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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두서없는 사랑, 사랑, 사랑
나는 사랑에 약한 사람이 되어있었다.
언젠가 글로 장황하게 남겨두고 싶은 주제가 있었다. 흔하지만 결코 힘을 들이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는 것, 바로 사랑이다. 요즘 적어둔 메모를 보면 ‘사랑’으로 귀결되는 글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알았다. 나는 사랑에 약한 사람이 되어있었다. 이런 나의 내면에서는 도저히 단단한 문장들이 나오지 않아 책과 노래를 빌려 빨간 글을 쓴다. * 나는 책을 읽을 때
by
문소림 에디터
2020.12.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그때는 몰랐던 이야기
<작은 아씨들> - 어린 시절 꿈꿨던 판타지를 마냥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겨놓을 수 없게 되는 것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오면 생각나는 장면들이 있다. <나 홀로 집에>, <폴라 익스프레스>, <크리스마스의 악몽>처럼 매년 성탄절이면 영화 채널에서 틀어주곤 하는 영화들이나, 어렸을 때 읽었던 <작은 아씨들>, <해리 포터> 같은 소설 속 성탄절 아침의 들뜬 분위기 같은 것들이다. 특히 <작은 아씨들>에서, 어머니와 네 자매가 크리스마스 아침 식사를
by
도혜원 에디터
2020.12.2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세상에 절대 없을 자소서 쓰기
내 마음대로 자소서를 한 편 써보고 싶었다.
1. 자기소개 및 이 글을 쓰게 된 동기 대학에서 독일어를 전공하고 세계문화예술경영이라는 걸 이중전공하고 있다. 배운 지 4년째가 돼가지만 사실 1 전공인 독일어는 여전히 잘 못 한다. 전공 얘기를 꺼낼 때마다 누가 시켜 볼까 봐 마음이 철렁하는 건 처음 배울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독일어를 전공해서 얻은 유일한 업적은 덕분에 독일로 파견학생을 다녀올 수
by
박경원 에디터
2020.12.2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영원으로 남은 그들, 죽음을 그리다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 삶이 죽음에 묻다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by
박형주 에디터
2020.11.24
문화초대
[Vol.682]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영원으로 남은 그들, 죽음을 그리다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 삶이 죽음에 묻다 - <문화초대 일자>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2020.12.02-04 수-금요일 (배송 도착 예정 일자) 1인 1권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1월 24일 화요일 오후 2시 까지 신청 부
by
박형주 에디터
2020.11.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전시를 본다는 것
머리를 써야 한다는 괴로움과,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마음껏 들여다볼 수 있다는 즐거움 사이에서 오는 묘한 쾌감이 전시가 가진 매력이다.
나는 전시 보는 것을 즐긴다. 최근에는 팬데믹과 바쁜 일정 때문에 전처럼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국립현대미술관이나 서울시립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일민미술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전시는 최대한 많이, 가능하다면 전부 보려고 애쓰고 있는 중이다. 전시를 보러 가고, 보고, 보고 돌아오는 과정은 때로는 휴식처럼, 때로는 숙제처럼 느껴진다. 뭔가를 공부하기
by
도혜원 에디터
2020.11.21
문화소식
도서
[도서]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영원으로 남은 그들, 죽음을 그리다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 삶이 죽음에 묻다 - 영원으로 남은 그들, 죽음을 그리다 <책 소개> 24점의 명화, 24명의 예술가, 24가지 삶과 죽음. 왜 그들은 죽음을 그렸을까? 왜 그토록 많은 화가들은 죽음을 그렸을까? 죽음의 순간을 포착하여 생의 마지막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함 아니었을까, 죽음을 응시하여 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함 아
by
박형주 에디터
2020.11.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원한의 화살촉
미워하는 마음에 대하여
두 다리로 땅을 무겁게 밟아 선다. 턱을 내리고 허리를 곧게 편다. 심호흡을 하고 활시위를 있는 힘껏 당긴다. 시선은 과녁을 향해 있다. 숨을 멈추고 시위를 놓는다. 화살이 창공을 가르며 날아간다. 방금 쏘아 올린 것은 다름 아닌 내 원한이었다. 내 원한의 화살촉은 어디로 날아가 박혔을까. 살다 보니,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새삼 참으로 많다는 것을 느낀
by
고민지 에디터
2020.11.1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글 속의 세상, 세상 속의 글
이제는 소설 속의 아름다운 세상이 어딘가에 존재할 거라고 믿지는 않지만 글쓰기가 가진 힘은 믿는다.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은 항상 다른 누군가의 멋진 글 덕분이었다. 마음이 지치고 슬픈 일이 있으면 좋아하는 책을 읽었고, 마음을 두드리는 문장을 만나면 나도 그런 문장을 쓰고 싶어서 펜을 들고 필사를 하곤 했다. 마음이 지칠 때마다 문학은 훌륭한 도피처가 되어주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처음으로 읽은 소설이 무엇인지, 몇 살 때 읽었는지
by
도혜원 에디터
2020.10.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흔한 서비스직 경험담
어쩌면 너무도 흔한,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늘 예시로 나오는.
최근 손님을 응대하는 서비스를 할 일이 잦아졌다. 진상 손님에 대한 각오는 하였으나, 처음 근무할 때는 불친절한 손님들에게도 쉽게 서운하곤 했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CS마인드가 부족했던 탓도 있었다. 하지만, “진상 손님”이 상당히 포괄적인 개념이란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단순히 불친절한 손님들에게 기분 상하는 것은 순간뿐이었고
by
최은희 에디터
2020.10.2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는 글쓰기 조기교육을 받았다
어리둥절 굴러온 내 글쓰기의 역사
“계집애한테 뭔 공부를 시켜? 나중에 미용이나 배우라고 해!” 할머니는 ‘아들을 낳지 못한’ 엄마에게 나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오기와 반발심이 엄마의 혈관을 타고 이글이글 올라왔다. 반드시 딸을 성공시켜 보이겠다며 내가 유치원생일 때부터 대차게 교육을 시켰다. 영어유치원으로 시작해 사고력 학원을 보내고, 초등학생 때는 인문영재원에 다니게 했다.
by
곽예지 에디터
2020.10.20
작품기고
The Artist
[Superior_rabbit] 나의 시간 너의 시각 #3
배움의 시작 낯설지만 할 수 있어 응원할께
조그마하던 우리 딸이 언제 이렇게 컸는지 엄마는 네가 자랑스럽구나 새로운 시작은 늘 어렵단다 그래도 우리 딸 잘 해낼 수 있어 엄마보다 더 잘 해낼 거다 딸아 너의 시작을 언제나 응원한다 파이팅!! 엄마 새로운 시작이 어려웠을 텐데 용기있는 첫 걸음이 딸로서 정말 자랑스러워 새로운 시작은 늘 어렵잖아? 그래도 우리 엄마 잘 할 수 있을꺼야 나보다 더 잘
by
김보람 에디터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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