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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은 페미니스트입니까? 라는 질문에 망설이는 이유들 [문화 전반]
비거니즘을 추구하는 사람이 채식주의자가 되는 건 자연스러운데, 페미니즘을 추구하는 사람이 본인을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
요즘 듣는 여성학 수업에서 교수는 첫 강의 전에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당신은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나요? 라는 것과 당신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정의할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이 포함되어 있었다. 설문지를 제출한 후 며칠 뒤 수업에서 교수는 설문조사 결과가 인상깊었다고 했다.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대다수의 참여자가 ‘예',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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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에디터
2020.09.16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일진 없는 학원물 웹툰 없나요?
웹툰이 나의 10대에 미친 영향
일주일에 서른 개 가까이 웹툰을 보던 때가 있었다. 아침을 먹으며, 또는 고등학교 통학버스를 타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꽤 오랜 시간을 웹툰을 보는 데 썼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책을 읽는 대신 쉽고 빠르게 이야기를 소비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10대의 이야기를 보며 공감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등, 웹툰은 10대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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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에디터
2020.09.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우리는 '교육 공공성'을 위해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
코로나19 이후, 대학은 달라져야 한다.
‘대학’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냐, 하는 질문은 어쩌면 아주 명확하고 명쾌하면서도 조금은 이상적이라 할 수 있는 답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배움의 장’이야말로 대학이 생겨나게 된 배경임을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이 지금 정말로 지켜지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우리는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배움’은 무엇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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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9.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벡델데이2020', 영화 산업 속 양성평등을 외치다 [영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관하는 ‘벡델데이2020’의 공식 행사가 열렸다.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양성평등주간’이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한 양성평등주간은 1996년부터 여성주간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2015년부터 명칭이 변경되어 이어져 오고 있다. 작년까지는 매년 7월 첫 주에 운영되었는데, 올해부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날’인 9월 1일을 기점으로 7일간 운영하게 되었다. 벡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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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민 에디터
2020.09.09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미쓰 홍당무의 사랑 [영화]
사람이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거에요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는 찌질함은 존재한다. 다만 이 영화엔 그것을 숨기지 못하고, 얼굴에 고스란히 다 내보이는 그녀가 있다. 그녀의 특기는 비호감 짓 하기, 툭하면 삽질하기, 내 것도 아닌 남자 사랑하기, 나보다 뭐든지 잘나기만 한 것 같은 동료 교사 시샘하기.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것 같은 여자의 시샘은 너무나도 솔직해서, 그걸 보는 우리의 손발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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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진 에디터
2020.09.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운동일지(2) : 6개월 동안 뭐 했냐면요...
바쁜데 재밌고, 재밌는데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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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8.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코로나 시대 학교의 최전방엔 교사가 있습니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며, 교사는 전사가 아니다.
코로나19와 함께 시작된 2020년 1학기가 막을 내리고, 이름도 무색한 여름방학이 왔다. 코로나19는 교육계에 치명타를 가했고, 학교는 이례 없는 온라인 수업의 시작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대책들을 논하기 시작했다. 3월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으로 인해 등교를 계속해 미루다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었고,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온라인 수업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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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20.08.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운동일지(1) : 운동? 그 피켓 들고… 그거?
호헌철폐, 독재타도!
“응원한다, 나는 못 하지만 직접 나서줘서 고맙다.” 올해 코로나19 등록금 반환 운동을 기획했고 참여했다. 그때마다 주변 친구들이 나에게 했던 말은 ‘응원한다’와 ‘고맙다’였다. 지지의 말들이 힘이 되는 한편, 왜 같은 당사자인 우리는 함께 운동할 수 없는가, 라는 생각에 힘이 빠졌다. 내가 하는 것들은 대단한 일도, 특별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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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8.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히사이시 조의 음악일기 [도서]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다양한 영화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그의 이야기
히사이시 조는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모노노케 히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음악 대부분을 작곡한 영화음악가이자 지휘자, 피아니스트이다. 더불어, 한국의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음악을 맡았던 전적이 있어 한국과도 특별한 인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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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에디터
2020.08.16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나도 음치가왕이 되고싶다. [사람]
가끔씩 못하는 노래를, 잘 추지 못하는 춤을, 어렵기만한 박자를 느끼고 싶은 때가 있거든요.
복면을 쓴 채로 노래를 불러 순수하게 노래 실력으로만 가왕을 가려내는 프로그램이 있다. 인기가 많은 이 프로그램을 참고해 작년 내가 다니던 대학교 축제에서는 ‘복면 가왕’ 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노래를 잘 부르는 학생들 중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몇몇 학우들이 각양각색의 복면을 쓴 채로 각자의 노래를 뽐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느샌가 나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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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진 에디터
2020.08.06
문화소식
영화
(~08.28)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메가박스 홍대, 서울아트시네마 등]
한국 대안영상예술 어디까지 왔나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 네마프(NeMaf) 2020 - 한국 대안영상예술 어디까지 왔나 <기획 노트> 국내 유일의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축제인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네마프2020)이 올해로 20회째를 맞으며 달라진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영화제로 변모를 선언하고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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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0.07.31
리뷰
PRESS
[PRESS] 내 안의 차별주의자
보통 사람들의 욕망에 숨어든 차별적 시선
*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처럼 너무도 평범한 말이 차별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유기농 음식을 먹고, 유기견을 입양하는 것도 차별적 행동이라면 인정할 수 있겠는가? “나는 정치에 관심 없어요” 라는 말이 엄청난 특권 행위라 한다면 믿겠는가, *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우리의 의견과 가치관, 생활방식이 옳은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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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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