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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영화
[Preview] 우리의 삶과 닮아있는 낯설고도 익숙한 이야기: 제 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영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국제 경쟁 단편영화제 : AISFF 2019
올해 전주국제영화에제서 관람했던 4개의 단편 영화들 사실 단편영화의 매력을 알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이다. 평소 영화를 즐겨 보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단편 영화를 제대로 본 적이 없었기에, 내겐 그저 낯선 존재에 불과했던 단편영화다. 설령 본 적이 있다고 해도 두어 번 봤을 뿐이었다. 아마 주변에서 접해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고, 독립 영화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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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19.10.14
리뷰
PRESS
[PRESS] 철학적 SF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
창작집단 LAS의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를 보고 왔다.
100년 뒤에 나올 법한 무기, 공포에 질린 사람들. ‘침략SF’하면 떠오르는 모습들이다. 하지만 이런 장면 없이도 침략SF는 존재할 수 있다.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가 그렇다. 두려움이 없기에 더 두려운 침략SF,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를 보고 왔다. 사소하게만 느껴졌던 개념들. 실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가. <산책하는 침략자>는 개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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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9.09.08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SF는 스타워즈만 있는 게 아니었다 下 [도서]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오는 이야기 대부분은 궁극적으로 인간을 말한다. 모든 장르가 그렇듯이.
누구도 믿지 못할 일이 일어났다. 정말, 정말 누구도 믿지 못할 것이다. 저번 주에 외계인한테 납치를 당했는데, 이 사실을 말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해도 된다며 집에 내려다 주었다. 아무도 못 믿는 걸 외계인도 아는 듯했다. 외계인은 책 한 권을 건네주곤 다시 어디론가 떠나갔다. 왜 날 잡아갔느냐는 질문에 책의 '걔들 몸은 고깃덩이래'를 읽으라고 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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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19.09.05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SF는 스타워즈만 있는 게 아니었다 中 [도서]
SF 초보 외계인이 말하는 단편 소설,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PNN 060715141417. 지구인 체험 제37516번째. SF 소설 관람기. 난 버스를 타고 어딘가를 가거나 핸드폰 배터리가 다 되었지만 만나기로 한 친구가 오지 않을 때, 잠들기 전에, 수업 시간에 상상한다. 버스에 서있을 땐 초능력자가 되어 앉아서 갈 수 있는 버스나 목적지까지 순간이동을 하는 상상을 하고, 짐이 무거울 때면 도라에몽의 주머니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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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19.08.30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SF는 스타워즈만 있는 게 아니었다 上 [공연예술]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는 광선검과 레이저건이 안 나오지만 SF물이다.
※ 본 기고문은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내가 처음으로 접한 SF 물은 스타워즈였다. 영화를 본 적은 없지만 관련 물품, 오마주, 패러디 등을 자연스럽게 접해 광선검, 아임 유어 파더, 요다, 우주 전쟁 등의 대략적인 포인트는 알고 있다. 이후에는 스타트렉 같은 것이 SF 물의 인상이 되었다. 우주에서 외계 생명체를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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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19.08.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혐오스러운 시간 여행자의 일생 [영화]
우리는 절대 도달할 수 없는 사랑을 향해 달리는 시시포스다
* <타임 패러독스(원제: Predestination)>의 스포일러는 치명적이며, 이 리뷰는 강력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관람하신 후 리뷰를 읽길 권합니다. 그러니까, 외로웠다. 고등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넘어가는 겨울에 <타임 패러독스>를 처음 만났다. 당시 나는 사춘기와 고된 입시의 연타로 뒤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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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에디터
2019.07.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은 왜 인간입니까? [도서]
기계에 더 기대하고, 인간에 덜 기대하는 우리
나는 SF를 좋아한다. 중학생 때 <슈퍼내추럴>을 시작으로 <닥터 후>, <라이프 온 마스>, <스타트렉>,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블레이드 러너>등 SF 장르의 영화나 책을 보았다. 그런 걸 왜 보냐, 유치하다,는 말을 들어왔다. 이제는 할 말이 생겼다. 송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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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에디터
2019.07.26
리뷰
PRESS
[PRESS] 비로소 AI의 시대, 당신은 왜 인간입니까 [도서]
결국 공존에 관한 이야기
Prologue. 현재에 대한 성찰 우리 삶에는 이미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 지능)가 깊게 들어와 있다.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 지니’와 이야기하는 유튜브 콘텐츠가 인기를 끈 것은 이미 오래 전의 일이며, 휴대폰에 탑재된 인공지능인 ‘시리’ 혹은 ‘빅스비’에게 날씨를 묻고 전화를 걸어달라고 말하는 것 또한 최근의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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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9.06.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소마와 빨간약,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문화전반]
여전히 유효한, 어떤 질문에 관한 단상
나는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다. 체력과 통장이 허락하는 만큼의 여가생활은 공연으로 충분히 채우기 때문에 스크린은 항상 뒷전이었다. 하지만 공연과는 다르게 개봉 후 몇 년이 흐른 후에도 '집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장르가 영화기에, 언제나 조금 뒷북을 치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최근 영화보다 예전 영화를 조금 더 좋아하는 편이다. 시간
by
정지은 에디터
2019.05.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에게 이미 찾아온 SF [도서]
이 책을 읽던 중 매 순간 깨달았던 점에 대해 말하자면, 바로 ‘가능성’이다.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가능하지 않냐는 물음은 이미 의미 없게 된 것 같다. 질문을 바꿔서 나는 ‘무엇이 조금 더 개연성이 있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혹은 ‘무엇이 우리에게 조금 더 친숙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SF장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맨 처음에 떠오른 생각은 ‘마이너하다’였다. 그도 그럴게 문학작품에서의 SF장르는 기성 현대 문인들의 작품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지 않았으며, 소설에 환상적 요소가 많이 첨가되더라도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현실로 돌아와 상식 선에서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일상의 결말로 끝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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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에디터
2019.05.08
리뷰
공연
[Review]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는가
두 모녀가 함께한 SF뮤지컬
"....와 어렵다.." -이는 공연을 보고 나온 두 모녀가 동시에 내뱉는 말 한마디 였다. 정말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소재가 독특한 뮤지컬을 접하게 되어서 그런지 설레는 마음으로 엄마와 함께 발걸음을 맞추며 대학로로 갔다. 도착하자마자 받은 것은 공연 전에 알아놓으면 좋을 뮤지컬에 대한 해설과 작가의 한 마디였다. "가영아, 이거 좀 어렵겠는걸?"
by
김가영 에디터
2019.04.04
리뷰
공연
[Review] SF 뮤지컬 -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생명의 탄생과 죽음이라는 자연스러운 과정 속에서 우리는 사사로이 아름다웠고 때때로 추하기도 했지만 그렇기에 가치 있다고.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탄생과 죽음 그것은 생명만이 지닌 특권 주인공 유울모는 우울, 어둠, 죽음 같은 부정적인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 밀양림의 행복한 시민이다. 그에게 밀양림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삶을 선사해주는 곳이었고, 해외지사 감사를 위해 잠시 다녀왔던 바깥세상은 추악하고 더러운 곳이었다. 그러나, 바깥세상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마
by
김요빈 에디터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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