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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눈송이 이야기 - 그해 겨울에 있었던 일
겨울도 다 갔다. 이건 지난 겨울 내렸던 눈송이들의 이야기.
눈이 내린다. 하얗게 질린 어린 별들이 하늘을 떠나 땅으로 내려온다. 바람은 따스한 손길로 그들을 어루만진다. 더욱더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어부바를 태운다. 새벽의 달과 해는 그들이 스며들 세상을 비춘다. 너무 춥지도, 그렇다고 덥지도 않게. 눈송이들의 보드라운 몸이 상하지 않을 적당한 온도로 세상을 달구며 묵묵히 그네들의 여정을 지켜본다. 눈송이 A
by
이중민 에디터
2021.02.14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번외편 - 두더지씨의 겨울나기
따뜻한 겨울을 보내며
by
윤수현 에디터
2021.02.08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겨울에 만나는 봄을 기록하다
겨울에 만나는 봄
겨울에 만나는 봄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1.01.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겨울의 끝자락에서 사계를 만나다 [전시]
계절을 담아낸 그림들을 보면 그 계절을 기대하게 된다. 예술 작품이 담아낸 각기의 계절은 그 계절의 의미를 더 깊이, 아름답게 각인 시킨다.
‘이응노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그의 추상작품의 대부분은 자연풍경과 인간 그리고 동물이 소재가 된 것으로 이것은 고암 추상의 출발이 자연과의 단절이기보다는 자연으로부터의 추상임을 말해준다. 즉, 이응노의 회화는 자연 본질의 사생이다. 이응노는 자연 산천을 벗하며 성장하였고, 그것은 언제나 그가 그리워한 마음의 고향이자 화상이었다.’ - 2021 이응노 미술관
by
박은지 에디터
2021.01.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국에서 삼겹살이 지닌 가치, 삼겹살 랩소디 [영화]
각기의 음식에는 문화와 역사가 깃들어 있다
호감을 나타내는, 혹은 인사치레로 하기 좋은 말 중 하나는 ‘나중에 밥 한 끼 하자’라는 불투명한 약속이다. 밥을 같이 먹으면, 그 사람과 친밀감이 높아진다. 맛있는 음식으로 좋아지는 기분, 그에 따라 풀어지는 마음 덕분에 낯선 사람과의 거리가 한층 얇아진다. 음식이 친밀감을 강화하는 도구라면, 술은 그 친밀감의 정도를 심화하는 일종의 강화제, 부스터이다
by
박은지 에디터
2021.01.16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끝나지 않은 천구백오십일년의 차디찬 겨울 [문학]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를 읽고 난 후,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해야할까.
박완서의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를 읽고 수지가 오목이에게 은노리개를 주면서 시작한 이야기는 오목이가 수지에게 은노리개를 주면서 끝이 난다. 은노리개에 담긴 상징적, 실질적 의미를 아는 독자들은 두 장면을 모두 아연실색하며 바라보지만 철저하게 배제된 채 오목이의 버려짐과 오목이의 죽음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 첫 시작 때, ‘아내’, ‘남편’, ‘엄마’
by
안우빈 에디터
2021.01.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의 겨울 음악 [음악]
눈 내리는 날이면 나와 함께 하는 노래들
이번 한 주는 눈이 정말 많이 왔다. 누군가에겐 아름다운 하늘의 선물이지만, 누군가에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큰 장애물이다. 눈이 소복이 쌓인 길을 걷다 보면 구름 위를 걷는 것과 같은 황홀함을 느끼고, 흰 옷으로 갈아입은 창밖의 산을 볼 때면 자연의 거대한 아름다움을 느끼지만, 이후 차도 위 검게 얼룩진 모습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얼어붙은 빙판길은
by
이호준 에디터
2021.01.15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노르웨이 붕어빵
노르웨이 숲속에서 붕어빵 먹던 추억을 상상해보다.
연륜이 묻어나는 얼굴 내 나이 어언 28세 어릴 적 노르웨이 숲속에서 홀홀 까먹던 붕어빵이 그립구려 아 노르웨이 가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추억은 자유잖아요? 그럼 이만 물러가봅니다.
by
김찬식 에디터
2021.01.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겨울을 보며 떠오르는 단상들 [사람]
섭섭함과 후련함이 공존하고, 두려움과 설렘이 함께하는 겨울,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겨울이 찾아왔다. 당신의 겨울은 어떠한가.
이른 아침, 헬스장에서 운동하러 가기 위해 가방에 텀블러를 넣었다. 온통 무채색으로 가득한 옷장에서, 즐겨 입는 짧은 반바지와 그림자처럼 보이는 검은색 티셔츠를 집었다. 두꺼운 패딩을 입을까 가벼운 후리스를 입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서둘러 집을 나가라고 재촉하듯 아이폰에서 6시 30분을 알리는 알람이 울렸다. "에이 뭐, 별로 안 추워 보이는 데 괜찮겠지
by
박철한 에디터
2021.01.10
오피니언
게임
[Opinion] 겨울이면 생각나는 게임 음악 [게임]
Christmas In Maplestory
유튜브에선 캐롤 플레이리스트로 겨울이 왔음을 알린다. 겨울 한정으로 듣는 음악들은 겨울만의 차가움과 포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게다가 그때만의 추억까지 음미할 수 있다는 점까지. 겨울이 오면 모두가 캐롤을 듣지만, 게임 유저라면 캐롤보다는 게임에서 겨울을 담고 있는 음악을 듣곤 한다. 게임에서도 겨울과 관련된 음악들이 많다. 눈이 쌓이는 마을, 크리
by
오지영 에디터
2021.01.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젤라또와 함께하는 겨울나기 [문화 전반]
사실 젤라또는 아이스크림이 아니야
이열치열vs이한치한, 당신은 어느 쪽이신가요? 개인적으로 나는 추운 계절에 시원한 간식을 먹는 것을 선호한다. 체온보다 훨씬 낮은 음식을 섭취할 때, 몸이 냉해지는 그 순간이 즐겁다. 이런 저런 고민들 때문에 속을 끓이다가도 한 번 냉기가 내부에 닿기 시작하면 한결 진정하게 된다. 꼭 맛이 아니더라도 정서적으로 놓치고 싶지 않은 시원함이랄까. 그리고 요새
by
신민경 에디터
2020.12.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존 카니의 음악영화 - 원스 & 비긴 어게인 [영화]
음악영화의 거장, 존 카니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음악영화의 거장, 존 카니 내 기억 속 첫 음악영화는 <비긴 어게인> 이었다. 이를 보고 나서 애덤 리바인의 ‘Lost stars’에 빠져 한동안 그 OST만 듣곤 했었다. 그 후로 몇 년이 흘러도 여전히 듣기 좋은 이 음악을 통해 잘 만든 영화음악은 평생 사랑받는다는 말을 깨달았다. 당시에는 이 영화의 감독이 누군지도 몰랐을뿐더러 관심도 없었다. 그러다
by
최수영 에디터
202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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