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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종이를 만져보다
인쇄의 가치를 보고 만지는 전시
현재 그라운드 시소 서촌에서 출판사 슈타이들에 대한 특별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 전시에는 샤넬, 펜디, 돔 페리뇽과 같은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작품들이 있으며, 앤디 워홀과 데미안 허스트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인쇄물도 함께 전시 중에 있다. 전시는 단순히 인쇄물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작가들의 작품들을 크고 다양한 사이즈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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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서 에디터
2025.02.12
리뷰
도서
[Review]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 - 명작 화가 미디어아트 더 알차게 즐기기
책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에서는 16명의 화가 별로 16개의 챕터를 구성하여 화가와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시각예술과 심리학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던 책 ‘미술관에 간 심리학’의 저자 윤현희 작가의 신작이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 우리가 사랑에 빠졌다면 그냥 사랑에 빠진 것이고, 그게 전부 아니겠니?"]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그라운드 시소의 '반 고흐 인사이드: 러브 빈센트'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본 영상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틀어, 총 50분의 긴 상영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해당 미디어아트는 고흐의 삶과 그의 그림들을
by
김지민 에디터
2024.11.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방인이 되어보는 경험 [미술/전시]
서울역 인근에 새로이 개관한 그라운드 시소 센트럴에 발을 내딛는 순간, 뉴욕 도시 속에 우두커니 서있는 이방인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방인 같은 삶을 꿈 꾼 적이 있는가? 대부분은 다소 생뚱맞은 질문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타국에서 배척당하고 차별받은 수많은 이민자를 떠올리며 고개를 열심히 젓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꿈 꾼 적이 있다! 단순히 언젠가 읽은 알베르 카뮈나, 어제까지도 들은 이센스의 앨범이 멋져서 이러는 건 아니다. 그저 아무도 날 모르는 장소에 존재하고 싶었고
by
한정아 에디터
2024.03.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일어나, 출근해야지 - 스티키몬스터랩: 스틸 라이프 [미술/전시]
이것저것 보여주려 하지 않고 한 측면을 선택한 것. 나머지는 과감하게 내다 버리는 선택. 그 덕에 어지럽지 않고 직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비슷하면 식상하고 너무 다르면 피곤하다지만 익숙한 게 좋다. 10 중에 7 정도는 비슷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 충돌보다는 공감으로 관계를 채우고 싶다. 삐걱 거리는 소음보다 알맞게 맞물려 돌아가는 소리가 듣기 좋다. 날 모양이 하나도 안 맞는 톱니바퀴 두 개를 들고 부딪힌들 날만 상한다. 그래서 좋았다. 하루의 삶을 주제로 했다기에. 심오한 예술적 세계
by
김상준 에디터
2023.10.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우리가 멈춰섰던 순간들 [미술/전시]
우리는 사진을 왜 찍을까. 익명의 사진들에서 그 답을 찾다.
