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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영화가 끝나면, 이야기가 시작된다. - 담화관(談話館)
영화모임 커뮤니티 서비스 ‘담화관(談話館)’의 장건혁 대표를 만나다.
여기, 독특한 모임이 있다. 얼굴도, 이름도 몰랐던 사람들이 오직 영화에 관해 이야기하기 위해 옹기종기 모였다. 서로에 대한 호칭도 특이하다. 누구는 ‘목동 퇴사각’님이고 누구는 ‘옥수동 옥수수’님이다. 이곳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바야흐로 영상의 홍수 시대. 그 한복판에서 가치 있는 영상이 그저 흘러가지 않도록 꼭 붙잡아보는 곳.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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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12.26
칼럼/에세이
에세이
[CLASSIC LEADER] 첫 번째, Welcome to 작곡 이론과
작곡 이론과? 아하, 이런 과구나!
# Classic Leader 1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다는 것’은 사실 이 간단한 문장 보다 훨씬 긴 시간을 품고 있다. 보통은 6~7세에 악기와 함께 음악을 시작하고 전문적인 레슨을 받으며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그 후에야 음악 대학교를 입학해 보다 깊은 ‘클래식 음악’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이렇게 ‘클래식 음악’에 긴 시간을 투자한, 투자하
by
임보미 에디터
2019.12.15
칼럼/에세이
칼럼
[With ICT #1] 1G부터 5G까지, 우리 삶은 어떻게 변해왔는가
Information & Culture technology
‘문화’라는 단어는 상황이나 관점에 따라 다른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사회학이나 예술 분야의 측면에서는 ‘개인이나 집단이 살아가는 생활양식이나 행동 방식’이라고 해석한다. 예컨대 문화예술이란 인간이 지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의 결과물인 예술을 소비하며 형성하는 행동 방식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또 우리의 문화, 행동 방식에
by
선인수 에디터
2019.12.10
칼럼/에세이
칼럼
[삐딱한 유희] 다시금 "삐딱해지기" 위하여
긴 시간이었습니다. 알을 깨고 복귀했습니다.
1. 원인을 들추어보기 전에, 도입부 — 오정희, <유년의 뜰> 유년의 기억은 어딘가 시린 구석이 있다. 그때가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말에 포함되는 감정은 유년시절 특유의 천진난만뿐만이 아니다. 당시에는 미처 깊숙이 파고들 여력이 없었던, 그렇지만 마음을 시리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명백한 일련의 감정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먹을 것에 집착했던
by
이소현 에디터
2019.12.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현재"에 갇혀버린 사람들에게 - 뒤 돌면 앞 [연극]
기다리는 사람은 오는 쪽을 봐요. 그런데 그쪽 눈은 지평선만 향해 있는걸요.
“나는 대체 왜 이러고 사는 걸까?" 힘들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눈앞의 현실만 커지게 된다. 지금 나를 괴롭히는 것들만이 가득 남아서 우리를 괴롭힌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도 까맣게 잊은 채, 그냥 지금 힘드니까, 지금 아프니까 괴롭다.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도 막막해진다. 아픔에 눈이 멀어 버린 것이다. "왜 이렇게 힘들까"는 진짜 "왜"를 묻지 않는다.
by
최은희 에디터
2019.11.28
칼럼/에세이
칼럼
[Azit]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
목욕의 계절이 왔다.
다섯 번째 아지트_ 행화탕 생(生)을 쌓아가는 곳 목욕의 계절이 왔다. 모락모락 피는 탕에 몸을 담그고 싶은 가을의 끄트머리. 그 끝에 늦지 않게 복합문화예술공간행화탕에 도착했다. 가파른 골목에 비스듬히 자리한 머스타드 색 건물이 반겼다. 행화탕은 1958년 대중목욕탕으로 시작해 2008년에 폐업을 하고 창고는 고물상으로 쓰이다 유흥공간으로 방치되었었다.
by
김현지 에디터
2019.11.05
문화소식
공연
(11.23) 최인 기타 리사이틀 Traveler [클래식,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클래식 기타와 떠나는 음악 여행, 음악으로 풀어낸 따뜻한 삶의 여정 속으로, 함께...
