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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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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우리 집 나팔 부는 청년 [인터뷰]
트럼펫이 그렇게 좋니?
※ 여건이 된다면 이 음악과 함께 인터뷰를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합니다. 우리 집에는 나팔 부는 청년이 있다. 주말마다 어딘가로 떠나는 그에게 우리는 늘 '또 나팔 불러 가니?'라고 물어본다. 16년째 취미로 트럼펫을 불고 있는 내 동생의 이야기이다. 동생은 우연한 기회로 10살 때부터 취미로 트럼펫을 배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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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에디터
2026.06.22
리뷰
PRESS
[PRESS] 일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아름다움 - 생업(生業)
모두가 가진 생계와 긍지를 지켜내는 반짝거림이 느껴진다. 더럽고 추잡해지는 순간이 있더라도 내가 하는 이 일에서 결국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아내고 마는 열일곱 명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노동은 인간을 살게 하고 죽게 한다. 권리를 찾기 위해 누군가는 하늘 아래 고공 농성을 하고, 누군가는 땅을 긴다. 수많은 사람이 일을 하다 죽는다. 나에게도 노동은 역설적이다. 나를 먹이고 입히고 잘 살게 하고 싶은 욕망을 수없이 일깨워 주지만, 나를 제한하고 옥죄고 억울하고 화나게 만드는 것도 언제나 노동이다. 노동의 목적은 무엇일까. 누군가에게는 삶
by
노현정 에디터
2026.06.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전설적인 인터뷰 쇼의 공통 질문 10가지에 답해보세요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가장 솔직해지는 순간, <인사이드 더 액터스 스튜디오>
스타 배우들을 무장 해제시킨 전설적인 인터뷰 프로그램이 있다. 미국의 토크쇼 <인사이드 더 액터스 스튜디오>는 1994년부터 시작되어 배우, 감독들을 초대해 연기와 인생에 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 걸로 유명하다. 메릴 스트립, 로빈 윌리엄스, 톰 행크스,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나탈리 포트만 등의 명배우들이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놀라운 순
by
채수빈 에디터
2026.04.19
리뷰
도서
[Review] 버섯의, 버섯에 의한 세계 - 미코, 버섯의 모든 것
스스로를 인터뷰하는 생명들, 『미코, 버섯의 모든 것』
버섯은 늘 배경에 있었다. 숲의 주인공은 나무였고, 우리는 나무의 키와 숲의 깊이를 말해왔다. 마트의 식재료이거나 비 오는 날 잠시 돋아나는 풍경쯤으로 여겼다. 땅 위에 잠시 모습을 드러내는 작은 갓이 아니라, 그 아래 조용히 퍼져 있는 존재. 『미코, 버섯의 모든 것』을 읽으며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이 무심함이었다. 책은 ‘버섯 독립 선언문’으로 문을
by
오수민 에디터
2026.02.23
리뷰
도서
[리뷰] 기부트렌드 2026 - AI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기부란?
세상이 변하듯 기부도 변한다
20대 중반이었나, 대학원을 졸업하고 기부와 모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인턴 생활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 나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싶어서 선택한 회사였다. 하지만 막상 그곳에서 일을 하며, 굉장히 모순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하는 일이 직접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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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6.02.1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달리기, 살아있다는 감각 [인터뷰]
무엇이 환갑을 앞둔 엄마를 이토록 달리게 할까. 한 번도 진지하게 묻지 않았던 질문을 꺼냈다.
