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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꿈꾸는 삶 속 우리라는 명작 - 인사이드 윌리엄 [공연]
제멋대로인 나. 그대로 살아도 좋아.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자. 비극이 숭상되지 않던 시대, '명작 만들기'라는 노이로제에 시달리는 셰익스피어. 명작 만들기 가이드라인을 통해 만들어진 주인공들, 그리고 섞여 버리는 세계관을. 문장으로 열거하기만 해도 아주 사랑스럽고 엉뚱하고 황당하다. 이런 골 때리는 세계관 안에서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은 우리에게 무엇을 전달하고자 했던 걸까? 작가라는 아
by
김나현 에디터
2023.09.30
리뷰
공연
[Review] 이름 없이 살아도 괜찮아! -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공연]
내가 써 내려가는 '나의 삶'
‘모든 작품이 비슷하다’, ‘한계가 보인다’라는 리뷰에 충격을 받은 셰익스피어는 ‘명작, 이대로만 하면 쓸 수 있다!’의 틀에 맞게 작품을 집필하기로 한다. 그렇게 우리가 알고 있는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이 탄생하게 되는데, 집필을 이어가던 셰익스피어는 갑자기 불어오는 거센 바람에 원고를 모두 흩날려 버린다. 결국 섞여버린 두 개의 원고 속에서 <
by
김지현 에디터
2023.09.30
리뷰
공연
[Review] 확신을 전하는 따뜻한 위로,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겨울날의 햇살을 닮은 위로를 전하는 뮤지컬
2020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창작뮤지컬 부문에 선정되어 2021년 3월 초연을 올렸던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이 지난 9월 12일부터 두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인사이드 윌리엄’은 명작을 써야만 한다는 셰익스피어의 강박과도 같은 다짐으로 그 포문을 연다. 주변인들의 평가에 사로잡혀 작법서를 보고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by
박서현 에디터
2023.09.2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여름날의 따스함을 담은 웹툰, ‘연의 편지’ [만화]
‘호연’의 편지에 담긴 ‘인연’을 찾는다.
2018년 8월, 유난히 더웠던 여름날이었다. 지친 생활 속 위로가 되는 몇 가지에 기대어 살아갔다. 무더위를 날릴 만한 것으로는 음악도 있었고 영화, 드라마, 그리고 웹툰이 있었다. 뜨거운 태양에 체력을 빼앗기며 예민해지거나 무심해졌다. 그 탓에 시끄러운 음악, 큰 규모의 영화, 자극적인 드라마나 웹툰을 찾았다. 그렇지 않으면 그 어떠한 것도 쉽게 시작
by
박서현 에디터
2023.09.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히게단디즘의 사계절 (2) - Official髭男dism [음악]
Official髭男dism이 들려주는 사계절의 이야기
차가운 바람 사이에서 한 줄기 봄바람이 느껴지던 3월, 필자는 여러분에게 Official髭男dism이라는 밴드의 노래를 소개한 적이 있다. 따뜻한 봄을 앞두고 있던 그때, Official髭男dism (이하 히게단) 의 노래 중에서 봄과 여름에 어울리는 곡을 각각 3곡씩 골라 소개했었다.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하니, 읽지 않은 사람은 한 번 읽어보는 것도
by
황시연 에디터
2023.09.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꿈과 현실 사이에서 [도서]
꿈과 사랑, 그리고 인생
나에게 되게 소중한 친구가 추천해서 읽게 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꿈을 다룬 판타지 소설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꿈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꿈에서 좋은 일을 겪으면 복권을 산다던가 반대로 좋지 않은 일을 겪으면 그날 하루는 조심하고 지인들에게 당부도 한다. 책을 읽을 땐 등장인물과 환상적인 요소들 때문에 우리나라 작가일 거라곤 생각도 못 했는데
by
서예린 에디터
2023.09.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두가 되고 싶은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 - 태풍이 지나가고 [영화]
어쨌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으니까.
태풍이 지나가고 Afrer the Storm, 2016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배우 : 아베 히로시, 마키 요코, 키키 키린, 요시자와 타이요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여전히 소설가를 꿈꾸는 사설탐정 ‘료타’는 돈이 될 만한 아버지의 유품을 노리는가 하면, 걸핏하면 도박에, 이혼한 아내의 뒤를 조사하는 등 찌질한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by
이중민 에디터
2023.09.2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예술 중독
삶은 곧 예술이며,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아트인사이트(ART insight)
"너 글 쓴다며, 아트인사이트가 뭐야?" "근데, 문화예술이 그래서 뭐야?" "그건.." 기(起)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서는 매년 모든 학급의 이야기를 담아 책자로 인쇄해 가정으로 배부하는 행사가 열렸다. 특정 질문에 맞춰서 학생들이 답변한 내용을 선생님이 표로 만들어서, 학급 사진들과 함께 2~3쪽 분량으로 만드셨다. 그 질문은 대부분 뻔한 것이었다.
by
윤지원 에디터
2023.09.2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 우주는 그렇게 넓어져간다
살아내는 것은 예술이다
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 보면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달력에 그려진 똑같은 하루를 의식도 못한 채로 그냥 숨만 쉬고 있는걸.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뿐인데… (네모난 꿈 가사 중) “울룩불룩 돌멩이들이 튀어나온 길도 싫고, 그 길로 걷다 넘어지는 것도 최대한 피하고 싶어. 도드라진 흉터가 생기는 것도 있어서는 안 될
by
김민주 에디터
2023.09.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음 속으로의 여행 [영화]
우리 내면의 감정들이 떠나는 모험
뇌 속에 살고 있는 다섯 가지 감정, 기쁨, 슬픔, 분노, 혐오, 공포. 이 다섯 가지 감정들의 모험을 통해 주인공 라일리의 내면세계와 감정적인 여정을 살펴본다. 11살 소녀 라일리는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된다. 이사 후 라일리는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을 만나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그녀의 다섯 가지 감정
by
송채원 에디터
2023.09.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희미한 자아로 세상에 반항하다 [영화]
데이빗 핀처 감독의 파이트 클럽을 보고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익히 알고 있었다. <세븐>과 <나를 찾아줘>라는 두 작품을 정말 인상 깊게 봤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수작이라고 칭송받는 <파이트 클럽>도 언젠가 꼭 봐야겠다고 다짐했었다. 드디어 이번에 <파이트 클럽>을 봤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짚고 넘어갈 만한 포인트가 많은 영화라 생각해서 오늘은 이 영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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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2023.09.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파괴와 이어 붙임의 미학 [사람]
거듭되는 파괴와 이어 붙음에서 느껴지는 생명력
깨어진 것은 다시 이어 붙일 수 있는가? 다시 이어 붙인 것은 깨어지기 이전의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는가? 앞의 질문에는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며, 뒤의 질문에는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물리적이지 않은 '깨어짐'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관계'다. 관계에는 실체가 없지만, 깨어지는 순간의 충격은 그 무엇보다 현실적이다. 깨어진 관계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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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에디터
20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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