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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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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누런 세상, 그 너머의 사랑 이야기 – 안전가옥 앤솔로지, ‘미세먼지’ [도서]
가장 아날로그적인 가치를 가장 트렌디한 그릇에 담아 기억하는 법
전국민적 관심사, 미세먼지 소설의 등장 2019년 상반기. 역대 최고의 미세먼지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사업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렸고, 날씨검색을 통해 기껏해야 오늘 비가 오는지 정도만 확인하던 사람들은 미세먼지 농도를 제일 먼저 확인하기 시작했다. 중국에 대한 혐오감은 나날이 커졌고, 그와 동시에 중국에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한국
by
박민재 에디터
2019.12.01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움직임
네 세상에 온톤 나 하나 뿐이며 너의 갈망 또한 오직 나뿐인 것을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너의 풀린 눈, 힘을 뺀 입술, 꽉 움켜 쥔 손가락, 미세하게 떨리는 몸, 모든 섬세한 움직임들. 이건 작은 단서들이야. 이 지금만큼은 네 세상에 온통 나 하나 뿐이며 너의 갈망 또한 오직 나뿐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달콤한 단서들.
by
장의신 에디터
2019.11.30
작품기고
[일상을 예술으로] 전해줄게요
지금 자신 옆에 있어주는 사람에게, 나를 지켜주는 사람에게 사랑을 충분히 주었으면 한다.
illust by Yoonji 전해줄게요 언제까지나 우리가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당신에게 향한 내 감정을 충실하게 전해주고 싶어요 주면 줄수록 나 자신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지 않게 그대는 나를 잡아줄 수 있나요? * 사랑이란 감정을 깊게 느껴보지 못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이리저리 재지 않고 나의 마음을
by
정윤지 에디터
2019.11.30
리뷰
도서
[Review]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운 날이면 -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따뜻한 도서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한 권, 어떠세요?
어릴 적 서양 영화나 만화에서 따뜻한 벽난로 앞 흔들의자에 앉아있는 할머니가 손주를 위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꺼내는 장면을 많이 보았다. 밖에는 눈이 내리고 손주들 손에는 따뜻한 핫초코가 하나 들려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지만,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의 책을 읽다 보면 내가 꼭 손주가 된 기분이다. 평화롭게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핫초코를 마시는 어린
by
김혜원 에디터
2019.11.29
리뷰
도서
[Review] 우리의 행복을 위해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도서]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싶다면,
모지스 할머니 이야기 미국의 국민 화가로 불렸던 책의 저자,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는 76세가 되어서야 그림을 제대로 그리기 시작하고 죽기 직전까지 1600여점의 그림을 남겼다고 한다.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그림을 좋아하게 된 것은 아니다. 그녀는 아주 오래 전부터 그림을 좋아했다. 어린 시절, 그녀의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종종 도화지 한 장을 주며
by
송도영 에디터
2019.11.25
리뷰
도서
[Review] 나와 타인까지 사랑하는 삶에 대하여 -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도서]
자기 자신을 돌보면서 타인을 품었던 모지스 할머니 삶에 대하여
엄마, 농부, 화가 어떤 모습이든 자기 자신을 잘 챙겼던 모지스 할머니 다들 세 시 반 뉴욕행 열차를 타야 했거든요. 해가 지기도 전에 집이 텅 비었지만 나는 별로 개의치 않았어요. 결혼식과 피로연이 끝나고 모두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설거짓거리가 무척 많았거든요. 나에게 이 책의 저자인 모지스 할머니가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다면, 저 책의 구절로 할머니를
by
박해윤 에디터
2019.11.24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김광석의 존재를 느끼다.
김광석이 부재하는 곳에서 김광석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보고 나서 집에 돌아온 내내 바람이 불어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히길 바라며, 잊혀간 꿈들을 다시 만나기를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노래를 반복해서 듣는다.
11월의 날씨는 으레 그랬듯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수능 전 날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고 그 주 주말 찬 바람이 부는 날 오랜만에 대학로에 갔다. 장소는 SH아트홀이었는데, 객석은 1층 2층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소극장 치고는 조금 큰 편이었다. 첫 장면은 예상한 대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시작했다. 은발의 머리를 한 사회자가 불쑥 나와 대학가요제
by
홍비 에디터
2019.11.24
리뷰
도서
[Review]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도서]
일상의 삶을 사랑한 화가, 모지스 할머니가 주는 위안.
요즘 대학에선 3학년만 넘어가도 ‘화석’ 학번이라고 부른다. 고작 20대 중반의 나이인 나도, 또래 친구들과 모이면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눈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에는 이미 늦었다” 따위의 말들을 하며 자조 섞인 농담을 하며 말이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한국 사회는 나이마다 해야 할 과업이 정해져 있다
by
이지현 에디터
2019.11.21
작품기고
[일상을 예술으로] 그대가 생각나는 날
오늘은 웬일인지 그대가 더 많이 생각나요.
illust by Yoonji 그대가 생각나는 날 오늘은 웬일인지 그대가 더 많이 생각나요. 그거 알아요? 그대를 생각할 때면 왠지 모를 편안함이 느껴져요. 마치 포근하고 푹신한 솜을 안고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추운 날 마시는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이라고 해야 할까요. 무슨 말이 어울릴지 모르겠어요. 어쩌면 언어로 그대를 표현하기에는 어려울
by
정윤지 에디터
2019.11.21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 [공연]
故 김현식, 김광석, 유재하를 사랑한다면, 그들의 음악을 사랑한다면, 그들과 함께했던 그 시절을 사랑한다면...
나는 가수 스무살의 ‘아득한 별’을 들으면, 대학교 새내기 시절 떠났던 첫 내일로 여행이 마음 속에 생생히 그려진다. EXO의 ‘으르렁’을 들으면 고등학교 2학년 교실이 그리워지고, 동방신기, 원더걸스, FT아일랜드 등의 2세대 아이돌의 노래는 나의 초등학교 시절의 수많은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나뿐만 아니라 그 누구에게나 어떤 순간, 어떤 날, 혹은 어
by
이봄 에디터
2019.11.21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
추억의 노래들
공연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인터미션 없이 150분을 잘 볼 수 있을지 처음에는 걱정했다.그 긴 호흡을 과연 집중해서 볼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그건 그들의 노래와 연주가 집중력 있게 이끌어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노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을 할 수 있었고 이런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은 어떤 기분일까? 하고 혼자 감
by
김지연 에디터
2019.11.21
리뷰
공연
[Review] "우리들의 사랑", 20년도 넘어 다시 열린 그들의 콘서트 [공연]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 대학로에서 추억을 회상하는 완벽한 방법
대학로를 방문할 때면, 학창시절부터 모았던 친구들의 편지를 문득 꺼내보던 날처럼 마음이 저릿하다. 중학교 시절 마로니에 공원에서 백일장에 참여해 시를 썼던 기억부터, 대학교 때 남자친구와 크리스마스에 공연을 보러 갔다가 한바탕 싸우고 울면서 집에 갔던 날, 그리고 울적할 때 좋아하는 티룸을 찾아 스콘과 로즈마리 차를 마셨던 기억까지 전부 머리를 스친다.
by
이창희 에디터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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