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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문정왕후 윤씨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극적인 모티프가 뒤섞이며 펼쳐지는 궁중의 이야기
문정왕후 윤씨 - 리드미컬 궁중 가무 액션 퍼포먼스 - 극적인 모티프가 뒤섞이며 펼쳐지는 궁중의 이야기 <시놉시스> 사대부 남성 지식인들이 지배하던 조선 중기, 실질적 통치자로서 막강한 권력을 가졌던 여인, 문정왕후 윤씨. 섬세한 중에 강단 있고, 온화한 중에 단호한 기품이 넘치는 그녀와 조선 사회의 복잡미묘한 갈등과 역동적인 암투의 연극적이고 음악적인
by
박형주 에디터
2021.11.17
리뷰
공연
[리뷰] 두 사람, 그러나 하나의 이야기: 연극 로테/운수
더는 여성들이 다치거나 아프거나 죽지 않길 바라며.
오래된 작품을 가져다가 지금의 것으로 덧대길 좋아한다. 그런 작품을 보는 것 또한 즐겁고. 당장 5년 전의 사회도 지금과 다르다. 그 다름의 배경에는 발화자가 아니었던 존재들이 마이크를 쥐고 제 이야기를 시작한 것이 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세대가 바뀌었으니까. 그래서 이런 연극이 반갑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운수 좋은
by
박윤혜 에디터
2021.11.05
리뷰
공연
[Review] 생일상과 제사상을 함께하는 유일한 공동체, 가족 - 연극 '가족같이'
웃음과 깨달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연극 <가족같이>
필자는 연극 <가족같이>의 제목부터 특별히 깊은 호감을 느꼈다. 그 이유는 필자가 아동가족학을 전공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덧붙여 말하자면 학과 술자리에서 외치는 구호가 "아동 가~족같이!"이기에 이 공연의 제목인 <가족같이>를 접하며 괜시리 반가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아무튼간에 어처구니 없는 술자리 구호와는 별개로 필자 자체가 '가족학'을 공부하고 있는
by
신지예 에디터
2021.11.01
리뷰
공연
[Review] 욕망의 이름은, :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연극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종국에 도착할 곳은 바로 관객일 테니, 그 목적지에 대한 믿음으로 달려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블랑쉬가 머무는 곳 지난 10월 8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올라오고 있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1947년에 발표된 희곡은 당대 미국 사회의 변화와 그 과정에서 탈각되는 가치들을 인물들의 욕망 추구, 좌절의 과정을 통해 보여 주었다. 특히 주인공 '블랑쉬'는 과거, 환상에 빠진 채 살아가는
by
김나윤 에디터
2021.11.01
리뷰
공연
[Review] 그래도 사랑: 가족같이 [공연]
사랑으로 인해 희석되는 가족을 향한 원망
연극 <가족같이>는 우리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되묻는 질문과 함께 시작된다. 도입부에서 주인공으로 보이는 작은 생명체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로 눈을 뜬다. 그저 주변의 존재를 통해 자신의 근원을 어림짐작할 뿐이다. 하지만 곁을 내주던 그 누구도 주인공에게 자신들과 같은 동류라는 대답을 들려주지 않고, 주인공은 혼란스러운
by
신민경 에디터
2021.10.30
리뷰
공연
[Review] 환상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여자,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나는 늘 낯선 남자들의 친절에 의지해왔어요."
블랑쉬는 앨런과의 순수했던 첫사랑, 그 순간을 잊지 못하여 살아간다. 블랑쉬는 낯선 남자의 친절이라 할지라도, 그 친절의 순간을 유지하고자 낯선 남자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에 사람들은 육체적 욕망에 빠진 여자라고 하며 블랑쉬에게 손가락질했고, 블랑쉬는 결국 그곳을 떠난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시놉시스 가장 순수했던 순간으로의 계속된 회귀 본
by
고혜원 에디터
2021.10.28
리뷰
공연
[Review] 순수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불러온 잔혹함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첫사랑을 잊지 못한 외로운 여자의 이야기
미국 남부 명문가 출신 블랑쉬 뒤브아는 원래 살던 곳에서 떠나 동생 스텔라를 찾아간다. 그녀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여섯 블록을 지나쳐 '극락'이라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은 뉴올리언즈의 빈민가이며, 스텔라는 허름한 집에서 남편인 스탠리 코왈스키와 살고 있다. 스탠리는 폴란드 출생의 이민자이며, 성격과 행동이 거친 자동차 정비공이다. 블랑
by
송진희 에디터
2021.10.26
리뷰
공연
[Review] 주인공이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뮤지컬 '웨딩 플레이어'
저는 그저 웨딩 플레이어입니다.
"그러니까, 진짜 난 괜찮은데.. 가기가 싫으네요. 왜 이럴까요?" 오늘도 누군가의 최고로 행복한 날을 반주하고 있는 지원. 내일 반주할 청첩장을 확인하곤 대타를 구하기 시작한다. 지원은 왜 팔이 안 좋다는 핑계를 대면서까지 가지 않으려는 걸까? 이 결혼식을 피하고 있는 자신의 비겁함이 마음에 들지 않는 지원. 문제의 청첩장, 지원의 오래된 피아노, 그리
by
고혜원 에디터
2021.10.24
리뷰
공연
[Review] 예술 전공자의 고뇌, 공감 - 웨딩플레이어
"이건 제 선택이고, 오늘 결혼식은 저의 또다른 무대잖아요."
웨딩 플레이어. 결혼식 반주자 '유지원'은 어쩌다가 옛 연인의 결혼식 반주 요청이 왔다. 거절하려고 대타를 구하면서 과거를 회상하고, 피아노에 대한 열정들을 되짚어보며 이야기를 나간다. 꿈과 현실 속에서 줄타기를 하며 좌절을 겪고 희망을 보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1인 뮤지컬 모노드라마로 보여준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인 뮤지컬'이라는 것
by
최지은 에디터
2021.10.24
문화소식
공연
[공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첫사랑의 순수함을 잊지 못한 한 여자의 끝없는 외로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A Streetcar Named Desire - 첫사랑의 순수함을 잊지 못한 한 여자의 끝없는 외로움 <시놉시스> 블랑쉬는 앨런과의 순수했던 첫사랑, 그 순간을 잊지 못하여 살아간다. 블랑쉬는 낯선 남자의 친절이라 할지라도, 그 친절의 순간을 유지하고자 낯선 남자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에 사람들은 육체적 욕망에 빠진 여자라고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08
문화소식
공연
[공연] 가족같이 [대학로 여행자 극장]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가족같이 - 유쾌한 웃음 속 찌릿한 삶의 여운 -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기획 노트> 창작집단 우주도깨비의 연극 <가족같이>(연출 김헌기) 공연이 2021년 10월 15일 ~ 31일 여행자 극장에서 올라간다. 해당 연극은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2021년 춘천연극제 코미디 럭키세븐에서 대상,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하여 3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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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10.06
문화소식
공연
[공연] 로테/운수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사랑'에서 살아남은 여자들의 이야기
로테/운수 -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 '사랑'에서 살아남은 여자들의 이야기 <시놉시스> '사랑'이라고 이름 붙여진 서사 아래 살아남으려 노력해온 여성들의 이야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운수 좋은 날>의 페미니즘적 재해석. "왜 안 만나줘"라는 단어를 인터넷에 검색하면 수천 건의 기사가 뜬다. 사랑한다고 말하던 남성이 스토킹을 시작으로 방화, 불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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