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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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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서울시립미술관 함께한 '나란히 보는 미술관', 국내 최초 국제미술관위원회 '최우수 실천상'
분야
전시 ·
기간
2026.10.24 - 2026.10.25 ·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
지역
서울
푸르메재단・서울시립미술관 함께한 〈나란히 보는 미술관〉 국내 최초 국제미술관위원회 ‘최우수 실천상’ -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작품 감상하며 생각 나누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21개국 33개 후보 중 최종 수상자로 선정… 국내 미술관 최초 ‘최우수 실천상’ 수상- 푸르메재단・서울시립미술관・볼보자동차코리아 협력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 푸르메재
직접 등록 - 푸르메재단
2026.09.18
리뷰
도서
[Review] 그림만 바라보던 내가, 그림 밖의 이야기를 생각하게 되었다 – 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 [도서]
풍요롭고 지적인 삶을 위해 예술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풍요롭고 지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예술을 포기할 수 없다. 나는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감상하는 평범한 관객 중 한 명이다. 전시를 보러 가면 작품의 색과 형태를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작품 앞에서는 한참을 서 있기도 한다. 작품을 보며 작가가 어떤 생각을 담았을지 상상하고, 전시장을 나와서는 사진을 정리하며 그날의 감상을 기록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는
by
강효정 에디터
2026.09.16
리뷰
공연
[Review] 음악이라는 행성에 침공한 우리 -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
바쁘고 정신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오직 음악만을 생각하며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아주 새로운 에너지를 받은 듯한 기분이었다.
#음악이라는 새로운 행성: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 우리는 왜 음악 앞에서 무방비해지는가. 삶의 궤도가 흔들리고 지칠 때마다 왜 약속이라도 한 듯 이어폰을 꽂고 음악 속으로 숨어드는가. 그리고 찬란하게 기쁜 순간에는 왜 기어코 리듬을 곁에 두고 온몸을 들썩이는가. 이 물음의 끝에서 나는 언제나 한 가지 결론에 닿는다. 음악은 단순한 소리의 집합이
by
김수민 에디터
2026.09.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자리를 내어주는 일 [도서]
김현경의 『사람, 장소, 환대』를 통해 미술관과 전시장을 ‘누구의 자리인가’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처럼 보이는 전시장이 실제로는 문화자본과 접근성, 언어와 같은 보이지 않는 문턱을 지니고 있음을 살펴보며, 미술관의 환대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생각해본다.
들어가며 김현경의 『사람, 장소, 환대』(2015)는 사회학자인 저자가 배제와 무시, 존엄이라는 문제를 '자리'라는 개념으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노숙인, 이주노동자, 성소수자, 심지어 가족 안에서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오가며'사람대접을 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집요하게 되묻는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계속 미술관과 전시장을
by
김민주 에디터
2026.09.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불편함을 유도할 때 - 돼지의 왕 [영화]
영화 돼지의 왕을 통해서 애니메이션의 형식과 내용의 연결에 관해서 살핀다.
애니메이션이라 하면 생각나는 작품들이 있을 테고 그런 작품은 보통 예쁜- 아름다움보다는- 그림들이 전제되어 있다. 당장 <하울의 움직이는 성> <토이 스토리> 등이 떠오른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을 더 많이 보면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이 훨씬 징그러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현실에서 볼 수 없는 것을 그려놓고 더욱더 극단까지 밀어붙여 실현하는 게 가능한
by
정진영 에디터
2026.09.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몸단편 1 [사람]
몸에 대한 아주 개인적이고 불편하고 또 즐거운 생각들
몸. 몸. 몸. 게슈탈트 붕괴가 올 때까지. 몸. 몸. 몸. 몸. 몸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라 아주 작은 모래시계처럼 보일 때까지. 아니면 여왕벌. 아니면 사슬의 일부. 아니면 묘비. 아니면 몸이라는 단어조차 사라지고 그 단어를 반복하는 뻐끔거리는 입술만 남을 때까지. 아니면 그 입술마저도 닳아 없어져 아무 의미도, 소리도 남지 않을 때까지. 몸에 대한 글을
by
유예현 에디터
2026.09.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인간의 존재가치
자신만의 색을 가진 사람들이 언젠간 꼭 하고 싶은 일은 하고 미련 없이 삶의 종착지로 갈 수 있을 즐거운 인생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는 누군가가 바라는 내일을 살고 있다. 그러니 꼭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살아내 보자.
