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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세상을 바라붓] 불꽃놀이 같은 기억
오마이걸, 불꽃놀이(Remember Me)
"오직 둘만의 축제" 글: 오마이걸, 불꽃놀이(Remember Me) 노래를 들었을 때, 제목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 노래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오마이걸의 '불꽃놀이(Remember Me)'를 들을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해요. 사랑했던 기억을 불꽃놀이에 비유한 가사와 톡톡 튀는 멜로디가 아련하면서도 반짝이는 느낌으로 어우러져서 듣고 있으면 까만
by
박주희 에디터
2021.06.05
작품기고
The Artist
[Drawing Letter] 해바라기
꽃들의 이야기
Dear Anonymity, 해바라기는 해를 따라서 움직이고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바라기의 꽃말 또한 일편단심이라고 한다죠. 이런 해바라기의 마음은 어쩌면 모양마저도 해를 닮게 만들어 화사한가봅니다. 2021년 6월 3일 From 수현
by
배수현 에디터
2021.06.04
리뷰
PRESS
[PRESS] 떠남과 머무름을 노래하는 밴드, 호아 – 꽃 [음반]
가본 적 없는 누군가의 삶을 가만 듣다가 종국에는 나를 주절주절 꺼내놓게 되는 것.
토크쇼 <대화의 희열>을 통해 유희열은, ‘음악의 힘은 지표식물처럼 인생의 한 스냅샷을 꺼내 주는 일에 있을 것’이라 말했다. 시절이나 감정을 공유했던 음악 하나에 물 밀려오듯 삶의 몇몇 구절이 쏟아져 내릴 때가 있다. 말이나 글로 형용하기 어려운, 언어 이전의 감각에 온몸이 잠식되는 경험은 제법 신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때때로 음악 스트리밍 어플에 접
by
윤희지 에디터
2021.05.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봄의 모순 [사람]
봄의 추위는 겨울보다 춥다
대학교 1학년 때 이 시기만 되면 감기에 걸렸던 기억이 있다. 따뜻한 낮에 가볍게 입고 나오면 새벽에 어김없이 추운 바람에 오들오들 떨었다. 치기 어렸던 나는 외투를 챙겨 나온다거나 저녁에 일찍 들어가면 되겠지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내 청춘은 봄의 일교차를 온몸으로 맞는 것과 비슷했다. 봄의 따뜻함 봄의 낮은 따뜻하다. 마치 여름인 것처럼 산뜻하게 옷을
by
박소희 에디터
2021.05.02
작품기고
The Artist
[미나] 사라지는 것들의 사랑
영원, 시작과 끝에 대한 고찰
영원한 것은 무엇일까요? 인간은 항상 영원한 무언가를 찾아 헤맵니다. 영원한 무언가를 찾아 헤맨다는 것은 모든 것에 시작과 끝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삶에도 태어남과 죽음이 있는 것처럼요. 일직선에서는 시작점과 끝점이 떨어져있지만 원에서는 시작점과 끝점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면 모든 것은 일직선이라기보다는 원의 순환을 그리고 있다는
by
김한나 에디터
2021.04.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계절감을 느끼는 또 다른 방법 [미술/전시]
계절감과 미감, 둘 다 중요해
4월에 접어들고 나서 날씨가 무척 좋은 날들의 연속이다. 거리의 풍경에는 봄기운이 완연하고 하늘 또한 신기할 정도로 맑고 깨끗하다. 길가에 피어난 꽃들은 또 얼마나 예쁜지. 이처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생기는 일련의 작지만 사소하지 않은 신호들은 청각 뿐만 아니라 모든 공감각을 통해 매개되어지며 단순히 데시벨의 차원으로 환원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어쩌면 계
by
신민경 에디터
2021.04.26
작품기고
The Artist
[세상을 바라붓]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Remember 0416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글: 윤민석,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7년 전 오늘을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잊어서도 안 되지만 잊히지도 않는 날인 2014년 04월 16일, 그날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저 또한 그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학생이었던 저는 학교에서 소식을 접했고, 학교를 마치자마자 당시 제주도는 아
by
박주희 에디터
2021.04.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꽃같은 인생을 희망해요 [사람]
26살이 되어도 어려운 일 투성이.
The flowery life. 나의 인생 모토이지만, 그렇다해서 내 삶의 모든 순간이 꽃같지는 않다. 그저 희망사항일뿐. 나이를 먹을수록 세상살이가 쉽지 않음을 느낀다. 마음이 무너져내릴 때면, 사실 인생이란 본질적으로 원래 불행한 것임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휘발성이 강한 행복이란 감정에 중독된 채 강박적으로 쫓고만 있어서 현재의 내가 더 힘든 건
by
신민경 에디터
2021.04.11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 꿈같은 나날
잠깐이라도 한 눈 팔면 사라질 것 같은 계절
잠깐이라도 한 눈 팔면 사라질 것 같은 기적같은 나날이다. 곧, 사라질 것 같은 나날이다-. 꽃이 질 때, 시간도 날씨도 이 날의 조각도 함께 사라지는가
by
정은진 에디터
2021.04.11
작품기고
The Artist
[세상을 바라붓] 당신의 꽃말
심규선, 너의 꽃말
"숨이 벅찬 그 의미들" 글: 심규선, 너의 꽃말 꽃을 보며 꽃말을 찾아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지인의 생일에 선물할 때 탄생화와 그 꽃말을 찾아보며 어울리는 선물을 고르곤 합니다. 꽃의 생김새와 꼭 닮은 꽃말을 가진 꽃들도 있지만 전혀 예상하기 어려운 꽃말을 가진 꽃들도 아주 많아서 찾아볼 때마다 신기해요. 심규선의 '너의 꽃말'이라는 곡은 상대방을
by
박주희 에디터
2021.04.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의 것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아 [문화 전반]
하늘엔 별들의 강 ‘은하수’가 있다면 땅엔 불빛이 흐르는'낙화놀이’가 있다 - 조선판 불꽃놀이, 함안 낙화 놀이를 아시나요?
사람들은 저마다 '아름답다'라고 느끼는 것들이 있다. 꽃, 바다, 석양, 시, 사랑하는 사람, 소설, 그림 등 굉장히 다양하다. 그리고 우리는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들에 자연스럽게 끌린다. 때로는 감탄하고, 동경하고, 감동한다. 미(美)의 사전적인 정의 중 첫 번째 정의에 의하면, ‘눈 따위의 감각 기관을 통하여 인간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아름다움’이라 설
by
신송희 에디터
2021.04.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보고 싶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사람]
사람도 꽃처럼 다시 돌아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람도 꽃처럼 다시 돌아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주인공 찬실의 집주인 할머니(윤여정)가 쓴 시다. 프로듀서 찬실(강말금)은 감독의 죽음으로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고, 일련의 사건으로 평생 해왔던 일을 중단하기에 이른다.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한 찬실은 작은 달동네 집에 머문다. 그곳에서 까막눈이었던 집주인 할머니의 글쓰기를
by
김세음 에디터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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