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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시정(詩情)을 담은 꿈의 미로 – 호안 미로: 여인, 새, 별 [전시]
여인은 새를 따르며, 새는 별에 이른다.
호안 미로(Joan Miro, 1893-1983)는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의 수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야수주의 경향의 작품으로 활동을 시작한 미로는 이후 입체주의, 다다이즘, 초현실주의를 차례로 흡수했다. 세계대전과 스페인 내전을 겪으며 부르주아의 전통적인 회화 기법에 깊은 회의를 느낀 미로는 회화를 말살할 것을 선언하며 새로운 표현 수단을 발견하고
by
문지애 에디터
2022.05.29
리뷰
전시
[Review] 밤 하늘을 바라보는 순수한 영혼, 호안 미로: 여인, 새, 별
자유를 노래했던 캔버스 위 시인
초현실주의의 거장이자 끊임없는 예술적 실험으로 자유를 노래했던 스페인 출신의 화가 호안 미로. 지난 4월부터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이번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전시는 바르셀로나 호안 미로 미술관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에선 그의 작품 활동 후반기 40년에 걸쳐 완성된 예술적 모티프와 개성 있는 화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by
임정은 에디터
2022.05.26
리뷰
전시
[Review] 호안 미로의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 -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전시]
공기 속 부유하는 노래 선율처럼 자유롭게
서울 삼성역의 마이아트뮤지엄에서 호안 미로의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다. 2022년 4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최되는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은 스페인 호안 미로 미술관과 공동으로 기획되었다. 부끄럽지만 미술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호안 미로의 이름만 겨우 들어보았을 뿐, 그의 미술 세계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그렇기에 보다 풍부한
by
황시연 에디터
2022.05.25
리뷰
전시
[리뷰] 완전한 자유로 탈출하는 미로 - 호안 미로: 여인, 새, 별
그림은 상상력을 풍요롭게 해야 해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등 스페인의 유명한 화가들은 많이 들어보고 많이 봤지만 ‘호안 미로’는 친숙하지 않았다. 하지만 작품을 보고 내면에서 올라오는 ‘아…!’는 그의 작품이 알게 모르게 나의 삶에 있었음을 알려줬다. 이름보다는 작품으로 먼저 다가왔던 것이다. 우연히 전시에 간 시간이 도슨트와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호안 미로’의 작품
by
박성준 에디터
2022.05.23
리뷰
전시
[Review]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팀 버튼 특별전 [전시]
우주선을 닮은 신기하고도 아름다운 건축물, DDP에서 팀 버튼을 만나다.
예술가라면 사물을 새롭게 그리고 이상하게 바라볼 것 잔뜩 풀이 죽은 찰리가 길에서 주운 돈으로 초콜릿을 사서 골든 티켓의 주인공이 되는 장면은 성인이 된 지금 봐도 짜릿하다. 바로 웅장한 음악과 기괴한 조형물, 그리고 아이들의 환상을 그대로 실현한 듯 다채로운 공간을 개척한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다. 초콜릿 호수를 마시고 배가 부푼 남자
by
황희정 에디터
2022.05.23
리뷰
전시
[Review] 환상을 현실에서 "팀 버튼 특별전"
한 번 보면 세뇌당한 듯 매료되는 작품 속으로
팀 버튼 전시회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그의 인생과 작품관을 엿볼 수 있는 이 전시회는 총 9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테마로 붉은 벽에 눈 내리는 영상을 사용해 환상적으로 꾸민 공간도 있는가 하면 팀 버튼의 책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을 테마로 한 공간, 그동안 만들었던 다양한 영화의 피규어, 스토리보드 등을 전시한 Film
by
김혜원 에디터
2022.05.21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We must upgrade the world we live in to the best version possible
상반된다고 생각돼왔던 것들 융합하기
한승민(Han SeungMin) We must upgrade the world we live in to the best version possible 2022 테라코타 : 청자토 37*30(cm) 난 내가 사는 현실이 난 늘 최선의 현실이라고 믿는다. 단순히 내 개인적 차원이 아닌 우주적인 관점에서도 말이다. 하지만 동시에 더 최선을 향한 선택을 해야 하
by
한승민 에디터
2022.05.21
리뷰
전시
[Review]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 팀 버튼의 현실 세계를 엿보다 - 팀 버튼 특별전
예술이 현실의 도피처 역할을 버린진 오래되었다. 팀버튼이 창조한 존재들은 그저 이야기 속의 존재일 뿐일까?
이제 밖에선 마스크도 벗을 수 있겠다. 주변에 팀 버튼의 엄청난 팬인 친구가 있어 친구에게 안내도 받을 겸 함께 팀 버튼 전시를 가기로했다. 이미 방문한 도시는 다시 가지 않는다는 팀 버튼이지만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다시 오게 되었다는데 정말 행운이 아닌가 싶다. 전시는 디디피 배움터에서 진행되고 있고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해서 느긋하게 볼 생각과 나
by
한승민 에디터
2022.05.15
리뷰
전시
[Review] 현실의 경계를 뛰어 넘어 우리를 비추는, ‘팀 버튼’이라는 세계 - 팀 버튼 특별전 THE WORLD OF TIM BURTON [전시]
‘팀 버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창작자의 유형을 구분하는 다양한 기준이 있겠지만, 그 기준 중에 하나는 현실 세계와의 '거리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즉 창작자를 비롯해 예술의 소비자들이 실제 발 붙이고 살아가는 세계가, 창작가 그리는 세계와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는지에 따른 구분이다. 어떤 창작자들은 현실 세계 곳곳에 가까이 다가가 이를 섬세하게 관찰하여 자신의 작품 안에 구
by
김효중 에디터
2022.05.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낭만적이고 현실적인, 나의 사랑 바이블 [영화]
완벽하진 않지만 진짜야.
* 본 글에는 비포 시리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은 무엇인가? 나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 그러니까 경험해보기 전에 비포 시리즈를 보며 사랑에 대한 꿈을 키워갔다. 그래서 내게 사랑은, 산책과 대화, 그리고 장난. 이 세 가지를 질리지 않고 계속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 비포 선라이즈와 선셋은 좋아하지만 비포
by
김민정 에디터
2022.05.12
리뷰
전시
[Review] 디지털 꿈 속으로: 더컬러스팟
내가 잊고있었지만, 다시한번 내 꿈을 잡으며
아침 일찍 9시 기차를 타고, 용산으로 향한다. 그리고 기차에서 내려 지하철로 걸어가는 발걸음 내내 달라진 역 분위기에 새로운 감회를 느낀다. 덜컹거리는 지하철마저 즐거운 기분으로 역에 도착하여 4번 출구로 나와 홍대 와이즈파크 건물로 들어섰다. 전시에 일찍 도착한 나는 티켓을 수령하고 캐비넷에 짐을 맡겼다. 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12시부터 운영하는
by
강하연 에디터
2022.05.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그럴 바엔 그냥 살고 싶은 대로 살자 [문화 전반]
인생은 소설이 아니다. 따라서 편집점에 따라 해피앤딩과 새드앤딩은 변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10대 시절 나 자신이 나를 그토록 '불행' 하게 여겼던 이유는 다 소설과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내 지나친 믿음 때문이지 않았나 싶다. 세상은 권선징악의 구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 작년 영어로 실제로 단편 소설을 처음부터 결말까지 구성을 해 본 경험에 의하면, '권선징악'이라는 이야기 구도는 독자가 쾌감을 느끼도록 구성된 클리셰이기도
by
이지영 에디터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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