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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너는 이제 너의 세계를 가지고 있구나
'진짜 나의 인생'을 위한 여정
"너는 이제 너의 세계를 가지고 있구나" '유퀴즈온더블럭' 프로그램에서 박완서 작가님의 딸을 인터뷰한 영상을 인상 깊게 보았다. "너는 이제 너의 세계를 가지고 있구나." 박완서 작가님이 딸에게 해주신 말씀이다. 이 말이 너무 인상깊어 매일 보는 다이어리 페이지에 적어두었다. 특히 인상깊게 다가온 이유는, 현재 '진짜 나'를 찾아가는 매일을 보내는 중이기
by
최지우 에디터
2022.04.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폐허의 중심에서 삶을 외치다 - 영화 [경주]와 진짜 '경주'
스무살에 떠난 나의 첫번째 영화 여행기
Prologue 영화 <경주>의 인상적인 대사를 기억한다. 경주에서는 무덤을 보지 않고 살기 힘들어요. 그랬다. 경주는 그런 도시였다. 삶과 죽음이 함께 공존할 수밖에 없는. 바로 그 아이러니 때문이었을까. 여행을 떠나라는 교수님의 그 말씀에 나는 무심코 경주를 떠올렸다. 수학여행의 지겨운 레퍼토리가 아니라 겹겹이 쌓인 시간의 퇴적층 속에서 생기와 폐허를
by
이중민 에디터
2022.03.31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정상의 상쾌함을 기록하다
힘든 과정을 견딜 수 있는 이유
힘든 과정을 견디게 하는 정상의 상쾌함
by
이유진 에디터
2022.03.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취향의 십진 분류
서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으니까요.
서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취향도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삶의 총체, 수년간 쌓아 올린 삶의 빅데이터. 그동안 경험했던 모든 것들과 내 본질의 교집합이 곧 취향을 완성한다. ‘project 당신’을 통해 내 서재, 내 취향을 소개한다. 000부터 시작하는 도서관의 십진 분류처럼 카테고리를 나누어, 지금껏 쌓아온 빅데이
by
김태은 에디터
2022.03.28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나만 없어, 명품...", 명품전쟁 속에서 동떨어진 사람 또 없나?
IMF 때도, 세계금융위기 때도 명품시장은 성장했다, 코로나도 그렇다!
나만 없는 것 같은 명품가방, 그리고 재난지원금 필요를 외치던 최근.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까? 연예인들이 광고하기 시작한 명품 집중판매 플랫폼에 눈길이 가는 것은 내 탓이 아니라 실제로 그 숫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명품 구매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그 역시도 단순히 내 탓이 아니라 사회가 그렇기 때문이다. 한 가지 말해두고 갈 점이 있다면,
by
박나현 에디터
2022.03.27
사람
ART in Story
[소소한 출판] "이미 알려진 작가지만 저는 좀 다르게 소개하고 싶었어요" - '파시클' 박혜란 대표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만든다는 건 설레고 매력적인 일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소소小昭한 출판 오늘도 어딘가에서 책을 만들고, 누군가는 그 책을 읽습니다. 찾아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출판 이야기, 작고(小) 빛나는(昭)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파시클'에서 펴낸 책들 파시클 2017년 신혜원 작가와 함께한 에밀리 디킨슨의 그림시집 『어떤 비스듬 빛 하나』를 내며 시작되었다. 그림시집을 포함해 지금까지 에밀리 디킨슨의 시
by
김소원 에디터
2022.03.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생리통이 알려준 선의 법칙
처음으로 응급실에 가다
택시에 실려 응급실에 갔다.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나를 장악하는 고통의 수렁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택시에 모로 누워 눈물을 쏟으며 기도를 하기 시작한다. 도와주세요. 이제 그만 두세요. 정체 모를 신에게 기도하면, 병원까지 몇 분이 남았냐고 기사님에게 유난을 떨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눌러 참을 수 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아랫배를 부여잡고 택시에서 내린다
by
최유진 에디터
2022.03.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깨진 유리컵 조각을 주워 담다가
잃어버린 것을 잊어버리는 건 늘 어렵다
얼마 전 아끼던 유리컵을 깨고 말았다. 설거지를 하던 중이었는데, 미끈거리는 주방 세제가 잔뜩 묻은 손의 감각에 익숙지 못했던 탓인지, 그만 싱크대에 놓치고 만 것이다. 순식간의 일이었다. 애지중지 아끼던 유리컵은 처참하게 두 동강이 나버리고 말았다. 아주 짧은 순간 나는 이건 깨진 게 아닐 거야, 내가 잘못 본 걸 거야,라며 자기최면도 걸었다. 그만큼
by
이다영 에디터
2022.03.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최초의 휴식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으로 맞는 '최초의 휴식'
잠에서 깨어난 순간, 깊게 잠긴 목의 감각을 느끼며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 유명하고도 지독한 코로나 바이러스. 이제는 오미크론이라 부르는 게 더 일상적일까, 이 감염병의 그물망에 안타깝게도 빠져나오지 못했다. 2020년 1월부터 온세계를 떠들석하게 만든 이 골칫거리를 요리조리 피해가나 싶더니 결국 예외의 대상이 되진 못했다. "일주일간 집에서 격리
by
신지예 에디터
2022.03.2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내가 인생을 마주하는 자세
똑똑똑~ 정유진님 안에 계신가요? 오늘 예정되어 있던 인터뷰 하러 왔습니다. 함께 이동하시겠습니다! 대기실에서 나와 스태프를 따라 이동했다. 깔끔한 건물 밖으로 나가니 갑자기 쏟아지는 환한 햇살에 눈이 부셨다.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뜨니, 건물 밖에선 낌새도 보이지 않던 아담한 정원이 펼쳐져 있었다.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평화로운 곳이라니, 믿기지 않았다.
by
정유진 에디터
2022.03.19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청춘과 사랑, 죽음을 엮는 최백규 시인의 세계
시인 최백규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CHAPTER 1. 청춘과 사랑, 그리고 죽음을 노래하는 시인 최백규 네가 울어서 꽃은 진다 최백규 나를 번역할 수 있다면 뜨거운 여름일 것이다 꽃가지 꺾어 창백한 입술에 수분하면 교실을 뒤덮는 꽃 꺼지라며 뺨 때리고 미안하다며 멀리 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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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빈 에디터
2022.03.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포항 세 조각
국수 가게와 베이스 치는 언니, 그리고 청하4 버스
사람을 무척이나 경계하는 편이다. 동시에 친근한 사람 옆에서는 한없이 마음을 놓는다. 그래서 혼자 떠나는 여행이 더 걱정이었다. 마음 기댈만한 사람 하나 없이, 경계할 사람투성이인 새로운 동네로 떠나다니. 너무 무모한 걸까. 전날까지도 걱정이었다. 내 몸만큼 큰 가방을 메고 서울역에 도착했다. 서울역의 명성답게 다소 행색이 수상한 이들이 많았다. 마스크를
by
김희진 에디터
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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