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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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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사랑은 서로의 어린이를 내보이는 것 [영화]
'매그놀리아' 폴 토마스 앤더슨의 구원
복잡한 인간관계가 시작되는 스무살에 들어서면서 철학적 함의가 있는 영화나 메타포가 많아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보단 생각 없이 봐도 되는 영화, 주제의식이 분명한 영화 혹은 출연진들이 화려한 영화만을 찾아보았다. 사실 찾아봤다기보다도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안 후부터는 넷플릭스가 추천해주는 인터페이스에 가장 크게 띄워져 있는, 예고편이 화려한 영화들을
by
박정민 에디터
2021.04.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도서]
기계와 사랑이라니?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필립 K 딕
웹툰 <오민혁 단편선> 중' 살바도르와 달리'의 한 장면 동물과 인간의 상관관계 - 혐오의 대상, 안드로이드 이 책에서 ‘동물’은 동물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전기 동물’과 ‘살아있는 동물’ 간의 차이가 작품 속 동물의 의미를 추측해 볼 수 있게 한다. 책 속 세계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소유한다는 것은 일종의 힘의 상징이다. 반대로 전기로 흉내 낸
by
이강현 에디터
2020.11.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앙트레프레너십, 나를 둘러싼 질문의 대답 [문화 전반]
문화와 인간의 관계는 끊임없이 상호작용한다
얼마 전 읽었던 건축가 유현준의 저서 <공간이 만든 공간>은 '건축'을 중심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문화와 생각의 흐름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는 관계가 있었고, 융합이 있었으며, 그 융합은 기술의 발전이 매개되었을 때 비로소 나타났다. 그렇게 문화와 인간의 관계는 끊임없이 상호작용한다.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과도 맞물리는 이야기였고 그런
by
김유이 에디터
2020.09.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결국은 사랑이 한다 - '샤갈'의 그림 이야기 [시각예술]
마르크 샤갈의 그림 속 '연인' 이야기
필립 가렐 감독의 영화 〈질투〉는 예술의 유구한 주제, ‘사랑’을 탐구한다. 연극배우 루이는 역시 배우인 클로디아와 사랑에 빠져 아내와 어린 딸을 뒤로하고 집을 나간다. “영원히 사랑해”, “난 나 자신을 알아” 등등, 극중 루이의 대사는 대체로 못 미더운 것 투성이다. 절대 불가능까지는 아니어도 그는 인간이 좀처럼 도달할 수 없거나 유지하기 힘든 경지를
by
이세라 에디터
2020.03.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있는가 - '마스터'를 보고 [영화]
어느 것에 의존해서도 결핍을 메울 수 없기에 불완전한 인간, 그러나 불완전하기에 어느 것이든 의존하지 않을 수 없는 아이러니
2013년 국내에 개봉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연출 작품 <마스터>를 감상했다. 거의 모든 연출 작품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사랑을 받는 데다, 한 작품을 내놓는 데에 꽤나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감독이기에 매우 큰 기대를 가진 채로 영화를 감상했다. 내게 있어 영화 <마스터>는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삼은 작품으로 느껴진다. 작중
by
송도영 에디터
2020.01.25
리뷰
공연
[Preview] 아이언 마스크 [공연]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프리뷰
과거 프랑스 왕실에는 쌍둥이가 태어나면 한 명은 왕위를 계승하고 다른 한 명은 철 가면을 씌워 지하감옥에 영원히 가두어 버리는 법이 있었다. 1600년대 파리, 프랑스 왕실에 쌍둥이가 태어난다. 왕위를 계승한 루이 14세는 굶주린 백성들을 외면한 채 전쟁을 일삼고 향락에 빠져 산다. 그러나 철 가면을 쌍둥이 형제 필립은 지하 감옥에 갇혀 생사를 알 길이
by
서휘명 에디터
2019.12.24
리뷰
도서
