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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공연
(~08.15) 산책하는 침략자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인간다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본격 SF 멜로드라마 플레이
산책하는 침략자 - "실은 나, 외계인이야." - 인간다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본격 SF 멜로드라마 플레이 <시놉시스> 해안가의 작은 항구 마을.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져 매일 같이 미군 기지의 전투기 소리에 불안감이 고조된 그곳에서 3일간 실종되었다 돌아온 남편 '신지'는 아내 '나루미'조차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채 어린아이처럼 변해버린다. 그
by
박형주 에디터
2021.07.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아트센터 인천 - 라흐마니노프의 겨울 [공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교향곡 2번
아트센터인천은 호수에 정박한 배처럼 송도 워터프런트 호수에 깊숙이 맞닿아 있다. 센터의 뒤편이 호수를 향해 있고 정문은 송도 센트럴파크를 바라보고 있는데, 앞쪽으로 챙이 달린 덩어리 같은 모양 덕에 호수를 등지고 앉아 있는 두꺼비를 연상케 한다. 공연장 내부는 두꺼비 뱃속보다는 조개 입 속을 더 닮았다. 그날의 프로그램은 <작곡가 시리즈 - 라흐마니노프1
by
노상원 에디터
2021.07.14
문화소식
공연
(~06.20) 뮤지컬 문스토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
소외된 자들을 토닥여주는 극
문스토리 - Moon Story - 소외된 자들을 토닥여주는 극 <시놉시스> "과거의 달에 아이들이 많이 살았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달의 아이들'은 언제나 푸른빛의 지구를 동경했고, 매일 밤, 밤 하늘의 지구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곤 했다." 서울의 도심, 유령과도 같은 몰골의 전직 만화가이자 택시 기사인 '이헌', 택시를 몰고
by
박형주 에디터
2021.04.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연극 - 로마 비극 [공연]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이보 반 호브를 거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연극으로 다시 태어나다.
셰익스피어는 명실상부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이다. 그의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줄리어스 시저> 등은 현대에도 읽히는 명작이다. 얼마 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색다른 연출로 해석한 연극을 접했다. 연극 연출가 이보 반 호브의 연출 <로마 비극>이었다. <로마 비극>을 접하기
by
김민아 에디터
2021.02.22
리뷰
공연
[Review] 식구를 찾아서: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
평범한 일상에도 사연은 담겨있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보고.
너무나 일상적인, 그래서 따분한, 그래서 따뜻한 <식구를 찾아서>는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한 가족이 된 다섯 식구의 이야기이다. 너무나도 평화롭던, 그래서 지루하던 ‘박복녀’ 할머니의 집에 갑작스레 ‘지화자’ 할머니가 들이닥친다. 30년간 그곳에 살았던 박복녀 할머니 앞에서 그 집은 자신의 아들의 것이고, 따라서 본인의 집인 것이나
by
최호용 에디터
2020.11.28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에서 재현된 두 할머니의 버디무비 -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한 개체로서 음식은 생존을 위한 수단이지만, 함께 식사하는 친구, '식구'와 함께 하는 식사는 생존의 수단을 초월한다.
할머니 얼굴을 한 뮤지컬 문화의 얼굴은 젊다. 뮤지컬의 얼굴은 더 그렇다. 한창 즐기는 노인을 본 적 있다면 알겠지만, 이러한 현상은 비단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 노인에게 버겁기 때문만은 아니다. 노인이 문화를 피해온 것이 아니라, 문화가 노인을 소외시켜 왔다. 위의 문장이 현대 사회나 현대인들에게 죄책감의 굴레를 씌우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먼저 밝힌다.
by
손진주 에디터
2020.11.27
문화소식
공연
(12.05) 라메르에릴 제 16회 정기연주회 [클래식,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독도사랑축제
라메르에릴 제 16회 정기연주회 - La Mer et L'Île : 바다와 섬 - 독도사랑축제 <기획 노트> K-클래식과 미술, 시, 영상 등으로 동해와 독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사단법인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 : 바다와 섬; 이사장 이함준 전 국립외교원장)은 오는 12월 5일(토) 오후 5시에 아트센터 인천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독
by
박형주 에디터
2020.11.23
문화소식
공연
(~12.27) 식구를 찾아서 [뮤지컬, 더줌아트센터]
두 할머니와 반려동물 삼총사의 情 넘치는 식구 찾기 여정
식구를 찾아서 - 食口의 의미를 찾아서 - 두 할머니와 반려동물 삼총사의 情 넘치는 식구 찾기 여정 <시놉시스> "이렇게 해마다 봄이 오는 게 신기해. 앞으로 우린 몇 번이나 봄을 볼까?" 2017년 공연 사진 어느 가을날, 꽃분홍 양말에 꽃무늬 스카프를 두른 할머니 '지화자'가 '몽', '냥', '꼬'를 기르며 사는 할머니 '박복녀'의 집에 들이닥친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0.10.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몽중인-나는 춘향이 아니라,' - 향단의 이야기 [공연]
판소리 공연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공연에 매료되었습니다.
* 이 글은 공연 <몽중인-나는 춘향이 아니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우연한 기회로, 너무 좋은 공연을 보았다. 가만히 있다가 친구가 건네온 티켓을 받고 영문도 모른 채 그 공연을 보러 갔다. 그리고 친구와 가서 극을 본 후에는, 보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느낀 감정들이 날아가기 전에 꼭 글로 기록하고 싶다
by
노지우 에디터
2020.09.18
리뷰
공연
[Review] 눈을 감고 들으면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 - 클미지기 안두현의 클미 콘서트
클래식에 미치다 공연을 통해 본 클래식의 세상속으로
클래식은 그렇게 내게 왔다. 사실 이번 ‘클래식에 미치다’ 콘서트는 내 기억 속에 또렷이 존재하는 어쩌면 유일한 클래식 공연일 수도 있다. 어렴풋이 어렸을 적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클래식 공연을 보러 갔던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공연이 기억난다기 보다는 그저 숨직인채 무대를 올려다보면 그 장면만 기억이 나기에 그건 제외해두고 말이다. 그렇기 때문이었을까,
by
박다온 에디터
2020.06.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궁극의 맛>,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연극 <궁극의 맛> 리뷰
최근 <궁극의 맛>이라는 다소 충격적이며 신선한 연극에 대한 기록을 하려 한다. 그 당시 필자가 받았던 인상은 매우 강렬하였고, 그것을 되뇌이며 리뷰를 쓸 것이다. #의외로 시놉시스 이외엔 스포일러가 없는 리뷰이다 도박, 폭행, 살인 등 다양한 죄목으로 수감된 재소자들. 세상과 단절된 채 하루하루 살아가던 그들의 사정이 음식을 통해 드러나기 시작한다. 누
by
노지우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1940년대를 풍미하던 그 시절 느와르 영화, 무대를 통해 재탄생하다 - 뮤지컬 '시티오브 엔젤' [공연예술]
1940년대를 강타했던 필름 느와르 영화가 뮤지컬로 돌아오다
뮤지컬 <시티오브 엔젤>은 1940년대 선풍적 인기를 끌며 할리우드에 등장한 ‘필름 느와르 영화’(1940-50년대 음울하고 냉소적인 느낌의 범죄영화)의 빈티지한 분위기에 팜므파탈 요소를 가미한 블랙코미디로, 1989년 브로드웨이 버지니아 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영국 웨스트엔드, 호주와 일본을 거쳐 올해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논-레플레
by
박다온 에디터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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