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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문화를 표현하는 또다른 방법 - 컬러의 방
내가 원하는 건 이 색이 아니야!!!
무슨 색을 좋아하시나요? 라는 물음에 대답은 다양할 것이다. 누군가는 투명한 초록색, 누군가는 선명한 파란색, 누군가는 아주아주 연한 분홍색, 좋아하는 색이 다르다. 어릴 적 색칠 놀이를 하면 다 같은 틀을 써도 모두 다르게 색을 채웠다. 비슷하더라도 미묘하게 달랐다. 누군가는 실제와 같은 느낌으로 누군가는 좋아하는 색들로만, 또 누군가는 또 다른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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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지 에디터
2022.11.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메마른 땅에서 발견한, ‘너’ [드라마/예능]
귓가에 울리는 달콤한 속삭임은 누구나 다르지 않다.
©WATCHA 세상이 빨갛게 타오른 하늘 바라보면 유난히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그 얼굴을 노을 속에 그려낼 때면 온몸에 열기가 돈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노을빛에 가려져 붉어진 얼굴이 보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눈빛에 사랑이라는 글자가 남아있다. 문득 찾아온 사랑은 뛰는 심장을 멈추게 할 수 없어 손으로 가슴을 쥐게 만든다. 심장이 뛰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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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유빈 에디터
2022.11.05
리뷰
전시
[리뷰] 하리보 생일 파티, 더 재밌게 즐기는 방법 -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아이도 어른도 이 곳에서는 모두 행복할 수 있어요.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관람 후, 조만간 하리보 테마파크가 꼭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걸어 나왔다. 이곳은 미디어 아트, 현대 예술, 아카이빙, AR, 관객 참여가 모두 제 위치에서 관람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전시이다. 생일 파티에 초대받아 방문한 이들은, 모두 입장 시에 하리보 젤리를 선물 받는다. 시작부터 행복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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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경 에디터
2022.11.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느리지만 확실하게 취향을 찾아가는 방법 [사람]
~중에 옳지 않은 것은?
학창 시절 나는 국어 과목을 정말 잘하고 싶었다. 아주 못하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닌 등급. 어떻게 하면 그 한 끗을 올릴 수 있을지 궁금했다. 머리를 싸매며 고민을 하다가 매번 1등급을 받던 친구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어떻게 하면 너처럼 국어를 잘할 수 있느냐고. 돌아온 친구의 답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뭔가 답일 것 같은 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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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현 에디터
2022.10.1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결핍을 채우는 방법 [미술/전시]
‘결핍’이라는 것은 결국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타자를 향해 열린 가능성을 의미한다
아빠랑 나는 심심한 소리를 잘 한다. 방금도 글이 안 ‘써진다’고 했더니 그러면 안경을 ‘쓰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래도 안 되면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쓰고, 마지막에 인상을 쓰란다. 그렇게 인상 쓰며 글감을 고민한 지 벌써 두 시간 째다. 조금 이따 뮤직 페스티벌 가야 해서 시간이 별로 없다. 놀러 가는 마당에 좀 웃기는 소리지만 이 스케줄은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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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에디터
2022.09.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울을 견디는 방법 [사람]
사람을 만나세요.
코로나가 크게 유행할 때도 확진이 되었을 때도 무사히 버텨내던 나는 무너졌다. 나름 대학 생활을 열심히 했었는지 마지막 학기가 되니 학교에 가는 날보다 안 가는 날이 더 많아졌다. 내향형 인간이라고 생각해서 나는 이 생활이 괜찮을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학교에 가지 않으니 사람을 만날 일이 없다. 사람들과 연락하기 쉽지 않다. 그들은 내가 바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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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지 에디터
2022.09.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스토리텔링을 잘 하는 방법 [문화 전반]
흥미로운 이야기는 ‘갈등’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이야기를 사고파는 시대에 있다. 어떤 것을 살 때 우리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이야기’이다. 따라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 즉 스토리텔링은 콘텐츠의 시대를 맞은 21세기에 굉장히 경쟁력 있는 역량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부터, 제품, 식당, 정치, 예술까지 우리의 삶을 이루는 것들에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어떤 정치인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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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경 에디터
2022.09.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담을 넘는 101가지 방법 : 2022 서울국제작가축제 [도서/문학]
손에 펜 잡고, 담을 넘어서
고백하건대 나는 소싯적 담깨나 넘었던 사람이다. 물론 열아홉의 내가 수도 없이 넘었던 '담'은 가정집이 아닌 모교의 철문이었으므로, 그것은 결단코 절도를 위한 월담은 아니었다. 내가 담을 넘었던 이유는 간단하다: 장애물에 가로막히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든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신념으로 수험생활을 하던 나는 밤 12시 정각에 굳게 잠기는 학교 철문이 너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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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2.09.14
리뷰
공연
[Review] 클래식 문외한이 클래식을 즐기는 방법 - 힉엣눙크 갈라 콘서트 [공연]
여기, 그리고 지금 클래식 음악의 창작의 역사를 함께하다.
힉 엣 눙크. 처음 들었을 때 참 발음이 예쁜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이 단어는 발음 뿐 아니라 뜻도 참 예쁜 단어였다. 힉 엣 눙크는 라틴어로 ‘여기, 그리고 지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힉 엣 눙크 페스티벌>은 ‘지금 이곳의 축제’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조금 더 자세히 풀이해보자면, 언제든 변화할 수 있도록 일정한 형식이 정해져 있지
by
황시연 에디터
2022.09.06
리뷰
전시
[리뷰] 다정한 고독자, 비비안 마이어
비비안 마이어의 카메라, 사진 그리고 세계
다정한 고독자, 비비안 마이어 만약에 이모할머니가 비비안 마이어에게 유산을 남기지 않았다면? 만약에 비비안 마이어가 창고 임대료를 제때 냈다면? 만약에 비비안 마이어가 사진을 모두 처분했다면? 만약에 존 말루프가 비비안의 사진을 인화하고 SNS에 올리지 않았더라면? 하나라도 어긋났으면, 우리는 비비안 마이어의 존재도, 그녀의 사진도 모른 채 살아갈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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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아 에디터
2022.09.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맥시멀 리스트의 미니멀 짐싸기
N중에 N
오랜만에 캐리어에 짐을 쌌다. 여행이라기보단 일에 가까운 떠남이지만, 거의 3년 만에 캐리어를 꺼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설렜다. 이번 여행에서 나는 24인치 캐리어를 골랐다. 지금까지 여러 번의 여행 경험을 떠올려 봤을 때 일주일 동안 사용하기에 적당한 사이즈이기도 했고, 짐을 모두 쌌을 때 스스로 감당하기 알맞은 무게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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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해 에디터
2022.08.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여름 밤의 환상적인 가족 속으로 [영화]
한여름에 액션영화가 아니라 독립영화를 보는 이유
현명하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 여름 배경인 영화 보기 나는 여름을 계절 중 4번째로 좋아한다. 태생적으로 땀이 많아서 집 밖에 나서면 내가 땀을 뒤집어쓴 건지 땀이 나를 뒤집어쓴건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다. 이럴 때 온몸에 시원해지는 액션영화도 좋은 선택이지만, 반대로 나는 여름의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를 선택했다. 바로 <남매의 여름밤>이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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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아 에디터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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