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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물귀신
파도를 보며 그린 그림
[illust by 박지선] 물을 좋아하는 나는 강이나 바다에 가서 노는 것을 좋아했고 가족과 함께 바다여행을 간 어느날 나에게 사촌동생이 물귀신 이야기를 해줬다. 이 그림은 그 당시 내가 상상했던 물귀신의 모습이다. 이렇게 귀여운 물귀신은 만나도 귀여울 것같다.
by
박지선 에디터
2023.01.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메콩 호텔 투숙기 [영화]
영화 <메콩 호텔>(아핏차퐁 위라세타쿤, 2012)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월 즈음 태국이 해외 관광객의 입국 후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해외여행이 그리웠던 저는 소식을 듣자마자 잽싸게 비행기표를 끊었고, 2주간의 여행 끝에 살이 새까맣게 탄 채로 한국에 돌아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틀 정도는 괜찮았는데 앞으로 5일을 더 방에 있어야 한다는 생
by
박호연 에디터
2022.03.11
리뷰
전시
[Review] 잊힌 상상 속의 미묘한 존재들 –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전시]
두려우면서 흥미로운, 그러나 잊힌 존재들
두려우면서도 흥미로운 그러나 잊힌 존재들 드라마 도깨비, 구미호뎐, 불가살 등 예부터 전해지던 우리 설화 또는 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가 점점 대중에게 선보고 있다. 그러나 분명 대중적으로 이들은 그리 익숙한 존재는 아니었다. 언젠가부터 서양 속 신비의 존재들이 우리에게 더 익숙하게 여겨지고 우리 명절이 아닌 할로윈을 기념하는 것이 자연스레 여겨지는 현실
by
강지예 에디터
2022.01.27
리뷰
전시
[Review] 신도울루를 지나 설화를 만나다 -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전시]
한국의 설화, 기담 속 다양한 귀신을 만나보는 미디어 전시
한 해가 밝았다. 지난 일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날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요즘이다. 으레 그렇듯 신년 목표를 세우고 월별 계획을 기록했다. 이전 다이어리에 적어두었던 목표들을 이루었는지 확인하며 이번에는 더 높은 목표를 잡았다. 한 단계씩 차근차근 오르다 보면 성취할 수 있을 테니 노력해보자고 다짐을 되새겼다. 다음으로 신년 운세를 읽어보았다. 이맘때면
by
문지애 에디터
2022.01.22
리뷰
PRESS
[PRESS] 기록되지 않은 목소리를 듣다 - 여성, 귀신이 되다
우리의 옛이야기 속 여성 귀신들
해마다 새로운 공포영화가 만들어지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괴담은 여기저기로 퍼진다. 나 역시 괴담을 좋아해서 종종 일부러 찾아보곤 한다. 괴담의 매력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해 오직 사람들에 반응에 의해 생명력을 이어간다는 데 있다. 그래서 한 사회에서 유행하는 괴담에는 늘 그 사회의 단면이 담겨 있고, 그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가 녹아 있다
by
김소원 에디터
2021.05.27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웹툰, '싸우자 귀신아' [만화]
내 안의 상처를 마주하다.
상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까? 그런 사람은 단언컨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이 삭막하고 팍팍한 세상에서 상처 하나 받지 않고 살 수 있을까. 만약 상처를 받지 않고 살 수 있다면, 그래서 아프지 않고 힘들지 않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완벽한 세상은 없으리라. 이것이 지나치게 완벽한 가정이기에, 우리는 그것이 '현실에서는 이뤄지
by
김재훈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오컬트가 뭔지도 모르면서 봤더라? ② [TV/드라마]
선악은 한 사람의 몸 속에 같이 있어서, 귀신보다 인간이 무서운 거여
‘간증’이라는 말은 무교인 나에게 어딘가 거북하다. 최근에 신천지를 비롯한 여러 종교에서 신종 코로나19 대응방향에 비협조적인 모습 때문에 많은 영상을 접하게 됐다. 맨 처음 본 영상에 달려있는 제목이 ‘탈출 간증’이었다. 종교적 체험을 고백한다는 말이다. 비종교인에게 종교적 어휘는 모두 어색하게 느껴진다. 드라마 <프리스트> 오컬트 장르 또한 그런 취급을
by
박나현 에디터
2020.03.22
작품기고
The Artist
[URsobeautiful] 누구냐...넌?
낯선 동생의 기척 그것은 전쟁의 서막
ILLUST BY 202동 상꼬마토끼 엄마와 아빠가 둘째 임신 사실을 깨닫기 일주일 전부터 아이의 이상행동이 시작되었어요. 엄마~안아줘 엄마~엄마가 해줘 엄마~ 엄마가 혼자서 해내는 것을 즐기던 아이가 어느 순간 아가로 돌아가 버린 것처럼 "엄마가 해줘"병에 걸려버렸어요 아마 이미 느끼고 있었나봐요. 낯선 동생의 기척. 그것은 전쟁의 서막.
by
김보람 에디터
2019.07.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그 시절 귀신 이야기 [기타]
내가 아직 어려서 천둥번개를 무서워할 때 엄마는 나에게 가끔 무서운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 단순히 어린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끌기 위해 장난 섞어 한 이야기이겠지만, 이불 속에서 나는 혼자 있을 때 그 엄마가 말해준 귀신이 나올까 봐 엄마가 다른 곳에 못 가도록 손을 꼭 잡고 놓아주지 않고는 했다. 그 기억을 바탕으로 나는 학교에 가서 엄마에게 들었던 달
by
최은화 에디터
2018.07.07
리뷰
[Preview] 귀신 씨나락 까먹는 명랑액숀 가족활극 '산토끼'
- "뭐? 생일상을 안 지낸다고? 그럼...내 떡은?? 난리 났네, 난리 났어. 김씨 집안 야단났어!" 공연 개요 1. 공연 명 : 산에 깃든 조상님들의 귀신 씨나락 까먹는 생일상 사수 명랑액숀가족활극<산토끼> 2. 공연 장소 : 대학로 혜화동 1번지(혜화역 4번 출구 도보 10분 거리) 3. 공연 기간 : 2015년 11월 19일(목) ~ 2015년 12
by
선인수 에디터
2015.11.26
문화소식
공연
(~12.06) 명랑액숀가족활극, 연극 산토끼 [연극,대학로 혜화동 1번지]
생일상을 없앤다고? 그럼……내 떡은?!! 산에 깃든 조상님들의 생일상 사수 명랑액숀가족활극!
명랑액숀가족활극 연극 산토끼 생일상을 없앤다고? 그럼……내 떡은?!! 산에 깃든 조상님들의 생일상 사수 명랑액숀가족활극! 배산임수의 푸근한 산 속, 볕이 잘 들만한 자리를 따라 묘지들이 산 여기저기에 옹기종기 자리잡고 있는 김씨네 선산. 이승에서의 명을 다한 선조 4대가 흙과 물과 바람의 기운과 어울려, 자신들의 기제사며 명절 제사 때 이승의 후손들을 찾아
by
오지영 에디터
2015.11.21
오피니언
미술/전시
귀신, 간첩, 할머니가 그곳에 있었다 [시각예술]
‘귀신, 간첩, 할머니가 그곳에 있었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말이다. 하지만 왠지 모를 슬픔도 느껴진다. 그곳에 있을 수 없었던 사람들이, 비로소 그곳에 있게 되었다는 표현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SeMA 비엔날레 <미디어아트서울> 2014 : 귀신 간첩 할머니’ 전시를 보러 서울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다. 해괴했고, 슬펐고, 무서웠다. 전시 이름과, 내가 좋
by
탁유림 에디터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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