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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Review] 영상에 담자, 축제를 열자 -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서울 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영상 예술 속 무한한 가능성에 대하여
<서울 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컸지만, 비디오 아트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막연한 설렘만 앞섰다. 하지만, 이번 페스티벌에 직접 참여한 후, 나는 비디오 아트의 가능성을 다시 볼 수 있었고, 이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타 영상예술 축제에 대한 관심을 두게 되었다. 함께 갔던 친구 역시 작품들에 감동을 하였고 우리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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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19.08.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곳에도 여성이 있었다 [영화]
영화 <굴라크 수용소의 여인들>
학창시절, 권장도서로 어떤 책을 읽게 되었다. 세계문학전집에 포함된 그 책은 꽤 얇아서 쉽게 읽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읽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었다. 예상과 달리 정말, 정말 읽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같은 판형으로 만날 수 있는 그 책은 바로 러시아의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 쓴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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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 에디터
2019.08.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만난 영화 (2) [영화]
음악, 권력을 만나다
음악은 순수한 예술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음악의 종류만큼이나 천차만별이다. 클래식 음악에는 음악 자체의 구성에 집중한 절대음악이 있고, 특정 대상을 묘사하거나 서사를 넣어 만든 표제음악이 있다. 이것을 넘어 체제 선전이라는 정치적 목적을 갖고 쓴 음악이 있고, 이미 쓰인 음악이 체제 선전에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 작곡가가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한 번
by
홍진주 에디터
2019.08.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만난 영화 (1) [영화]
음악하는 여자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음악 영화를 찾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모차르트를 시기한 살리에리가 그를 죽게 만들었다는 픽션을 마치 현실처럼 믿게 만든 영화 <아마데우스>부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던 피아니스트가 정신질환에 걸리는 영화 <샤인>, 유럽 대륙과 미국을 가로지르는 배에서 평생을 산 피아니스트 ‘1
by
홍진주 에디터
2019.08.13
리뷰
영화
[Preview] 젠더x국가,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오는 팽팽한 긴장감에 다리 놓기 :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사회의 문제들, 모순들,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오는 팽팽한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데에는 예술이 최고의 언어가 아닐까. 그 사이에 유머라는 다리를 놓아 일종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것이야말로 예술이 가진 기능과 의무가 아닐까.
올해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슬로건은 ‘젠더 x 국가’다. 이는 가부장적 국가에서 여전히 배제되고 있는 존재들에 대한 질문이다. 젠더와 국가. 둘 다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이다. 우리를 둘러싼 울타리이고, 보이지 않는 경계다. 그것들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또는 공동체에서 서로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일종의 규
by
장소현 에디터
2019.08.08
리뷰
영화
[Preview] 나의 젠더X나의 국가 -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나의 젠더, 나의 국가. 내가 주인이 되어 세상을 바꾸는 모두가 되길 바라며,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을 기다려본다.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오는 8월 15일~24일 개최되는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올해 슬로건은 ‘젠더X국가’로 정해졌으며, 이에 맞춰 공식포스터도 제작됐다. 젠더(gender)는 사회적 성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생물학적 성(sex)과는 구분되는 용어다. 전 세계에서 이미 생물학적
by
최은희 에디터
2019.08.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얼어붙은 시대 속 뜨거운 사랑, 콜드워 [영화]
죽음으로 완성된 냉전시대의 사랑
지독한 사랑의 서막 1949년 폴란드, 대저택에 수많은 젊은 남녀가 모여든다. 폴란드 농노들이 부르던 고통과 치욕, 환희의 민요를 우호국에게 선보일 인재를 모으기 위한 오디션, ‘줄라’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시 출신이라는 점을 숨기고 이 곳에 참가한다. ♬ 심장이여 너는 잠자코 있지를 않네 심장이여 살아있다는 건 멋진 일 심장이여 이렇게 뛰니 참 좋아
by
정선은 에디터
2019.07.14
리뷰
PRESS
[PRESS]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2019. 6. 27 – 7. 7
초여름의 끝자락.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BIFAN)가 열렸다. 문화도시 부천에서는 매년 만화영화제, 애니메이션영화제 등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 관련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23살을 맞이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어느덧 아시아를 대표하는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영화제 소개에 앞서,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판타스틱 장르’에 대해 먼저
by
박민재 에디터
2019.07.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행의 세 가지 모양, 한낮의 피크닉 [영화]
누군가와 함께 떠났다가 돌아오고, 누군가와 같이 흔들리며 방황하고, 누군가와의 관계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여행의 세 가지 모양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한 낮의 피크닉은 세 가지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를 연출하신 세 감독님과 배우분들, 이동진 평론가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GV(Guest Visit)로 예매해서 보고 왔다. 내가 보고 듣고 감상을 나눈 것의 기억을 더듬어 작성했다. 1. 돌아오는 길엔 (강동완 감독) 돌아오는길엔 포스터와 스틸컷 딸이 유학에서 돌
by
홍비 에디터
2019.07.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 [영화]
청춘들이여, 체 게바라가 되자. 그리고 왕을 쓰러뜨리는 졸이 되자.
뉴스에서는 몇 년째 일자리 감소, 취업난이라는 단어가 끊이질 않고 20명을 뽑는 공무원직의 경쟁률이 수 백대 일이 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대학만 나오면 취직이 된다는 말은 전설이 된 지 오래다. 한창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논란이었던 때가 있었다. 청춘이라는 이유만으로 아파도, 고생해도 괜찮다고 넘어가는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이 그 원인이었다. 얼마
by
김나경 에디터
2019.07.12
리뷰
도서
[Review] 필로 FILO : 영화잡지는 왜 만들고, 왜 읽는가 [도서]
우리는 왜 영화잡지를 만들고 읽는가?
잡지를 만드는 이유 얼마 전, 서점에서 김도훈 작가의 에세이 <우리 이제 낭만을 이야기합시다>의 일부를 잠깐 읽었다. 그는 자칭 ‘잡지중독자’였고, 매달 잡지를 만들어내는 그 작업을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결국 다시 잡지를 만들게 되었다는 대목이었다. 거기에는 영화제에서 만나게 된, 자신과 비슷한 ‘잡지중독자’인 일본인 기자의 이야기도 있었다. 춤을
by
김채윤 에디터
2019.06.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칸이 공감한 한국사회의 현실 [영화]
당신이 생각하는 영화 '기생충'의 심볼은 무엇입니까?
※ 해당 글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생충', 대한민국 영화계에 엄청난 지각변동을 일으킨 역사적인 영화다. 올해로 72회를 맞은 칸 영화제에서 무려 대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볼 때마다 매번 특유의 분위기와 감정에 사로잡히는데, 그의 그러한 영화 외길 인생이 비로소 인정받았기 때문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
by
김민지 에디터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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