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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켜켜이 쌓인 시간이 전하는 에너지 - ‘맘마미아!’ 최태이 배우
"날마다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운과 타이밍만으로는 부족하다. 오랜 시간 두루두루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작품이어야만 스테디셀러로 불릴 자격을 얻는다. 그런 의미에서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공연 횟수가 1,791회, 관객 수는 200만 명에 이르는 <맘마미아!>는 누구나 인정할 만한 뮤지컬계의 스테디셀러이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어준 이 작품이 코로나19 이후 3
by
김소원 에디터
2023.02.23
문화소식
공연
[공연] 맘마미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당신 인생의 가장 특별한 하루
3년 만에 만나는 메가 히트 뮤지컬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마법 같은 2시간 40분 대한민국이 사랑한 뮤지컬 <맘마미아!>가 3월 24일(금)부터 6월 25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24주년을 맞은 <맘마미아!>는 전 세계 450개 도시, 50개 프로덕션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되어 6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매
by
김소원 에디터
2023.02.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선을 넘는 자들이 있다 [공연]
리뷰 읽기 전, 참고사항 ※본 리뷰는 충무아트센터 관극 후 작성하였습니다. 예술의전당 무대연출과 약간의 상이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천 페어는 라이토 홍광호 x 엘 김성철 입니다. ※모든 이미지 출처는 od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입니다. 선을 넘는 자들이 있다. 사신 ‘류크’는 인간의 영역인 이승으로 선을 넘고, 인간 ‘라이토’는 정의의 선을 넘어
by
이지은 에디터
2022.10.2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1940년대를 풍미하던 그 시절 느와르 영화, 무대를 통해 재탄생하다 - 뮤지컬 '시티오브 엔젤' [공연예술]
1940년대를 강타했던 필름 느와르 영화가 뮤지컬로 돌아오다
뮤지컬 <시티오브 엔젤>은 1940년대 선풍적 인기를 끌며 할리우드에 등장한 ‘필름 느와르 영화’(1940-50년대 음울하고 냉소적인 느낌의 범죄영화)의 빈티지한 분위기에 팜므파탈 요소를 가미한 블랙코미디로, 1989년 브로드웨이 버지니아 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영국 웨스트엔드, 호주와 일본을 거쳐 올해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논-레플레
by
박다온 에디터
2020.06.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다시 만난 인생 첫 뮤지컬 – 레베카 [공연예술]
오늘 하루는 레베카를 부르며 보내야겠다.
나에게 뮤지컬 ‘레베카’는 재미있고 없고, 넘버가 좋고 말고 이런 것을 다 떠나서 다른 뮤지컬과는 다른 어떤 의미가 있다. 내가 ‘레베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5년 여름 즈음이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붙어 다니던 친구가 뮤지컬 학과 입시를 준비하면서 자주 ‘레베카’ 넘버를 흥얼거렸다. 자연스럽게 나도 ‘레베카’의 넘버 몇 개가 익숙해졌고, 도대체
by
이봄 에디터
2020.03.05
문화소식
공연
(~03.29) 마리 퀴리 [뮤지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에 온 맘이 들끓어
마리 퀴리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에 온 맘이 들끓어 <시놉시스> 죽음을 앞둔 마리. 주치의 루이스를 만나 아직 인생에서 끝내지 못한 자신의 소명을 털어놓는다. 1898년 새로운 원소 라듐을 발견한 마리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남편 피에르와 노벨상을 공동 수상한다. 마리는 라듐의 의학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라듐 요법의 놀라운 효과에 빠른 보급을
by
정지은 에디터
2020.01.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뮤지컬, 뮤지컬!: 뮤지컬 "썸씽로튼" 리뷰 (2) [공연예술]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볼 만한 공연, 뮤지컬 <썸씽로튼> 리뷰 후편.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썸씽로튼>에서 뮤지컬은 또한 기존의 예술과 사회상을 꼬집고 비틀며 다채로움을 찾는 예술이다. 유희를 원하는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종교인이 등장하는 장면이나,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적절히 차용한 대사들은 뮤지컬의 그러한 측면을 잘 보여준다. 특히 <레 미제라블>, <렌트
by
이승하 에디터
2019.07.2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뮤지컬, 뮤지컬!: 뮤지컬 "썸씽로튼" 리뷰 [공연예술]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볼 만한 공연, 뮤지컬 <썸씽로튼> 리뷰.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었던 내한 뮤지컬 <썸씽로튼> (이하 <썸씽로튼>)이 지난 6월 30일 막을 내렸다. 6월 9일 막을 올린 후 약 한 달간 공연된 <썸씽로튼>은 영국의 코미디 작가 전 오페럴과 캐리 커크패트릭, 웨인 커크패트릭 형제의 합작으로, 인
by
이승하 에디터
2019.07.10
리뷰
PRESS
[PRESS] 참을 수 없는 허세의 가벼움 : 뮤지컬 < 홀연했던 사나이 >
허세에 1%의 메시지가 있다고 희극이 되는 건 아니니, 희극은 희극이 되지 못하고, 유머는 그저 유머로 남았듯, 허세도 그저 허세일 뿐이다.
