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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진영은 개인보다 강한가 - 오징어 게임 2 [드라마/예능]
'오징어게임 2', 개인 간 투쟁에서 진영 간 갈등으로
오징어게임 2가 나왔다. 전 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이 표현은 좀 상투적인가, 아무튼 온 세계에 영희 씨의 존재를 알렸던 그 "오징어게임"의 후속작이다. 성기훈(이정재 분)이 비행기를 타지 않기로 한 오징어게임 1의 엔딩에서 이미 속편은 예고되었다. 따라서 이 속편이 과연 소포모어 징크스를 이겨낼 수 있을지에 대한 불신과 새로운 K-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by
윤희수 에디터
2025.01.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새해엔 이런 콘텐츠를 보고 싶다 [드라마]
깊이와 다양성을 가진 콘텐츠가 풍부한 2025년이길 바라며
눈을 감고 가난한 국가의 모습을 상상했을 때 보편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몸의 절반만 한 식수통을 어깨에 짊어지고 메마른 땅을 끝없이 걷는 여성, 오랫동안 음식을 먹지 못해 배가 볼록하게 나온 갓난아기, 허물어져 가는 움막의 모습… 마찬가지로, 여성이나 노인, 아동 등 특정 집단을 떠올렸을 때 방송에서 이들에게 자연스레 기대하는 특수한 ‘역할’이
by
이예리 에디터
2025.01.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현실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 [드라마]
드라마는 우리의 현실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현실을 바꿀 수 있는 힘도 분명 있지 않을까?
드라마는 이제 단순한 오락물이 아니다. 우리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자, 사회를 움직이는 거대한 목소리로 자리 잡고 있다. 스카이캐슬은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이나 사교육 문제를 이야기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 사회의 병폐를 낱낱이 해부하며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진다. 그렇다면, 왜 이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가 중요한가? 그 답은 간단하다. 드라마는 우리의
by
이지윤 에디터
2024.12.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그가 그녀여야 했던 이유 [드라마/예능]
사랑해 마지 않는 장난스런 키스 일드 추천글
오늘 내가 쓸 글은 장난스러운 키스 love in tokyo, 일명 장키 일드를 추천하는 글이다. 장난스런 키스는 여러 국가에서 영화든 드라마든 다양한 장르로 대중에게 선보여졌지만, 원작은 일본 만화이다. 만화가 발매된 시기가 지금보다 훨씬 옛날이고, 당시 일본의 가부장적인 모습이 잘 담겨있는 만화라 구시대적인 만화라는 평가도 받지만, 나는 좋아하는 만화
by
이세연 에디터
2024.12.3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그럼에도 내년을 살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우리들을 위하여 [드라마/예능]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해를 시작하며 보기 좋은 따뜻한 시리즈, ‘길모어 걸스’를 소개합니다.
2025년이 온다. 한 해를 되돌아보고 겨울의 차가운 공기에서 오히려 따뜻함을 찾게 되는 모순적인 시기가 왔다. 올해의 음악, 올해의 친구, 올해의 책 등, 올해 내 마음에 불씨를 일으킨 것들을 마음속으로 굴려보자. 어떤 예술들이 생각이 나는가? 올해의 TV 쇼를 꼽으라면 나는 길모어걸스를 주저 없이 선정할 것이다. 한 해가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집에서
by
배수빈 에디터
2024.12.2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제는 배우자도 임대하는 세상이 되었구나 - 트렁크 [드라마]
폭력 속에서 피어난 사랑 이야기에 마음이 끌린다면 여러분도 이 트렁크를 한번 열어보세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상치도 못하게 자주, 그리고 은밀하게 혐오를 주고 받습니다. 여행 중 만난 한 친구는 한 살 때 중국에서 입양되어 카탈로니아에서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알지도 못하는 그녀의 뿌리를 찾아 사람들에게 해명해야 했습니다. 시카고에서 만난 한 남성은 가족에게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들켜 망명 오듯 일본에서 이곳으로 도망쳐 와야 했죠.
by
이혜민 에디터
2024.12.2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응답하라 엄마의 청춘이여 [드라마]
엄마의 청춘을 조금이라도 들여다 볼 수 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시리즈 중 최애를 꼽으라면 단연코 응답하라 1988이다. 이 드라마는 1988년 서울 쌍문동 봉황당 골목을 배경으로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따뜻한 가족애와 우정, 그리고 잔잔한 코믹 요소가 어우러져 정주행만 일곱 번 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재미있어서 봤고, 2~3번째는 기존 드라마의 과장된 캐릭터와 빌런들에 지쳐서 찾게 되었다. 그러나 5
by
이지윤 에디터
2024.12.1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추억이 다시 돌아오다 [드라마/예능]
진정한 개그란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것
매주 일요일 밤, 전 국민을 거실로 모이게 만들었던 한 코미디 프로그램이 있었다. 때로는 배꼽이 빠질 정도의 웃음을 주기도 하였고, 때로는 깊은 감동으로 눈물바다를 만들기도 한 프로그램, 그 이름은 바로 ‘개그콘서트’다. 학창 시절 우리의 일주일은 개그콘서트로 시작해서 개그콘서트로 끝이 났다. 개그콘서트를 보며 일주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풂과 동시에
by
경건하 에디터
2024.12.18
칼럼/에세이
칼럼
Eature 15.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들 - 우리는 왜 누구는 쉽게 믿고 누구는 쉽게 의심하는가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 본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INTRO 의심疑心 확실히 알 수 없어서 믿지 못하는 마음 의심이란 양날의 검 그 자체가 아닐까 싶어요. 적절한 의심은 나를 안전하게 지켜줄 수도 있고, 누군가를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아냐, 아무 일도 없어.”라고 했지만 왠지 의심스러워서, 위험한 일에 뛰어들기 전에 막아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
by
배지은 에디터
2024.12.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름다움은 상처의 총합 [도서/문학]
매일의 투쟁이 아름다움의 구성요소라면, 세상의 아름다움은 사실 고통과 상처의 총합이겠다. 그리고 이를 이해할 수 있으려면 상처를 응시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영화는 우리를 그렇게 물들여나간다.
세상의 아름다움은 때로 상처라는 렌즈를 들여다 보아야만 가시화 된다.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한강 작가님께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 중 서술하셨던 문장이다. 이 문장을 곰곰이 곱씹다보니, 사실 세상의 아름다움은 필연적으로 고통과 상처라는 렌즈를 통해서만 발견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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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림 에디터
2024.12.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피로를 날려줄 그들의 좌충우돌 여행기 [드라마/예능]
'핀란드 셋방살이'를 통해 여행 예능을 알아보다
너무도 피로한 12월을 보내고 있었다. 늘 읽던 책이 손에 잡히지 않고 영화를 봐도 집중이 금세 깨졌다. 해야 할 일을 하다가도 어느새 포털 사이트 뉴스 칸을 정독하고 있었다. 자기 전까지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처음으로 뭔가에 집중할 수 있었다. 바로 tvN의 새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의 방송이었다.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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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디터
2024.12.15
리뷰
PRESS
[PRESS] 사랑 문법에 대한 우아한 조소 - 트렁크
청춘을 담아 굳게 잠근 ‘트렁크’
김려령 작가를 처음 알게 한 작품은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이다. 당시 학생이던 나에게 ‘부모도 자식이 크는 것에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깨달음은 완전히 처음 접하는 생각이었다. 아마 이때부터 좋아하는 책을 여러 번 읽는 습관이 생겼을 것이다.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를 읽은 횟수는 두 자릿수가 되었고, 김려령 작가는 내 학창 시절을 수놓은 최애 작
by
주영지 에디터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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