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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공연
[공연] PEAK FESTIVAL 2024
우리만의 뜨거운 축제
살아있는 음악 우리만의 뜨거운 축제 ‘살아있는 음악, 우리만의 뜨거운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개최 3년 만에 페스티벌계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PEAK FESTIVAL 2024’(이하 피크페스티벌)이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매년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뜨거운 감동의 순간을 선사하고 있는 피크 페스티벌은 전 세계를 무대로
by
김소원 에디터
2024.04.10
오피니언
만화
[오피니언] 나의 히어로 '유희왕' [만화]
소년의 동심
어린이나 갖고 노는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내게는 영웅이다. 성인이 되어 다양한 취미가 생긴 탓에 여러 번 뒷전으로 밀린 유희왕이지만 항상 마음 한 켠에 자리매김하고 있었기에 영원한 이별이란 결코 없다. 내가 이토록 유희왕에 빠진 이유는 생각보다 특별하지 않다. 어떤 주인공처럼 수천 년 지나 선택 받아서도 아니고 듀얼로 세상을 구하려는 것도 아니다. 대
by
유민재 에디터
2024.04.10
문화소식
전시
[전시] 달과 미궁: 한국 작가 그룹전
권기수, 류재춘, 최영욱 작가를 만나다
상상력의 궁전이자 미궁인 달(月, Moon) 현대미술로 만나는 달의 이미지 SH갤러리에서 4월 11일부터 5월 4일까지 미술평론가 김노암 감독하에 한국 작가 그룹전 <달과 미궁>을 개최한다. 권기수, 류재춘, 최영욱 세 작가가 ‘달과 미궁’이라는 동양적인 주제로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일본 동경에서 개관한 후 주로 일
by
김소원 에디터
2024.04.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거짓을 꾸며내서라도 사랑받고 싶은 외로운 마음 [공연]
있는 그대로 이미 충분하다는 위로의 메시지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에반 핸슨은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쓴다. 그의 상담사가 제안한 치료법 중 하나이다. “디어 에반 핸슨, 오늘은 멋진 날이 될 거야.” 그러나 그의 하루는 썩 멋들어지지 않았다. 딱히 친구다운 친구도 없고, 좋아하는 여자아이인 조이 머피에게는 인사 한 마디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는 자신의 힘듦을 마주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by
이소영 에디터
2024.04.05
작품기고
The Writer
[소설] 노방일기
노방(路傍) : 길의 양쪽 가장자리
꺄드득- 꺄드드득-. 잘 익은 호두 두 알이 손아귀에서 부딪히며 건조한 소리를 낸다. 거친 굳은살 사이사이를 비집은 호두 두 알이 애처롭게 운다. 그는 갈 곳이 없다. 그의 발바닥은 더러운 아스팔트 위를 나뒹군다. 그러고는 이내 마치 세상을 향해 자신을 보호하듯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둥글게 웅크린다. 폐차장 건물 안, 대로변을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
by
이다영 에디터
2024.04.03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걷기의 기분 [여행]
여유있는 마음으로 깨달은 걷기의 소중함
누군가 당신에게 하루에 얼마나 걷느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답할 것인가? ‘얼마나’라고 물었으니, 답은 자연히 ‘몇 보, 몇 분, 몇 미터를 걷는다’가 될 테다. 그렇다면 그 답을 말할 때 당신의 기분은 어떨까? 서울에서의 나는 이 질문에 답할 때마다 내 이동 시간을, 그 효율과 걷기의 끝에 있던 약속을 생각했었다. 이동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걷기는
by
박주은 에디터
2024.04.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종말은 매일매일 오고 있어요 그러니
2029년에 종말이 온다면
종말에 대처하는 캐럴의 자세. [사진=넷플릭스] 아래 글은 종말에 대처하는 캐럴의 자세에 대한 스포를 포함합니다!! 물이 허리까지 차오른 폭우 속에서도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사진을 본 적이 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난 출근을 하겠지. 그런 우스갯소리도 가끔 하곤 한다. 정말 무서운 점은 태풍이 온다고 해도 우리는 꾸준히 출근을 해왔다는 점이겠지...
by
조수빈 에디터
2024.03.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굳은살
무뎌지는 것은 단단해지는 것, 단단해지는 것은 무뎌지는 것.
손가락이 찢어졌다. 생각보다 깊게 베인 상처에 빠른 속도로 피가 흘러나왔고 아픔을 느낄 틈도 없이 순간의 공포에 몸이 잠시간 굳었다. 곁에 있던 동생 덕분에 겨우 정신을 차려 지혈을 시작했고, 상황 파악이 되자 미뤄두었던 고통이 밀려왔다. 주말이라 근처에 문을 연 병원이 없었고, 응급실을 갈 만한 부상은 아니라는 판단에 집에 있던 소독약과 연고로 응급처치
by
김소형 에디터
2024.03.31
작품기고
The Writer
[소설] 잊혀진 것들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도시. 그곳에서 벌어진 작은 이야기.
제 1장 ‘Get High!’ 멀지 않은 미래의 런던, 53구역. 거리의 낡은 벽에는 형형색색의 그래피티들이 그려져 있었다. 허나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그래피티는 이것이었다. 겟 하이. 그래피티 뿐 아니라 크고작은 낙서들로 더러워진 벽은 길거리를 따라 끝없이 늘어져 있었다. 그 앞에서는 기다란 코트를 입은 갈색 머리 여성이 그래피티를 바라보고 있었다.
by
하지석 에디터
2024.03.31
문화소식
공연
[공연] WONDERLAND PICNIC 2024
야외에서 즐기는 뮤지컬 넘버
국내 뮤지컬 배우 총출동 야외에서 색다르게 즐기는 뮤지컬 넘버 관객들에게 새롭고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던 ‘원더랜드 페스티벌’이 실내형 콘서트 ‘원더랜드 시어터’ 시리즈에 이어 2024년, ‘WONDERLAND PICNIC(이하 원더랜드 피크닉)’을 새롭게 시작한다. <원더랜드 피크닉>은 기존의 ‘원더랜드 시어터’ 시리즈의 장점을 가져오
by
김소원 에디터
2024.03.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기억과 감정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 - 디어 마이 라이카 [도서]
인간인 우리가 언젠가 멈출 삶을 살아가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돌이켜 보면 문과였던 나는 학창시절 입시 점수에 들어가지도 않았던 물리학을 참 좋아했다. 이제는 기억 속에서 희미하지만 시간의 흐름은 상대적임을 입증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포함한 ‘우주’라는 미지 공간에 대한 법칙들은 상당히 흥미로웠고, 그것을 익히고 알아가는 것이 어렴풋하게만 느껴지던 세상 속 나의 좌표를 알게 해주는
by
박다온 에디터
2024.03.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우연한 선택
자기소개라는 형식을 빌려서 '우연'과 '선택'에 대해 이야기해보아요.
자기소개의 쓰임 작년 여름이었습니다. 회현에 있는 피크닉이라는 전시장에서 [100: 백 명의 자기소개서]라는 전시를 봤어요. 100명의 사람들이 ‘나’에 대한 관찰과 서술을 글과 사진으로 표현한 전시였습니다. 길지 않은 글에서는 사전 정보를 얻고, 사진 앞에서는 그 사람의 문장들을 생각하며 오래 바라봤습니다. 전시의 소재가 ‘자기소개’라니, 생소하게 느껴
by
김수진 에디터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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