[Review] 인류 실패의 기록들 '인간의 흑역사' [도서]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 REVIEW *** 도서 <인간의 흑역사>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s)> - 라틴어 '지혜가 있는 사람' - 생물학에서 현생인류를 가리키는 말 호모 사피엔스, 과연? 우리는 현재 우리 인류가 가장 똑똑하고 지혜가 넘치는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스스로 붙인 이름도 '호모 사피엔스', 말 그대로 지혜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by
정선민 에디터
2019.11.15
리뷰
도서
[Review] 묘하게 웃프고, 묘하게 희망적인 "인간의 흑역사"
인류의 실패사에서 낯부끄러움을, 저자를 통해 시원함을, 책을 통해 묘한 희망을 느끼다
과연 이 책의 장르는 무엇일까? 인간의 심리? 일반상식? 역사? 환경? <인간의 흑역사>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의 소개란에는 '지적이고 유머러스한 필치로 써내려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역사 강의'라고 적혀있다. 맞다. 이 책은 지적이고 유머러스하며 재미있다. 그리고 특별한 역사를 담고 있다. 바로 역대 인간이 저질러온 화려한 바보짓의 역사를 담고 있는
by
김태희 에디터
2019.11.13
리뷰
도서
[Review] 박제되버린 흑역사 주인에게 심심한 위로를 - 인간의 흑역사 [도서]
인간의 흑역사는 실수 중에서도 대참사 수준을 모아놨다. 갤런당 3센트를 더 벌기 위해 중독 물질이며 지적·발달 장애 요인 중 하나인 납을 사용한 유발 휘발유를 만들었다거나 땀을 이 세상에서 최초로 발견해버린 특수한 액체라고 착각하거나, 단위를 착각해 화성 기후 궤도선을 화성 표면에 갈아버리는 등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계속해서 저지른다. 철저하고 완벽했다고 생각했던 과학자, 지도자과의 거리감이 갑자기 확 좁혀졌다. 시니컬하지만 유쾌한 필체는 책을 더 유머러스하게 만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사람인 이상 완벽할 수 없고 종종 실수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정말 지겹게 들어서 알고 있다. 겪어보기도 했고 들어보기도 했고, 위로할 때 쓰는 단골 멘트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종종 중에 더 종종, 실수 수준을 넘어 대참사 수준의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고의가 아니라,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한치의 의심 없이 곧잘 저지
by
오세준 에디터
2019.11.13
리뷰
도서
[Review] 불완전한 우리의 흑역사 - 인간의 흑역사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
처음으로 실패했던 경험은 무엇이었을까? 기억나지 않는 걸 보면 분명히 대수롭지 않은 사건일 게 뻔하다. 떼어내던 스티커에 손을 베였거나, 뛰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졌다거나, 그래서 엄마를 쫓아다니면서 엉엉 울었던 경험 정도이지 않을까. 아주 사소해서 기억해내려고 애쓸 필요도 없는 일이기도 하다. 이처럼 태어나서 누구나 한 번쯤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지르고,
by
고은지 에디터
2019.11.11
리뷰
도서
[Review] 그렇습니까? 휴먼입니다 - 인간의 흑역사 [도서]
'흑역사'의 역사를 망라, 시니컬한 자기객관화를 보는 재미도
영국 언론인 톰 필립스가 쓴 저서 『인간의 흑역사』는 ‘실패의 역사’를 담고 있다. 원제는 ‘Humans: A Brief History of How We F*cked It All Up’ 제목에서 드러나다시피 한 마디로 인간이 말아먹은 것들의 역사다. 아니, 근데 첫 장은 나름 ‘힐링 에세이’류 같이 써놨다. “진짜 큰 바보짓을 저질러본 모든 사람들에게 이
by
김나윤 에디터
2019.11.11
리뷰
도서
[Review] 인간, 사고 한 번 크게 치다 - 톰 필립스 "인간의 흑역사"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인간의 흑역사
살다 보면 누구나 '흑역사'라고 할만한 것이 생긴다. 문득 떠오르는 내 흑역사는 말 그대로 자다가도 이불을 차고 싶을 정도이다. 이미 벌어진 일, 없던 것으로 할 수 없기에 다음번에는 또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여차저차 살아가지만 흑역사는 매번 낯부끄러움의 정도를 갱신하며 차곡차곡 쌓여간다. 일말의 위안이라면 이런 흑역사는 나만 갖고 있는 것이
by
홍진주 에디터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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