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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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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AI가 내 일자리를 빼앗아갈 줄은 예상했지만 이런 식은 아니었어! [문화 전반]
노션을 못해서 노약자라고 불리우는 내 동료에게 심심한 위로를
노약자 : 늙은 이와 약한 사람을 포괄하는 단어,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되었다. 노션 약자, 즉 온라인 협업 툴인 노션(Notion)을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다. 이 툴을 이용해 대부분의 작업이 이루어지는 환경에 있는 나의 동료에게 주어진 별명이다. 처음 들었을 당시에는 엄청 웃었는데, 유희용으로 쓰면 안되는 단어가 주는 불편함과 많은 기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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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23.02.01
리뷰
PRESS
[PRESS] 하얀 여인 세계의 길 잃은 남자 - 도서 '파도'
파도에 쓸려나가 드러난 뼈의 하얀 손
티치아노, 신성한 사랑과 세속적 사랑 1. 탐미적이고 우울한 작가가 만들어낸 두 세계 을유문화사에서 새로 낸 '파도'는 카이절링의 '하모니', '파도', '무더운 날들' 세 작품을 하나로 묶은 단편집이다. 카이절링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배경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카이절링은 독일계 지방 귀족의 대가족 중 하나로 태어났다. 하지만 그는
by
이승주 에디터
2023.01.31
문화소식
공연
[공연] East Meets East - 한일 재즈교류 프로젝트
한국-일본 정상급 재즈 연주자들의 내공을 담은 연주와 음악
한국-일본 정상급 재즈 연주자들의 내공을 담은 연주와 음악 보다 서정적이고 관습을 벗어나는 음악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독일의 음반 레이블 ECM은 재즈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음악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소장가치’가 높은 음반으로 익히 알려진 레이블 입니다. ECM의 모토는 "The Most Beautiful Sound Next To
by
박형주 에디터
2023.0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whiplash(명사) : 채찍질 [영화]
한계를 깨거나, 스스로가 깨지거나
* 스포 포함 ('위플래쉬' 공식 스틸컷) 지난 주말 주변에서 많은 추천을 받았던 영화 '위플래쉬'를 봤다. 1시간 30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내가 드럼을 친 것도 아닌데 왜 이리 손에 땀이 나던지 한껏 긴장하면서 영화를 감상한 것 같다. 천재를 향한 갈망과 집착, 그리고 광기가 만나 새로운 천재를 탄생시키는 하나의 과정을 담은 영화, '위플래쉬'에 대
by
안영은 에디터
2023.01.30
리뷰
공연
[Review] 어젯밤 스친 꿈같은 그저 짧은 이야기 - 판소리 쑛스토리, 모파상篇 [공연]
아주 먼 곳에서 강산이 열댓 번 변하기 전 솜씨 좋고 애처로운 한 남자가 꾹꾹 눌러써 남겨놓은 이야기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중 첫 번째 무대인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篇]이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판소리 쑛스토리’는 단편소설의 간결한 형식을 판소리의 ‘대목’이 가진 형식에 접합하고, 독자성을 추가했다.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篇]은 그 단편소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프랑스의
by
황시연 에디터
2023.01.30
리뷰
PRESS
[PRESS] 48가지 예술과 삶 '3650 Storage – 인터뷰'展
서울미술관 10주년 기념 전시, 예술가에게 삶을 묻다
10년의 시간을 지나, 서울미술관 조용하고 정감 가는 부암동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궁금증을 자아내는 공간이 나타난다. 왕이 사랑한 정원 석파정과 나란히 서울미술관이 모습을 드러낸다. 미술관을 비롯, 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은 하루가 다르게 풍부해져 간다. 그중에도 서울미술관을 처음 방문한 날은 잊히지 않는 장면으로 기억된다. 흥행을 보증하는 유명한 작가의 이
by
이수현 에디터
2023.01.29
리뷰
공연
[Review]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공연]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선 그를 드러내어 제대로 소독해야 한다
2020년 서울 연극제 대상 수상 작품인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가 지난 12월,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개막했다. 2018년에 초연한 이후 2020년에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잊히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잘 담아냄과 동시에 사회가 외면하는 문제를 직면한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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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3.01.29
작품기고
The Artist
[치료사의 작업실] 흘러가는 대로
마음속에 고여 있던 물은 비처럼 흘러내리리라 이제 하염없이 흘러가리라 순리대로 흘러가리라 생명으로 또다시 태어나리라
(담영권은미_흘러가는 대로_Scraping On scratch paper_28cm*21cm_2022) 오랜 시간 동안 짓눌렀던 마음속 덩어리는 좀 더 넓은 곳으로 흘러나갈 모양새다 결국 그것이 있어야 할 곳에 있으리라 그곳이 높은 곳이든, 낮은 곳이든, 모난 곳이든 원래 그 모양새대로 적절히 스며들어 충분히 적셔낼 것은 이미 알고 있다 어디서든 제다운 모
by
권은미 에디터
2023.01.29
작품기고
The Artist
[디다의 티타임] 우리를 위하여
우리 삶에 애연함과 사랑을 담아.
[illust by 디다]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시간과 기억들의 조각을 품고, 한 그루의 나무처럼 자라난 어른들을 위하여.
by
최주아 에디터
2023.01.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청춘을 그을린 자국, go!go!vanillas [음악]
일본 밴드 <go!go!vanillas>와 함께 삶을 노래하기
©go!go!vanillas Twitter 일본의 록밴드 'go!go!vanillas(고!고!바닐라즈)'는 2010년에 밴드를 결성해 2013년 1월 16일 첫 싱글을 내며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린 밴드다. 2015년 4월, 본격적인 메이저 데뷔 이후 점점 성장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현재 4명의 멤버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보컬 겸 기타 마키 타츠
by
견유빈 에디터
2023.01.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달리는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 [음악]
밴드 ‘루시’의 여름 앨범 <PANORAMA>에 대한 고찰
2023년 1월 22일,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의 첫날을 기리는 설날이 찾아왔다. 어릴 적부터, 작년을 떠나보낼 준비가 되지 않은 양력 1일보다는 음력 설을 맞이해야 한 해를 시작하는 기분이 느껴지곤 했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소중한 이들을 만나고 긴 연휴 동안 휴식을 취하고 나면 비로소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앞으로 다가올 열두 달을 맞이할 준비가
by
박지연 에디터
2023.01.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난 왼쪽 얼굴이 예쁜데 [미술/전시]
남은(left) 것들의 초상, 《왼쪽 얼굴》
‘난 왼쪽 얼굴이 더 예쁜데’ 전시 제목을 보자마자 생각했다. 누군가 카메라를 들이밀면 저절로 왼쪽으로 고개를 휙 돌려버리니 무의식 중에서도 내 왼쪽 얼굴이 조금 더 낫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는 셈이다. 아마 왼쪽 눈이 더 마음에 드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실제로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왼쪽 얼굴을 더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by
신유빈 에디터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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