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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그리고] We must upgrade the world we live in to the best version possible V1.1.0
완성품이라는 진리에도, 보존과 숭배에는 개념에도 혁신이 필요하다.
한승민(Han SeungMin) We must upgrade the world we live in to the best version possible V1.1.0 2022 테라코타 청자토, 마사토, 물, 식물, 설치 가변 <세부 사진> 늘 작품을 제작하면 이 작품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과정에서 의미나 소재의 연결에만 중점을 맞
by
한승민 에디터
2022.06.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역사 서술의 다양성을 찾아서 [도서]
안녹산과 양귀비를 톺아보다
안녹산(安祿山)의 난은 당나라의 명운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 이 안녹산의 난을 계기로 군사 국가였던 ‘당나라’가 경제 국가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책 『비단 버선은 흙먼지 속에 뒹굴고』는 그 변화의 중심인물, 안녹산과 양귀비(楊貴妃) 그리고 당 현종(玄宗) 세 사람이 만들고 간 역사를 흥미롭게 펼쳐 놓는다. 이외에도 저자는 당대 활약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복
by
정주엽 에디터
2022.02.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진흙 속에서 피기 위해 몸부림치는 꽃에게 [영화]
함께 달릴 수 있는 위로만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다.
“꽃이란 게 그렇게 좋은 건가요? 하나뿐인 꽃이라고 해도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못하고 피고 지는 꽃도 있어요. 모든 꽃이 꽃병에서 기다리진 않아요.” #0 여기, 평범함을 꿈꾸는 소년이 있다. 꽃병 속의 꽃처럼, 화려한 색을 뽐내는 것은 바라지도 않았다. 두더지처럼 땅속에 처박힌 꽃이어도 좋으니, 자신의 꽃을 피우기만을 간절히 원했다. 스미다는 쓰나미로 폐
by
안균환 에디터
2021.08.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흙수저 여성 청년 3인의 코인 열차 탑승기 - 달까지 가자 [도서]
아폴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단 걸 좋아한다. 조금 많이... 좋아했던 것 같다. 한창 마카롱이 유행할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마카롱 데이를 지정하고 10개, 20개씩 사 먹는 게 소소한 낙이었다. 당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들을 보냈지만 나를 위해 이날 만큼은 비워두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른 봄날의 오후 2시 즈음, 마카롱을 닮은 파스텔 톤 색감의 옷을 그럴싸하게 차려입는다
by
박세나 에디터
2021.05.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예술지원, 토마토를 얻으려면 흙과 양분이 필요해요. [문화 전반]
문화수용자의 입장에서 문화예술 지원의 필요성을 논하다.
전례 없는 감염병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한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손세정제 사용으로 갈라진 손끝은 익숙해졌고 거리에서, 버스 안에서, 심지어는 방송에서도 마스크를 쓴 사람들의 모습은 이제 ‘정상’으로 보인다. 모두가 이 새로운 ‘뉴노멀(New normal)'에 적응하고 있다. 문화예술계는 어떨까? 문화예술계는 새로운 시대
by
이수진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도시 '선릉'과 북카페 '북쌔즈' [문화 공간]
선릉의 흙이 없는 나무는 사람들에게 녹음을 채워준다. 마찬가지로, 여유로움 없는 북카페는 사람들에게 안정을 준다. 완전한 여유보다는 잠깐의 휴식이 필요한 선릉에서 사람들은 북카페에서 잠시 머물다 간다.