서촌에서 아주 뜻깊은 사진 전시를 보고 왔다. The Anonymous project. 전시의 이름이 이러한 이유는, 전시에 쓰인 모든 사진이 작가 미상이기 때문. 어노니머스 프로젝트는, 영국의 한 사진 덕후가 있었기 때문에 열릴 수 있었다. 1940년대부터 80년대에 많이 쓰인 필름 사진을 좋아한 디렉터 리 슐만은 직접 80만 장의 컬러 필름 슬라이드를
by
이채원 에디터
2023.05.27
리뷰
PRESS
[PRESS] 왔던 곳으로 돌아가는 꿈 - 나탈리 카르푸셴코 전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아티스트, 나탈리 카르푸셴코
자연과 같은 숨을 쉬는 아티스트,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은 흥미로운 매체다. 한 사람이 찍는 사진을 보면 그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지 알 수 있다. 같은 공간을 같은 시간 동안 머물러도 그동안 촬영한 사진을 보면 우리 각각이 세상을 얼마나 다르게 보는지 알 수 있다. 무엇을 사진으로 남길 만큼 인상적으로 받아들이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대상을 어떤
by
김소원 에디터
2022.12.30
문화소식
전시
[전시]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그라운드시소 성수]
모든 아름다움의 발견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 모든 아름다움의 발견 - 야생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작가, 나탈리 카르푸셴코 국내 첫 개인전 <기획 노트> 유럽과 발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세계 각지를 누비며 광활한 야생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나탈리 카르푸셴코의 국내 첫 개인전이 2022년 12월 23일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개최된다. 나탈리 카르푸셴코는 대자연과 인간의
by
김소원 에디터
2022.12.19
리뷰
전시
[리뷰] 길 위의 미스터리한 천재 사진가, 강심장 비비안 마이어
비비안이 길 위에서 남긴 찬란한 삶의 모음집
재능과 능력을 스스로 PR 해야 되는 어렵고도 복잡한 시대다. 자신이 얼마나 감각 있고 세련된 사람인지, 자신감 있는 사람인지 뽐내면 뽐낼수록 그에 알맞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이런 기회를 운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의아해질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은 이 방법에 대해 대단히도 매혹되어 있다. 뭐든지 양날의 검을 수반하고 있다고, 득이 되는 요소도 충분하지
by
조우정 에디터
2022.09.03
리뷰
전시
[Review] 비밀스러운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슬픔과 비극, 부유함과 가난함, 유명인과 소시민, 그리고 본인 자신까지도 렌즈로 또렷하게 마주한 그의 사진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 REVIEW ***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VIVIAN MAIER) 그라운드시소 성수 '비비안 마이어'라는 이름은 어느 사진전의 수상작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유명인들의 화보를 찍은 것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색감이나 구도로 주목받은 것도 아니다. 비비안 마이어는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우연하게 그의 사진과 필름을 발견한 역사학자의 손을 빌
by
정선민 에디터
2022.09.02
리뷰
전시
[Review] 찰나의 순간이 영원이 될 때 -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전시]
사진 속에서 사진가와 피사체의 감정이 느껴지는 것 같지 않나요?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15만 장의 필름, 비밀스러운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 2007년 겨울, 자신이 살던 동네의 경매장에서 우연히 필름 수십만 장이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하고, 380불의 가격으로 낙찰받게 된 '존 말루프'. 상자 속 필름에 관한 정보는 오직 '비비안 마이어(Vivian Maier)'라는 이름뿐이었다. 아무리 찾아도 그 이상의 정보를
by
안지영 에디터
2022.09.01
리뷰
전시
[Review] 아무도 모르게 사진을 찍는 마음 -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타인의 눈에 비친 우리의 삶은 어쩌면 영화일지도 모르겠다고.
180센티가 훌쩍 넘는 큰 키와 골격, 챙이 넓은 모자. 종아리를 덮는 수수한 셔츠 원피스와 투박한 로퍼 구두. 목에는 카메라를 메고 성큼성큼 큰 보폭으로 다가서는 그녀. 그리고 순식간에 귓가를 스쳐 지나가는 셔터 소리 - 찰칵! 비비안 마이어의 첫인상은 비밀스러웠다. 다큐멘터리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에는 그녀의 일생과 주변인들의 인터뷰가 등장한다.
by
임정은 에디터
2022.09.01
리뷰
전시
[Review] 세상을 관찰하는 아웃사이더 -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홀로 선 한 여성과 그녀가 뷰파인더로 바라본 세계를 발견한다. 스스로와 타인, 세상을 이해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팔리는 콘텐츠에는 항상 셀링 포인트가 있다. 비비안 마이어의 경우 신비주의자라는 점이다. 죽은 후에야 인정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없다. 유모 일을 하며 교류 없이 지내던 한 여자가 죽고 재산이 창고 채로 경매에 넘어갔으며 누군가 그걸 사들였고 안을 보니 수집벽이라고 할 정도로 물건이 많았다. 그 사이에서 15만 점 이
by
고승희 에디터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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