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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Hullo hullo, 로즈 와일리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로즈 와일리(Rose Wylie)는 86세의 나이로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핫’한 작가로 전 세계 컬렉터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어릴 적 미술 대학에 다니며 화가의 꿈을 가졌지만, 결혼과 함께 자녀들을 돌보며 집안일에 전념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림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던 그녀는 45세의 나이에 영국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in L
by
문지애 에디터
2020.12.28
리뷰
도서
[Review]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평화로운 그림책 에세이 -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도서]
그림책을 읽지 않았는데, 그림책을 읽었네요.
그림책을 읽은 지는 오래됐다. 그럴 수밖에. 이제는 어른인 내가 그림책을 읽는다는 것은 상상이 안 가는 일이다. 이 책은 어린 시절 읽었던 그림책을 읽는 어른의 에세이다. 마음이 계속해서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불안하고 불편했다. 한동안 계속 그런 중이다. 항상 안정을 찾기 위해 쉬어보기도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쉴수록 더 마음이란 것은 불안해진다. 불안할
by
허연수 에디터
2020.05.22
리뷰
공연
[Review] 어린아이 같은 4명의 어릿광대들이 고물로 만들어내는 이야기 - 정크, 클라운 [공연]
어린시절의 순수한 상상력을 잊은 어른이들에게 정크 클라운이 일깨워 주는 것
순수한 상상력과 향수를 자극하는 몸짓들 정크 클라운(Junk Clown)들은 이름 그대로 쓸모 없어 보이는 고물들을 가지고 논다. 이들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면서, 필자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초등 학교를 들어가기도 전, 필자가 아주 어렸던 시절엔 동네 아이들은 항상 비슷한 시간에 밥을 먹고 놀이터로 모였다. 지
by
박다온 에디터
2020.04.15
리뷰
도서
[Review/wal space] 파괴적인 성인 -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성인이 된다는 건 파괴적이지만 우아함도 동시에 나오는 게 아닐까?
이 책은 제목부터 강렬했다. 성인식이라면 이제 갓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건데.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 이 둘의 단어조합이 나에게는 정말 매력적으로 끌렸다. 분명 우아함과의 거리가 멀어 보이는 호랑 공주. 아 공주라 하면 우아함과는 가까울 수 있겠다. 하지만 호랑. 이단어만 들어도 무시무시하고 가인한 느낌과 파괴적에 가깝다고 느낀다. 그래서인지 이
by
강하연 에디터
2020.02.23
리뷰
전시
[Review] 어린아이같은 공상과 환상의 실현,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展
상상을 사진으로 실현시키는 작가
어린시절 상상했던 순간들을 기억하고 있는가.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아오르는 장면, 하늘이 열리고 그 속으로 올라가는 장면, 영화 투루먼쇼 처럼 현실이 하나의 세트장이라면 어떨까 하던 상상들, 시공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그 어떤 초현실의 순간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린 시절의 상상과 부풀어 오르는 몽상의 순간들을 경험해 본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
by
김민재 에디터
2019.08.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가버나움, 자기앞의 생 -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본 세상, 그 차가움에 대하여. [문화 전반]
어린 주인공들의 시선을 통해 비추는 약자에게 냉혹한 세상
최근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 이라는 책을 주제로 4주간의 독서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자기 앞의 생’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한 지 2주째 즈음이었을 것이다. 우연하게도 영화 ‘가버나움’을 보게 되었는데 주인공 남자아이 특유의 (그 나이에 맞지 않는) 시니컬한 시선이 책 ‘자기 앞의 생’ 주인공 ‘모모’를 계속 떠올리게 했다. 영화가 끝난 후 지하철에
by
이아영 에디터
2019.03.08
리뷰
도서
[Review] 어린아이처럼 놀아보자, 뉴필로소퍼 4호 [도서]
어린아이처럼 놀자, 뉴필로소퍼 4호
이젠 대한민국도 워라밸의 시대가 온걸까. 워라밸이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에 등장한지는 그렇게 오래된 것 같지 않다. 워라밸이란 일과 삶의 균형 (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이다) 이라는 말로 기존의 성장과 일, 돈에 집중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개인의 여가를 중요시한다는 요즘 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구직자들이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
by
신예진 에디터
2019.01.25
리뷰
전시
[Review] 어린아이들만 오기엔 너무 아쉬웠던 에바 알머슨전 [전시]
행복과, 일상과, 슬픔을 그림 속에 담다
그림의 세계는 무한한 자유의 공간입니다. 완벽히 나를 위한 공간입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무엇을 할지, 또 하지 않을지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여기에는 다소 책임감이 따르는데, 저에게 그 책임감은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림』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전시? 에바 알머슨, preview를 쓸 때까지는 그녀의 이름을 처음 들어봤었다. 전시
by
박지수 에디터
2019.01.23
리뷰
전시
[Review] 예술은 어린아이같은 쾌활함을 찾게 해주는 것이다 [전시]
존 레논 이매진 展의 부제는 ‘음악보다 아름다운 사람’이다.
존 레논 이매진 展의 부제는 ‘음악보다 아름다운 사람’이다. 이는 음악활동 이외에도 존 레논이 가진 다양한 정체성을 표현하는 적절한 제목이다. 이번 전시의 또다른 큰 특징 중 하나는 전시를 통해 한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발판삼아 사회 문화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중문화의 역사가 비틀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생길 만큼 위대한 밴드의 리
by
최은별 에디터
2018.12.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홀로코스트 : 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영화]
2차세계대전 이후 독일, 유대인의 과거를 되돌아보다. 순수한 두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홀로코스트
나치는 1933년 독일을 이끄는 수상이 된 아돌프 히틀러가 이끌던 정당의 이름이다. 나치의 기본이념은 인종주의, 민족주의, 패권주의를 지향하는 것 이었다. 1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던 독일은 패배 후 엄청난 보상금으로 인한 빚더미에 앉게 되었고, 전쟁의 폐해로 인해 사회가 전반전으로 뒤숭숭했다. 이 때, 독일 나치는 게르만 민족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그 외의
by
유경 에디터
2017.07.15
리뷰
[Preview] 내 안의 남아있는 어린아이의 추억-체코인형극장 다락에서 여행
어린 시절 누구에게나 비밀스러운 공간의 기억이 있다. 추억은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과거로 또는 미래로. 추억의 시간여행 버스에 오른 관객과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순간, 슬프고 아팠던 순간으로 여행한다.
-체코인형극장- 다락에서...여행 어린 시절 누구에게나 비밀스러운 공간의 기억이 있다. 추억은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과거로 또는 미래로. 추억의 시간여행 버스에 오른 관객과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순간, 슬프고 아팠던 순간으로 여행한다. 어린 시절, 혼자만이 알고 있던 비밀을 열어볼 시간-<다락에서 여행> 그 동안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어른들을
by
임여진 에디터
2015.11.01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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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