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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고통이 선사하는 깊은 의미 - INK ON BODY [도서/문학]
타투, 그 너머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본다.
미디어 속 연예인들을 보며 놀라던 것도 한때, 이제는 거리를 오가며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타투다. 나와 일상적으로 관계된 사람들 중에서도 타투를 한 사람이 적지 않다. 타투에 대한 대다수의 인식은 여전히 보수적이라지만 나는 항상 궁금한 입장이었다. 타투를 하고 싶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나로서는 왜 타투를 하게 되었을까? 저 타투에는 무슨
by
유지현 에디터
2023.07.10
작품기고
The Artist
[디다의 티타임] 연기
헛되고 아름다운 것들
[illust by 디다] 환상같이 사라지는 연기
by
최주아 에디터
2023.07.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색하지만 당연한 죽음 [영화]
영화 코코를 보고
2017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코코>는 꽤 흥행했던 걸로 기억한다. 당연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죽음과 죽기 전까지 절대 알지 못하는 사후세계를 주제로 다뤄서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흥미를 가졌던 것 같다. 특히,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감명 깊게 봤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당시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언젠가 성인이 되면 한 번 더 봐야지 생각했는데, 최근에
by
서예린 에디터
2023.07.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들의 열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문화 전반]
팬덤만의 문제가 아니다.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K-POP’, ‘K-POP 열풍’. 10년은 된 듯한 이 말은 언제까지 회자할까?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지날 때까지 열풍은 끝나지 않는다. 다른 양상을 띠며 언제나 새로운 열기를 불러오는 K-POP. 우리는 그 열기가 지나치지 않은지, 그것에 데지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밀리언셀러’, 흔히 보는 단어가 아니었던 이 수식어는
by
박서현 에디터
2023.07.08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닳아버리지만 않는다면 삶은 계속 될 테니 - 시선으로부터 [도서/문학]
세상에 닳아 무뎌지지 마
기억하지 않고 나아가는 공동체는 있을 수 없다고 믿는다. 이 소설은 무엇보다 20세기를 살아낸 여자들에게 바치는 21세기의 사랑이다. 책 소개에 앞서 작가의 말 중 “이 소설은 무엇보다 20세기를 살아낸 여자들에게 바치는 21세기의 사랑이다”의 구절을 인용하며 시작하고 싶다. 이 책은 20세기를 살아낸 ‘심시선’이라는 인물에게서 뻗어 나와 21세기를 살아
by
국민경 에디터
2023.07.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8400만원 짜리' 소금 한 톨보다 작은 루이비통 핸드백 [문화 전반]
MSCHF의 '장난'을 통해 알아보는 '명품'의 존재 이유
〈Microscopic Handbag〉 6월 28일 경매 플랫폼 JOOPITER에서 한 핸드백이 $63,750(한화 8400여만 원)에 낙찰되었다. 바로 미국의 크리에이터 집단 MSCHF의 〈Microscopic Handbag〉이다. 'MSCHF' 그들은 누구인가? 국내에서는 패션 브랜드 MISCHIEF와 자주 혼동되는 MSCHF는 뉴욕 브루클린에 기반을
by
신효창 에디터
2023.07.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매력적인 관객을 초대하는 매력적인 뮤지컬 [공연]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집중적으로 알아 볼 매력 포인트
필자는 학창 시절 학교에서 단체로 보여주는 뮤지컬이나 연극을 제외하곤 공연을 관람한 적이 없었다. 그러던 2021년 여름, 지인의 추천으로 연극 한 편을 관람했고, 그 뒤로 공연예술 분야에 푹 빠지게 되었다. 아직 공연 관람을 좋아한 지 2년도 채 안 되었고, 그만큼 다른 사람들에겐 유명하다는 작품도 필자에게는 처음 듣는 작품인 경우가 많다. 또, 폭넓고
by
김지현 에디터
2023.07.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왜, 전시인가? [미술/전시]
전시만이 가지고 있는 ‘단순함’에 주목한다.
최근 ‘전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상적인 데이트 코스 안에 전시가 자리 잡고, 나들이처럼 전시회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단순히 유명한, 소위 말하는 ‘네임드’ 전시가 많아졌기 때문일까? 그보다는 전시만이 가지고 있는 ‘단순함’에 주목하고 싶다. 콘텐츠가 말 그대로 범람하고 있는 시대에, 콘텐츠 대부분에는 정해진 감상 시간이 있다. 연극을 비롯한
by
유지현 에디터
2023.07.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수영을 시작했다
어떤 하루를 견디는 범
발을 물에 담그는 순간 한기가 올라왔다. 어린 시절부터 냉탕이라면 질색했던 나에겐 몇 번을 반복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순간이다. 입술을 꼭 깨문 채로 목까지 몸을 물에 담갔다. 왠지 모르게 심장이 더 빨리 뛰는 것 같다. 반대편에선 한 사람이 부드러운 몸짓으로, 그러나 맹렬한 파장을 일으키며 이쪽으로 헤엄쳐 왔다. 나는 숨을 들이쉬었다. 스프링처럼 몸을 굽
by
이중민 에디터
2023.06.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브제 활용법 [문화 전반]
누군가의 무엇
"오브제" 오브제는 영어로 'Object'다. 사물, 또는 어떠한 '것'. 프랑스어의 어원적 의미로는 '앞으로 던져진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던져졌다는 것은, 그것을 던진 이가 있다는 것이고, 던진 이가 있다는 것은 그것을 던질 만한 동기를 그가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어딘가에 놓인 '오브제'를 목격하는 상황 자체는 곧 누군가의 의도가 담
by
유서인 에디터
2023.06.3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덧셈의 세상 속 빼기의 미학 - 박하경 여행기
여백을 가져도 괜찮아요
19세기 말 프랑스에서는 갑자기 떠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직장도 가정도 버리고 심지어 자기 자신도 잊은 채 여행에 빠져버렸다고 한다. … 정신없이 길을 떠난 이들은 ‘미치광이 여행자’로 불렸다. 그들은 과연 미쳐서 여행을 떠난 걸까? 그대로 살다가는 미쳐 버릴 거 같아서 떠난 게 아닐까? - 1화, 하경의 나레이션 바야흐로 콘텐츠 과잉의 시대다.
by
주영지 에디터
2023.06.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눌린 자국을 가진 채로 도끼를 든 여자 [문화 전반]
이제 누가 도끼를 든 여자를 미쳤다고 하는가?
심완선 평론가의 《우리는 SF를 사랑해》가 출간되기 전, 민음사에서는 6명의 SF 작가의 인터뷰를 뉴스레터 형식으로 공개했다. 그중 정소연 작가의 인터뷰 답변을 인용한다. “여성 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할 때 현실성이 있으려면 어떤 식으로든 눌린 자국이 있는 인물이 된다고 생각해요. 어떨 때는 흔적이고 어떨 때는 꽉 닫힌 모양이죠. 억눌린 지점이 있는 인물
by
양자연 에디터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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