어느 날부터 엄마는 달리기 시작했다.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야근을 한 날엔 밤늦게라도 뛰러 나갔다. 불과 300m도 달리지 못했던 엄마는 이제 20km를 거뜬히 달린다. 무엇이 환갑을 앞둔 엄마를 이토록 달리게 할까. 한 번도 진지하게 묻지 않았던 질문을 꺼냈다. 이제 엄마 인생에서 달리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 언제부터 달리기 시작했어? 달리기
by
김지은 에디터
2026.02.1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전통은 어떻게 선택되는가 (2) [인터뷰]
배소연 선생님의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조정할 것인가
1편에서 우리는 배소연 선생님의 몸을 따라갔다. 2편에서는 그 시간이 어떤 판단과 기준으로 이어졌는지를 묻는다. 전통은 어떻게 지속될 수 있는가,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조정해야 하는가, 그리고 K-콘텐츠가 전 세계로 확장되는 지금, 한국 전통예술은 어떤 역할을 가질 수 있을까. 이 질문들은 더 이상 감각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와 선택의 문제다. 무형유산 전
by
오수민 에디터
2026.02.0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전통은 어떻게 선택되는가 (1) [인터뷰]
무용가 배소연, 몸으로 쌓아온 전통의 시간
차분하게 오르내리는 숨, 발디딤 하나에 따라 달라지는 장단, 그리고 그 위에 겹치는 장구 소리. 이 익숙한 감각들은 오랜 시간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왔지만, 오늘의 무대 위에서 다시 질문받고 있다. 이 몸의 감각은 어떻게 오늘의 무대에 도달했을까. 이 질문을 던지기 위해 나는 배소연 선생님을 인터뷰했다. 그녀는 오랫동안 전통 한국무용을 무대 위에
by
오수민 에디터
2026.02.0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동글동글 빚은 [인터뷰]
인생의 심줄은 몇몇의 추운 새벽으로 단단해집니다
중학생 때 전학을 오면서 만나게 된 동글. 그 인연이 7년째 단단하게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에디터 이다혜가 아닌, 동글의 이야기를 실어보려고 한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동글이라고 합니다(SNS 닉네임입니다). 국문학 전공 학생이자 연뮤덕으로, 온갖 예술과 세상일에 관심이 많답니다. 오늘은 에디터 님의 친구로
by
이다혜 에디터
2026.02.0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바다와 일몰과 눌러 쓴 편지 [인터뷰]
순간을 함께 목도한 친구에게
네 이야기를 실어 보려고 해. 괜찮을까? 예고 없이 던진 질문이었지만 친구는 흔쾌히 허락해 주었다. 실명을 싣지 않는다면 가명을 ‘토리’로 하고 싶다 말했다. 토리는 교환학생 시절 만난 친구였다. 토리와 같은 사람들 덕분에, 여름 즈음 처음으로 발을 내딛어 보았던 만리타향은 이듬해의 여름이 채 되기도 전 이미 내게 또 다른 고향과도 같은 곳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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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그린 에디터
2026.02.0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아주 사적인 [인터뷰]
아주 사적인 인터뷰를 하면 어떨까. 싱가포르에서 교환학생 중인 23살 은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아주 사적인 인터뷰를 하면 어떨까. 이름 모를 이들이 가득한 인터넷이라는 망망대해에서, 이 글을 찾아낸 것만으로도 당신은 우리의 운명일 수도 있다. 당신은 (아마도) 그녀를 모른다. 두근두근 상대를 알 수 없는 블라인드 데이트를 하는 기분으로,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의 가장 깊숙한 내면을 들여다보면 어떨까. 저는 무슨 일을 하는 누구인데요… 그런 부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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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승 에디터
2026.02.0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우리 모두의 삶에 건네는 네 사람의 한 마디에 대한 기록 [인터뷰]
가장 평범하고 특별한 4인의 인터뷰.
고등학생 시절, 주변인 인터뷰를 진행한 적 있었다. 휴고 우에르타 마린의 <예술가의 초상>을 감명 깊게 읽은 후 였다. 우리 시대의 뛰어난 여성 예술가들의 초상을 폴라로이드로 직접 찍고, 인터뷰와 함께 실은 아주 두꺼운 양장본의 책이었다. 나는 마린이 그랬던 것처럼,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평범하고도 특별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담고 싶었다. 철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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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에디터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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