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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도서]
일상에서의 사소한 행복을 되찾기 위한 지침서.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어느 정도는 맞지 않나? 라는 반문으로 책을 접하게 됐다. 책의 제목에서 '나는 정말 괜찮아야 할 필요는 없다.'라는 답이 의도적으로 유도되었다고 느껴졌기 때문일까, 한동안 힐링, 위로, 공감을 주제로 한 도서들의 유행에 거부감을 느꼈던 나는 책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걷지 못 한채 책을 넘겨야 했다. 최근 몇 년
by
정용환 에디터
2020.11.23
리뷰
도서
[Review]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 -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이 책은 김용은 수녀가 <가톨릭평화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총 56편의 짧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수녀라는 신분을 통해 만들어진 자신과 수녀가 아닌 자신에 대한 고민도 살펴볼 수 있으며 김용은 수녀의 가족 이야기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또한 읽어볼 수 있다. 누구나 ‘사랑’을 갈망하지만, 그 사랑은 채워지는 것이 아닌 것 같다. 그냥 과
by
나시은 에디터
2020.11.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는 모두 연금술사다 [도서]
우린 모두 다 연금술사이다.
EBS 여행하는 책 최근 우연한 기회로 "EBS 여행하는 책"이라는 독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캠페인은 ‘책 읽기의 르네상스 시대’가 돌아오길 기대하는 EBS 독서 장려 캠페인이다. 유명인이 추천한 책을 읽고 ‘생각 더하기 노트’에 적힌 유명인의 물음에 답을 하며 독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문화소통 프로젝트이다. 5번의 여정 중 4번째를
by
나시은 에디터
2020.11.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비건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프롤로그 - 아무튼, 비건 [도서]
지구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항생제, 비건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내가 작은 서점에 들러 이 작은 책을 선택한 이유를 말해야겠다. 책방에 가기 며칠 전 두 편의 영화를 연달아 봤다. 먼저 '동물을 먹는 것에 대하여'라는 공장식 축산업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화를, 두 번째는 원시적 농업방식을 사용해 농장을 꾸린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위대한 작은 농장'이라는 영화를 봤다. 책을 선정하는
by
정용환 에디터
2020.11.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의 쓸모보다 존재가 먼저다 [도서]
자신의 쓸모를 자문하는 이들에게, 카프카의 <변신>
수능을 마치고 2개 남은 수시 발표를 기다리며 나는 딱 이 소설 속 주인공 그레고리 잠자와 같은 심정이었다. 우리 가족들은 예전과 다름없이 날 소중히 여겨 주었지만 나는 내 자신이 집에서 밥이나 축내는 벌레 같은 존재처럼 느껴졌다. 아르바이트를 하기에는 재수의 가능성이 있기에 너무 애매한 시기였고 그렇다고 맘 편히 놀러 다니기에는 가족들의 눈치가 보였다.
by
이강현 에디터
2020.10.12
리뷰
도서
[Review] 타인의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것 - 윤곽
결국 해답을 내리는 것은 내가 해야되는 일
1 윤곽 - 사물의 테두리나 대강의 모습(네이버 백과사전). 윤곽이 잡히다, 흐리다로 많이 쓰인다. 서로 상반된 이야기를 얘기할 때 쓰이지만, 주관적으로 봤을 때 주로 '뚜렷하다'는 의미로 윤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하지만 도서의 일러스트는 여자가 물 속에서 가만히 누워 있으며 전체적으로 윤곽이 많이 흐렸다. 뚜렷하다의 의미로 많이 사용하는 윤곽과 흐린
by
배지은 에디터
2020.09.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성 서사의 재탄생, '화이트 호스' [도서]
알고 있지만 알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서술하는 강화길 작가의 신작 <화이트 호스>가 지난 6월 발간되었다.
올해 처음 책을 선물 받았다. 그것도 내가 요즘 제일 눈여겨보고 있던 작가의 신작. 지금까지 읽고 있던 책들을 하나하나 다 읽고서야 뒤늦게 책장을 폈기에 어연 두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서평을 적어본다. 강화길이라는 이름을 접한 건 2017년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에 수록된 <호수>를 통해서였다. 이는 대학 교양 수업에서 접했던 작품이었는데, 소설로 찝찝
by
이보현 에디터
2020.09.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살갗에 새기고픈 이야기가 있나요? [도서]
구병모 소설,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몇 달 전 햇살 좋은 연남동 책방에 갔다가 홀린 듯이 구병모의 소설책을 샀다. 예전부터 구병모의 소설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나온 그녀의 신작 표지가 너무 예쁜지라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덥석 그냥 사버렸다. 아주 우연히 만난 그 소설에서 나는 또 아주 의외의 내용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다름 아닌 '타투'에 관한 이야기였다. 요즘 타투하고 싶다고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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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에디터
2020.08.25
리뷰
도서
[Review] 하루 5분, 교양을 쌓기에 충분한 시간 - 1일 1미술 1교양
하루 5분, 미술과 가까워지는 시간
이야기가 주는 힘 학사시절 프랑스어권 예술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다. 우리과 전공 수업도, 교양 수업도 아닌 프랑스어문학과의 4학년 전공 수업을 듣게 되어서 프랑스어문학과 학생들 사이에서 홀로 수강했던 매주 목요일 오후가 가끔 기억난다. 외로운 수업이었지만 온전히 예술을 탐구하는 시간이 흥미로웠고, 아직도 그때 배웠던 프랑스어권 예술의 용어들은 일상에서
by
이보현 에디터
2020.08.02
리뷰
도서
[Review] 듣는 클래식을 넘어 읽는 클래식 - 베토벤이 아니어도 괜찮아
비기너를 위한 책
피아노를 10년이나 붙들고 있어도 나는 늘 클래식에 취약했다. 작곡가의 마음을 따라서 연주를 하라는데 도통 무슨 소리인지도 몰랐고, 곡의 정보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연주만 하였기에 곡에 담긴 스토리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기에 연주에 앞서 곡을 이해해야 하는 클래식 연주 자체를 달갑게 반기지를 않았다. 그러다보니 서서히 클래식이 점점 나와 멀어져가는 것을
by
이보현 에디터
2020.07.26
리뷰
도서
[Review] 예술적 얼굴책
얼굴로 바라보는 세상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다른 것보다도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얼굴'이다. 그 사람의 인상, 분위기 등이 드러나는 얼굴을 통해 정보를 얻게 된다. 그런 탓에 그 사람의 얼굴이 어떤 모습이고 표정인지에 따라 행동에도 많은 변수가 생긴다. 이러한 얼굴을 통한 해석은 현재 뿐만이 아니라 과거에도 사용되었다. 그만큼 얼굴이라는 신체의 일부가 주는 정보
by
김세옥 에디터
2020.06.28
리뷰
도서
[Review] 처음 읽는 보이차 경제사 [도서]
보이차의 매력 속으로
1장 보이차의 시작 『차에 관한 최고의 경전으로 꼽히는 <다경>을 쓴 육우는 당나라 사람이다. 이 <다경>에는 보이차 혹은 운남차에 관한 어떠한 언급도 찾을 수 없는데, 중국 본토에서는 차의 제조법과 음다법까지 생길 정도로 차 문화가 번성했을 시기에 야만의 땅이라 불리던 운남에서 차는 어떤 취급을 받았을까?』 차나무는 인류보다 훨씬 오래전에 지구에 등장했
by
서휘명 에디터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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