빌딩숲 친구를 만나기 위해 선릉역의 테헤란로를 처음 방문했다. 말로만 듣던 빌딩 숲은 빌딩이 빽빽하게 우거진 곳이었다. 테헤란밸리라는 별명답게 차가운 유리창을 가진 빌딩들은 높게 솟아 있었다. 높은 빌딩들이 우거져 하늘을 보기 위해 한참 목을 꺾어 위를 바라봐야 했다. 초록의 가로수, 푸른 유리창, 회색 철근과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도시는 던킨도너츠의 간판마
by
김용준 에디터
2019.09.03
리뷰
공연
[Review] 흙 아래 날개치는 흰개미
연극 '사막 속의 흰개미' 리뷰
비가 올 듯 말 듯 하게 흐린 하늘, 어딘가 싸늘해진 바람을 느끼며 극장 안으로 들어섰다. 어딘가 압도적인 느낌을 주는 내부는 온통 검은색이었다. 한 쪽 끝에는 문이 하나, 한 쪽 끝에는 대청마루가 하나. 무대의 가운데에는 평상과 흙더미. 흙더미를 정면에 두고 객석에 앉으면서 도대체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예상이 되지 않아 두려우면서도 설렜다. 무대와 객석을
by
박예린 에디터
2018.11.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게으름에 대한 찬양 : 흙 수저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노동에 대한 게으름 [도서]
이 책의 저자인 버트런드 러셀은 20세기 최고의 지성,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여성 성해방 운동가, 전투적 평화주의자, 철학ㆍ수학ㆍ과학ㆍ교육ㆍ정치ㆍ예술과 종교를 아우르는 전 방위 문학가로서 19세기 전반에 비롯된 기호논리학을 집대성한 인물이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논리학자인 러셀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은 21세기에도 여전히 건재하다. 20세기 지식인 가운
by
김수정 에디터
2018.04.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흙으로 쌓인 대화, <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 [문학]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는다. 말을 입안에서 굴려보았다. 비단 꽃잎만 그런 것이 아니다. 꽃잎이 그렇듯, 이파리도, 뿌리마저도 모두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듬해 봄이 되면 문득 그 주변에 또 작은 새싹이 조그맣게 자라고 있다. 어느 시멘트 바닥 사이나, 어느 쟁쟁한 풀 사이에서도 아무도 모르는 곳이더라도. 그렇게 그
by
장지원 에디터
2017.10.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여교사 - 자격지심에 의한 참사 [시각예술]
계약직, 정규직 그리고 흙수저, 금수저 사회적으로 대비 되고 있는 현상을 여자들의 질투라는 소재로 극적인 연출을 한 여교사 그안에서 볼 수 있는 삶의 괴리감.
여교사 – 자격지심에 의한 참사 (1) 김하늘, 유인영 주연 김태용 감독이 제작한 영화 여교사는 드라마 장르의 현실주의적 영화이다.남학교 계약직인 김하늘, 그곳에 아버지의 힘으로 정규직으로 들어온 유인영 그들 사이에 현실적이면서 이상적인 대립이 나타난다. 잔잔하면서도 깊은 영상미, 김하늘의 관점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영화의 표면적인 이미지는 여자들의 질투로
by
이승주 에디터
2017.02.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흙수저세대, 우리가 서로를 연대하는 방법 [문화전반]
대한민국 속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은 칠흙과 같아 보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의 과정의 일부이자 진작 일어났어야 했던 태동의 시발점과 같았던 2016 한해가 가고 우리는 2017년 오늘을 살고있다. 모든 세대를 아울러 겪었던 촛불연대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다 함께 연대했던 순간, 그리고 세대간의 공통된 정서를 통해 연대하는 방법들이 문화가 되어 자연스럽
by
박유민 에디터
2017.01.14
작품기고
[캘리그라피]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이 세상에 잠시 왔다 사라지는 우리자만 살아가는 동안 나에게 주어진 '오늘'에 사랑하고 감사하자.
2월 10일, '재의 수요일'을 기점으로 천주교에선 사순시기에 접어든다. 미사 중에 신부님께서는 머리에 재를 얹어주시며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라고 말씀하신다. 창세기 3장 19절에서 나온 이 말씀에는 회개와 속죄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길 바라는 하느님의 말씀이 담겨있다. 이것은 비단 천주교 신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by
홍효정 에디터
20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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