사나이, 관념 캐릭터 비틀기 관념 캐릭터는 신비로운 장치이며, 많은 뮤지컬은 이것으로 관객들을 곤경에 빠뜨렸다. 관념 캐릭터는 특정한 관념을 육체화한 캐릭터다. 허무주의가 될 수도 있고, 살의가 될 수도 있고, 죽음이 될 수도 있고, 글을 향한 욕망이 될 수도 있다. 뮤지컬 <사의 찬미>의 사내(해석의 다양성이 있지만), <아가사>의 로이, <엘리자벳>의
by
김나윤 에디터
2018.03.01
리뷰
PRESS
[PRESS] 꿈을 심어주던 그 사나이 누구일까 : 뮤지컬 < 홀연했던 사나이 >
이 시국에 꿈에 대한 메시지는, 사나이의 존재는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지금 객석에 앉아있는 관객에게 이 작품이 어떻게 다가갈지, 작품은 어떤 의미의 성좌에 앉을 수 있을지, 연일 충격과 암담함으로 점철되고 있는 현실에서, 기대 한 자락, 우려 한 자락을 걸어본다.
꿈의 문제 이야기의 밑바탕엔 욕망이 있다. 다른 말로 꿈이라 해도 좋겠다. 스물아홉살 존은 뮤지컬 작곡가를 꿈꾸고, 모어로 글 쓰기 어려운 시대에 세훈은 작가가 되고 싶어 하고, 빌리는 탄광촌에서 발레리노를 꿈꾸듯, ‘~가 되고 싶다’ 또는 ‘~를 하고 싶다’는 작은 마음이 이어져, 하나의 이야기를 만든다. 그리고 우리는 기꺼이 그 이야기에 동참한다. 꿈을
by
김나윤 에디터
2018.02.21
리뷰
공연
[Review] 이야기꾼과 함께한 유럽 일주 : 2017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 집시의 테이블 > [공연]
여행이 떠나고 싶은 가을 날, 책상 서랍을 열어 집시의 선물을 꺼내본다. 숨을 고르고 다시, 일상을 향해 나아간다.
관성적으로 살다 보면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삶은 상상의 영역에 들어오지 못한다.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다. 특히나 필자는 한국이라는 한 공간에서, 또 집이라는 한 공간에서, 20여 년간을 살아왔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의 삶은 상상 조차 하지 못했었다. 20여 년 동안 그저 발길이 닿는 대로 걸으면 자연스럽게 도착했던 집, 익숙한 동네의 풍경과 내음,
by
김나윤 에디터
2017.10.08
리뷰
공연
[Review] 의무를 버렸을 때, 의미가 찾아온다 '집시의 테이블'
의무를 버렸을 때, 의미가 찾아온다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 우리의 일상은 '의무감'으로 가득하다. 반복되는 일상생활이 지치고 힘든 이유는 '의무적'이기 때문이다. 좋아했던 일도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일이 되면 즐거움은 사라진다. 그래서, 어찌보면 의무감을 버렸을 때 '자유로움'이 찾아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예컨대 '여행'이 그렇다.
by
이승현 에디터
20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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