과 슬픔에 휩쓸렸다
by
이승주 에디터
2025.03.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마음의 안과 겉 - 마음의 오지 [도서/문학]
마음 속 수많은 마음들, 그 중 하나
프랑스의 시인 조에 부스케는 그의 저서 <달몰이>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지만 내 생각들은 말이 되기를 원치 않았던 것 같다. 혹은 나 스스로 입 다물기 원했는지도. (...) 인간의 사고는 단어들과 맞바꿔지면서 흔해빠진 초상화가 된다." 언어가 사고를 짓누르고 사고가 언어를 추동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 경계가 모호하다. 나라는 사람의 안과 겉을 그
by
유민 에디터
2025.03.02
리뷰
전시
[Review] 동심으로 돌아가 마주한 미피 -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
미피의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미피와 마법 우체통>을 다녀오다
동그란 눈과 작은 입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은 흰색 토끼, 미피! 네덜란드 일러스트 작가 딕 브루너의 손끝에서 탄생한 미피는 올해로 7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우리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미피의 일생부터 딕 브루너의 이야기까지, 전부 전시 <미피와 마법 우체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피의 발자취를 따라 미피의 이야기를 구경하며 느낀 점
by
정민경 에디터
2025.02.2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오스트레일로드 ④ - 길 위에서 보낸 시간 [여행]
호주 시드니 여행기 4화
호주 = 티라노사우르스 이 글의 제목을 오스트레일‘로드’라 지은 이유는 간단하다. 호주가 넓어도 하도 넓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넓은 곳에 도로가 다 깔려 있기 때문이다. 어렸을 적 방 한쪽 벽에 붙어있었던 세계지도에서 호주는 뭐랄까 티라노사우루스의 얼굴 같았다. 유럽-아시아-아메리카로 이어지며 세계에 위용을 떨치는 북반구에 비해 남반구는 홀쭉하기 그지없
by
안태준 에디터
2025.02.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아마야구감독기 - 1. 빠지고 밀어내고 놓치고 돌아버리겠고
독이 든 성배, 시원하게 원샷
돈다. 공은 투수와 포수 사이에서 갇힌 채 돈다. 또 볼넷. 이번 회에 몇 번째인지 세는 것도 지친다. 배트를 어깨에 대충 걸친 상대는 비웃으며 1루로 향하고 루상의 주자들은 타자 주자에 밀려 한 칸씩 이동한다. 계속 돈다. 하염없이. 대한민국 8월의 한 낮. 냄비에 고구마를 찌듯 작열하는 태양은 나와 팀원들의 온 몸을 찌고 있다. 돌아버리겠네. 당장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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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에디터
2025.02.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가 감독의 예술인 이유 [영화]
감독의 작품 세계 하에서 모든 요소가 모여 만들어지는 '영화'라는 장르를 두고 과연 ‘감독의 예술’이라 할 만 하다.
연극이 ‘배우의 예술’이라면,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라는 말이 있다. 오늘날의 관객들은 한 편의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시나리오부터 개별 쇼트에 이르기까지 감독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이 말이 의미하는 바를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루돌프 아른하임이 <영화와 현실(1932/1957)>에서 밝힌 영화 이미지의 특성
by
장연우 에디터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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