가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무언가를 기다릴 때, 사람들을 관찰하곤 한다. 여전하게도 적당히 튀지 않는 옷에 고개를 숙이며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든다. 영상을 보기도 영화를 보기도 책을 읽기도 한다. 과연 사람들은 이 지하철과 버스에 몸을 싣고 누구에게 힘이 되러가는걸까? 종종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서로에게 유기질이 된다. 최근 몇 개의 글을 봤다. 지하철에서
by
황수빈 에디터
2026.09.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글쓰기로 하는 마음챙김
마음의 평온을 찾는 글쓰기
요즘 부쩍 내면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체력 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마음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정신 관리다. 내면이 건강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몸 상태는 확연히 다르다. 최근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었다. 아닌 척했지만 곧바로 몸이 반응했다. 피부에 뾰루지가 한두 개씩 올라오고 입맛과 수면 패턴마저 무너졌다. 피곤한 며칠을 보낸 후, 나를 괴롭
by
조은정 에디터
2026.08.31
작품기고
The Artist
[작은 집] 쓸쓸한 잠
시와 만난 일러스트
[illust 한수빈] 쓸쓸한 잠 쓸쓸한 가을을 안고 잠이나 자자. 하루 종일 무슨 일엔가 바빴지만 되는 일도 허물어지는 일도 결국은 없었는데… 쓸쓸한 가을을 안고 쓸쓸한 꿈이나 꾸어보자. (문효치·시인, 1943-)
by
한수빈 에디터
2026.08.30
리뷰
PRESS
[PRESS] 인공지능은 우리의 사고를 멸종시키고 있는가 - 도서 '멸종 위기의 사고'
AI가 사고를 침범하고 노동을 재편한다는 위기감은 인정하나, ‘인간성의 상실’로 설명할 수 있을까?
1. '사고의 외주화'가 주는 위기감 생성형 인공지능(LLM)의 효용은 단순히 결과물을 산출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데 있지 않다. 그것은 사고가 전개되는 속도 자체를 바꾼다. 이전에는 하나의 막연한 직관에서 출발해 개념을 찾고, 논리를 세우고, 반례를 검토하고, 다시 문장을 정리하며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기까지는 원래 긴 시간이 필요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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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에디터
2026.08.22
리뷰
영화
[Review] 사람들은 겁에 질리면, 생각보다 훨씬 끔찍해지곤 한다. - 파라노만 [영화]
영화 <파라노만>은 섣부른 공포와 집단적 이기심이 만든 '마녀사냥'의 잔혹함을 꼬집으며, 타인을 마주하는 진정한 용기와 소통의 가치를 전달합니다.
* 본 리뷰는 애니메이션 <파라노만>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오늘 밤 내가 사는 동네에 좀비가 들이닥친다면 어떻게 할까? 아마 열에 아홉은 무작정 도망치거나, 손에 잡히는 무기를 들고 맞서 싸울 것이다. 그동안 무수한 팝컬처와 좀비물들을 소비해 오면서 우리 머릿속엔 이미 나름의 상황별 대처 매뉴얼이 새겨져 있으니까. 근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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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6.08.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강원도 여름 휴가
행복했던 여름휴가
무더운 여름과 함께 나의 여름휴가가 돌아왔다. 서울에서 쉬는 것보다 강원도에 내려가서 쉴 때 진짜 쉬는 느낌이라 강원도의 휴가를 많이 기다렸다. 내려와서 한 거라곤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먹고 잠을 잔 거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충전을 잔뜩 했다. 보려던 영화, 읽으려던 책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이 휴식 덕분에 남은 2026년의 바쁜 일정도 잘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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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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