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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모두를 위한 거리에서, 모두를 위한 예술을 외치다 [시각예술]
그래피티아트의 두 작가
거리의 예술이라고 불리는 ‘그래피티 아트’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겸비한 장르이다. 그래피티(graffiti)는 ‘긁다, 긁어서 새기다’라는 뜻의 이탈리어 'graffito'와, 그리스어 'sgraffito'를 어원으로 하여 발생한 단어이다. 세계 제2차 대전 이후부터 그래피티 아트는 단순 낙서가 아닌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게 되었고, 이에 주목하는 예술
by
고지희 에디터
2019.12.31
리뷰
전시
[Preview] BELLO! 미니언즈! - 미니언즈 특별전
한국에 찾아온 귀여운 노란 악동들
BELLO! 인류가 탄생하기 전, 태초에 미니언이 있었다. 미니언즈는 슈퍼악당을 보스로 섬기며 세상을 정복하기 위해 티라노사우르스부터 나폴레옹까지 열심히 노력했다. 제일 키가 큰 리더 케빈, 큰 눈에 자유로운 영혼 스튜어트, 그리고 작고 동글동글한 무한긍정 밥. 이 셋은 슈퍼배드 원정대를 결성해서 최고의 악당을 찾아나선다. 하지만 슈퍼배드와 미니언즈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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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12.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위해서 [사람]
민식이법에 대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위해서 - 민식이법에 대하여 도로교통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 일명 민식이법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를 두고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과잉처벌, 악법이란 주장이 펼쳐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민식이법의 목적은 무엇인지, 정말로 무고한 운전자를 처발하는 악법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한다. 1. 민식이 법이란 지난 9월
by
장미 에디터
2019.12.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구하라를 기억하며 [사람]
글에 앞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에 앞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온한 일요일 저녁이었다. 믿을 수 없는 기사가 속보로 올라왔다. 친구의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던 말이 선명하게 남아있는데 비보가 다시 날아들었다. 오보라는 후속기사가 올라오길 바랐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슬픔을 머금은 잔인한 일요일이 되었다. 한류 아이돌이 된 어린 소녀 구하라는 2008년 7월 카라의 첫 번째 미니
by
장미 에디터
2019.12.0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11월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블라디보스토크의 순간순간들
VLADIVOSTOK 블라디보스토크 가지 않은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카피에 혹하고, 다녀온 사람들은 볼 게 많지 않은 시골 동네라고 하는 곳. 해군기지가 있는 인구 60만의 항구도시,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시작점. 작지만 알찬 관광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 다녀왔다. 나에게 블라디보스토크는 뜻밖의 문화명소였다.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마린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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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11.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은 공공재인가, 사유재인가? [문화 전반]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것인가, 모두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자질인가, 사회 고발의 도구로 사용되어야 하는 것인가, 그만의 독창적인 분야를 계속 개척해나가야 하는 것인가
예술은 공공재인가, 사유재인가? 이 고민은 나의 첫 기획 전시가 끝난 직후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처음 시작은 야심 찼다. ‘나는 기존의 전시와는 다른 이미지들을 보여줄 것이다.’ 즐거운 다짐에 마음은 시도 때도 없이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어찌 첫술에 배부를 수 있을까. 내 욕심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물과 식상하다고 느껴지는 기획들에 마음이 착잡했다. 도
by
장소현 에디터
2019.11.0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블라디보스톡 D-1 [여행]
블라디보스톡 사전준비
VLADIVOSTOK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토크에 간다. 여름휴가 시기를 놓치고 이른 추석을 보내고 나니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날씨는 추워지고 동북아 국제정세는 좋지 않아 단기여행 선택지의 폭은 좁아져 있었다. 동남아를 가자니 친구나 가족과 휴가가 맞지 않고 계획하던 홍콩은 여전히 시위로 불안한 상황. 남은 건 대만과 블라디보스토크 두 곳뿐이었다.
by
장미 에디터
2019.11.01
리뷰
도서
[Review] 하이드어웨이 매거진
좋은 도망이었다
hideaway IN HIDEAWAY WE WILL FIND A WAY 하이드어웨이 매거진은 숨을 곳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입니다. 한 권의 잡지 안에 하나의 삶의 태도를 담으며, 친숙하지만 그래서 전형적인 이미지에 갇혀버린 일상적 가치를 다양한 성격의 콘텐츠로 다루고자 합니다. 두 번째 이슈 [The Runaway]는 '모든 도망자들을
by
장미 에디터
2019.10.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직장인의 월요일을 위하여 [사람]
방어선을 긋자. 내가 흔들리지 않게.
올해는 두 달 반이나 남았는데 공휴일은 겨우 하나 남았다. 앞으로 두 달 넘게 짤없이 주어진 주말에만 휴식하라는 잔인한 현실을 마주했다. 2주 연속 주 4일제로 살다가 주5일 삶으로 돌아가려니 몸이 삐그덕 거리기 시작했다. 월요일 아침, 꽉 찬 한 주의 시작을 막을 방법은 없었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은 유난히 막힌다. 와중에 매주 월요일 주간 회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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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10.16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카페 떼아뜨르, 연희예술극장 [문화 공간]
연희동, 복합문화예술공간
Yeonhee Art Theater 홍대 메인스트림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한 문화예술동네. 그곳에 쉽게 지나치기 쉬운 검은 난간, 계단 안쪽에 복합문화공간, ‘연희예술극장’이 있다. 발길을 멈추고 시선을 던진 다음, 계단을 돌아 내려가면 닿을 수 있는 곳. 카페 떼아뜨르, 복합문화공간 연희예술극장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왠지 대학로 소극장이 연상된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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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10.02
문화소식
공연
[문화소식] 9월의 추천 연극 - '스카팽'과 '당통의 죽음'
SCAPIN & DANTONS TOD
9월, 국립극단에서 두 개의 연극을 올린다. 하나는 지난 4일 명동예술극자에서 막이 오른 몰리에르 원작의 ‘스카팽’이고 다른 하나는 오는 27일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선보이게 될 게오르크 뷔히너의 희곡 ‘당통의 죽음’이다. □스카팽 몰리에르(1622~1673)의 본명은 장 바티스트 포클랭으로 프랑스 파리 출생이다. 탐욕·소심 허풍 등 인간의 특정 성격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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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09.16
리뷰
전시
[Review] 다음에 다시 만나, 푸 - 안녕, 푸 展
너를 만나 반가워, 푸展
무더위가 아직 가시지 않은 8월의 마지막 날, 쨍한 햇빛이 있는 올림픽 공원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사람이 별로 없는 정거장에서 내려 소풍 나온 사람들을 지나, 풀밭을 지나 미술관으로 향했다. 매표소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푸에 대해 설명하는 누군가의 설명을 스쳐 들었다. “푸가 좋아하는 색은 파란색이예요”. 푸가 파란색을 좋다고 했던가, 푸의 노오란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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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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