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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조선판 시조 콘서트 후기는요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공연]
함께 즐겨요, 조선 스웩!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지난 6월 9일에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다시 한번 세상을 향한 외침을 전하게 되었다. 2019년에 첫선을 보인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전통과 현대의 세련된 조화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통해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증명하듯 제4회 한국뮤지컬
by
최수영 에디터
2023.06.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은 통조림과 같아요! [영화]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만 년으로 하고 싶다”
1994년 홍콩,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만 년으로 하고 싶다” 만우절의 이별 통보가 거짓말이길 바라며 술집을 찾은 경찰 223.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술집에 들어온 금발머리의 마약밀매상. "그녀가 떠난 후 이 방의 모든 것들이 슬퍼한다" 여자친구가 남긴 이별 편지를 외면하고 있는 경찰 663. 편지 속에 담긴 그의 아파트 열쇠를 손에 쥔 단골집 점원 페
by
임주은 에디터
2023.06.23
리뷰
공연
[Review] 이렇게 들려주는 진심이라면 언제나 통할지어다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적확한 방법으로 들려주는 작품의 진심에 마음이 움직였다면, "오!에!오!"에 어깨가 들썩이고 엔딩에 이르러 가슴께가 뜨거워졌다면 감히 이렇게 말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진심은 언제나 통한다’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대중 서사에서 진심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진심을 어떻게 들려주느냐인 것 같다. 같은 말이라도 누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천차만별이 되는 것처럼 내용만큼,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게 방식인 것이다. 대중 서사에서 이 '어떻게'는 관습의 합으로 쌓아 올린 장르의 세계와 밀접한데, 때때로 말하려는 내용이
by
김나윤 에디터
2023.06.22
리뷰
공연
[리뷰] 자유를 향한 외침, 조선수액(Swag) -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 외쳐, 조선!'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위해, 다시 '시조의 나라'로 향하다
조선, 시조, 백성, 양반, 랩, 댄스, 노래, 퍼포먼스, 콘서트. 이 모든 키워드가 한 작품을 설명한다.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와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관객을 사로잡은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다시 돌아왔다. '시조', 그리고 '흥의 정신'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창작뮤지컬이다. 2017년 서울예대 학생들의 창작 뮤지컬이었던 <외쳐, 조
by
신지예 에디터
2023.06.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간에 기댄 우리 [도서/문학]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한 순간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면
이 시집은 내가 시를 사랑하게 해준 나의 첫사랑 시집이다. 가장 첫 번째로 본 시집이기도 하고 아직 이 책을 능가할 만한 시집을 찾지 못했다. 이 시집을 발견하게 된 건 시와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도서관으로 가서 시집 코너를 정독하던 중이었다. 가볍게 시집을 훑으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시는 ‘네 잠의 눈썹’이다. 이 시는 ‘아릿하네’로 시작해 ‘어릿
by
홍승민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클래식이 어렵다고요? [음악]
당신의 마음에 클래식이 자연스레 스며들길
신선하고 자극적이며 무엇보다 재미있는 다양한 예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름이 자글자글한 가장 나이 든 클래식은 점점 작아지며 소외되고 있다. “클래식은 재미없어! 지루해!”라고 말하며 클래식을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다면 아직 당신은 클래식을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의 마음을 완벽하게 바꾸기는 쉽지 않겠지만 클래
by
홍승민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도시가 담긴 정물들의 모습 [미술/전시]
세화미술관 도시기획전 《정물도시(Still-Life, Still-City)》
정물화라는 장르는 일상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사물을 소재로 삼는다. “정물화(靜物畵)”의 ‘정(靜’)은 고요하다, 조용하다, 잠잠하다를 의미하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정물’을 정지하여 움직이지 아니하는 무정물이라 정의한다. 아주 납작하게 말하면, 정물화는 ‘특별한 구석’ 하나 없다. 무엇보다도 어떠한 사물을 주제로 삼고 있기에 정적이다. 하지
by
이홍비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정말 먼 곳'이 의미하는 것 [영화]
'안식처'와 '도달할 수 없는 곳'을 오가는 <정말 먼 곳>
한국 독립 영화를 참 좋아하는 한 관객으로서 더 많은 사람이 보길 바라는 영화가 한 편 있다. 바로 박근영 감독의 2021년 작 <정말 먼 곳>이다. 이 영화는 감독의 대학 동기이기도 한 박은지 시인의 201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정말 먼 곳>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는데, 그런 만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시와 인물들의 서사가 이루는 화음이 유독
by
윤채원 에디터
2023.06.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마이프랜인천타운: 메이드 인 인천 [미술/전시]
보안 1942(통의동 보안여관) 기획전시
보안 1942 (통의동 보안여관) 정재호, <월미도 기념비 >, 2003, 캔버스에 목탄, 아클릴릭, 60x73cm.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휴일,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목적 없이 걷다 낡은 오픈 갤러리를 발견했다. “보안여관”, 갤러리는 여관의 간판을 달고 인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마주하는 인천이라니. 보안 1942는 1942년부
by
김윤비 에디터
2023.06.01
작품기고
The Writer
[단편] 나의 강, 너의 낭만
나의 강이 흐른다. 강의 낭만이 흐른다. 나의 낭만이 흐른다.
노을을 기다리며. 나는 강의 집에 처음 갔을 때를 떠올린다. “여기 창문 바로 옆이 거리가 아니라 괜찮아. 저기 높은 담 있어서 밖에서 집 안은 보이지도 않고. 아침마다 담 위에 있는 고양이랑 눈도 마주친다? 나름 낭만 있는 반지하야, 여기.” 실제로 창밖을 내다보니 집주인이 주차장으로 쓰려고 했는지 한 평의 공간이 있었다. 물론 실제 주차장으로 쓰지는
by
주영지 에디터
2023.05.30
문화소식
공연
[공연]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세상을 바꿀 외침
세상을 바꿀 외침이 다시 시작된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PL엔터테인먼트, 럭키제인타이틀 제작)이 6월 9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2019년 6월 초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전통과 현대의 세련된 조화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다른 작품들과는
by
김소원 에디터
2023.05.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안녕, 안녕!" 읽어나갈 미발표 인생 - 뮤지컬 '호프(HOPE)' [공연]
나 하날 지키는 여자
30년간 지속된 '요제프 미발표 원고' 재판이 드디어 막을 내린다. 판결 내용은, “이것으로 에바 호프의 인생은 에바 호프에게 되돌려 주기로 판결한다.” 뮤지컬 <호프>는 카프카의 유작 반환 소송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프란츠 카프카는 친구 막스 브로트에게 자신의 유작을 읽지 말고 불태워 달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브로트는 그의 유작을 정리해 출간했다. 생
by
정은지 에디터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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