최인 기타 리사이틀 - Traveler - 클래식 기타와 떠나는 음악 여행, 음악으로 풀어낸 따뜻한 삶의 여정 속으로, 함께... <기획 노트> 깊어진 가을밤, 기타리스트 최인이 그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들과 함께 관객을 찾아간다. 오는 1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그의 2019년도 독주회는 'Traveler'라는 주제로 새롭게 작곡된 곡들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3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가 내게 준 의무와 의미, P.S. 비에게
아트인사이트 활동을 마감하면서 아트인사이트가 준 의무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잘 해낸 나에게 따뜻한 감사를 전합니다.
1. 아트인사이트가 내게 준 의무와 의미 4개월 전, 여름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욕심이 많았다. 아르바이트도 하고 싶었고, 토익 점수도 만들고 싶었고, 대외활동도 하고 싶었다. 아트인사이트는 단순히 그중 하나, 대외활동이었다. 아트인사이트를 고른 건 사실 문화초대 때문이었다. 사람이 마음 가는 데에 돈 간다는 데 내가 한 달에 쓰는 돈을 잘 살펴보면, 영
by
홍비 에디터
2019.10.26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STAR 17: 어두워도 나침반의 북쪽을 향해 걸어라
별이 약속하는 것은 새로운 방향과 미래 뿐이다. 하지만 찬란한 별을 본 여행자는 희망을 품고 나아간다.
사람은 누구나 고독과 마주한다. 잠깐 그 순간으로 시간을 돌이켜보자. 차가운 고통이 한번 뱃속을 끓이고 뒤집어 놓은 후에 우리는 놀라울 정도의 평화를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완벽한 정적에 휩싸이면, 우리는 우리를 집어삼킬 것처럼 타오르는 불의 중심에서 평화를 발견하게 된다. 형태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일렁이는 고통의 불은 아이러니하게도 위로 타오르면서
by
손진주 에디터
2019.10.14
문화소식
영화
(~11.05)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영화, 씨네큐브 광화문/복합문화공간 에무]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 AISFF 2019 -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 <시놉시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기업메세나 운동의 하나인 아시아나항공의 순수문화 예술지원사업으로 단편영화만의 독창적인 영화세계를 장려하고 미래의 영상문화를 적극 후원합니다. 더불어 국제경쟁영화제로서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양한 단편영화를 소개하고, 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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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10.02
문화소식
공연
[문화소식] 9월의 추천 연극 - '스카팽'과 '당통의 죽음'
SCAPIN & DANTONS TOD
9월, 국립극단에서 두 개의 연극을 올린다. 하나는 지난 4일 명동예술극자에서 막이 오른 몰리에르 원작의 ‘스카팽’이고 다른 하나는 오는 27일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선보이게 될 게오르크 뷔히너의 희곡 ‘당통의 죽음’이다. □스카팽 몰리에르(1622~1673)의 본명은 장 바티스트 포클랭으로 프랑스 파리 출생이다. 탐욕·소심 허풍 등 인간의 특정 성격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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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09.16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TOWER 16: 무너진 탑, 갑작스러운 변화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어떤 것의 시초다. 그래서 우리의 선택은 닫혀있으면서 열려있다.
파에톤 이야기를 아는가? 파에톤은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아들이었지만, 그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그의 아버지를 찾으러 간다. 먼 여정 끝에 그는 결국 헬리오스를 만난다. 헬리오스는 그의 아들을 사랑했다. 그래서 헬리오스는 그의 아들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이야기 한다. 파에톤은 헬리오스의 태양 마차를 끌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 헬리오스는 당황하였지만,
by
손진주 에디터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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