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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건강
[Opinion] 나의 운동 철학 4가지 [운동]
나는 운동을 이렇게 했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시절, 나는 수학 학원이 끝나고 헬스장에 갔다가 집에 돌아가는 반복적인 루틴의 삶을 살고 있었다. 보통 학원이 10시에 끝났으니, 헬스장에 도착하면 10시 반 정도, 그리고 운동을 마치면 11시 반이 되어 새벽 초입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가곤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고된 일상이었지만 당시에는 전혀 힘들지 않았고, 내가 무언가를
by
김재훈 에디터
2021.06.0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6 - 동물 윤리, '내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일'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이야기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반려동물을 가족이나 자식처럼 여기는 사람들 이른바 ‘펫펨족’(애완동물을 의미하는 ‘pet’과 가족을 의미하는 ‘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자신의 가족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국내 ‘반려 가구’와 ‘반려인
by
남윤서 에디터
2021.05.29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전부 알고자 했던, 나의 오만함을 반성하며 - 노력의 기쁨과 슬픔
너무 열심인 '나'를 위한 애쓰기의 기술
"나는 왜 이럴까?" 나 자신에게도 끊임없이 묻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끊임없이 물었던 질문이다. 지난겨울, 분명히 '다음 학기에는 꼭 휴학해야지'라고 마음먹었는데 어쩌다 벌써 (또다시) 재학생으로서의 한 학기가 마무리되어가는 5월의 끝자락인지. 이런 나에게 '너무 열심인 나를 위한 애쓰기의 기술'이라는 부제목을 단 이 책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책이었다.
by
이건하 에디터
2021.05.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거리 두기 시대의 '접속', 2021년 김사월쇼 '접속' [공연/음악]
2021년 김사월쇼 '접속'에 다녀와, 김사월의 노랫말 속 사랑과 세상의 관계 이야기합니다.
4월의 김사월쇼가 올해도 열렸다. 거리 두기 공연으로 홍대 벨로주에서 진행된 이번 ‘김사월 쇼 접속’은 수잔, 7102, 헤븐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을 밴드 세션과의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 거리 두기 시대에 듣는 김사월의 노랫말은 우리가 새로운 차원으로 열망하는 ‘접속’에 대한 심상을 덧입힌다. 김사월은 코로나 시대 이전에도 거리를 둔 접속과
by
신명길 에디터
2021.04.29
리뷰
전시
[Review] 앤디 워홀의 예술적 철학, 그 화려함을 구현한 공간 속으로 - 더 현대 '앤디워홀: 비기닝 서울'
앤디 워홀의 화려하고도 세심한 예술적 세계를 둘러보다.
"돈을 버는 것은 예술이고, 일하는 것도 예술이며, 훌륭한 사업이야말로 가장 뛰어난 예술이다." 앤디워홀의 예술적 철학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자신의 스튜디오를 ‘팩토리(공장)’이라 지칭한 것부터 예사롭지 않은, 자본주의를 근간으로 한 예술이 최고라는 그만의 철학. 앤디 워홀의 유년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이러한 철학이 생겨난 시작점을 흐릿하게
by
이아영 에디터
2021.04.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떻게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까? [영화]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합리적이라고 믿고 있던 것이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영화에서는 아버지를 살해한 죄목으로 기소된 한 소년의 재판에 대한 결정에 있어 12명 배심원의 의견을 따르기로 한다. 이들이 만장일치로 유죄로 판결하면, 소년에게는 무조건 사형이 선고되게 된다. 즉, 이 재판에서는 소배심제를 따르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될 점은 12명의 배심원들이 자의지에 의해서가 아닌 ‘무작위’로 차출되었다는 점과 소년의 유죄가
by
김소정 에디터
2021.04.22
리뷰
PRESS
[PRESS] 죽음 앞의 철학자, 삶을 사유하다 -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선택이란 '고르고 결정한' 끝에 '나'라는 존재가 태어나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살다가 문득 삶이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묻게 된다. 어디서부터, 무엇 때문이었을까? 필연일까, 우연일까? 평생 '우연'을 연구해온 철학자로, 9년간 암 투병을 한 이 책의 저자 미야노 마키코도 아마 여러 차례 스스로에게 물었을 것이다.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은 죽음을 앞
by
김소원 에디터
2021.04.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온전한 나의 삶을 위하여 [문화 전반]
당신은 온전한 삶을 살고 있나요?
“철학은 배울 수 없으며, 이성과 관련해서는 기껏해야 철학함만을 배울 수 있다.” by. Immanuel Kant “철학은 배울 수 없으며, 이성과 관련해서는 기껏해야 철학함만을 배울 수 있다.”라고 칸트는 말했다. ‘철학’과 ‘철학함’은 대중적으로 명확히 구분되고 있지 않지만 이 두 개념은 확연한 차이점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철학’과 ‘철
by
박세윤 에디터
2021.04.14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대학생활의 끝에서 (2) 교양
때로는 전공보다 교양 수업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누군가가 짠 시간표와 과제에 몸을 맡기고, 정량화된 평가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받았던 10대와는 달리, 대학 생활은 시간표도 직접 짜고, 대내외 활동도 자유롭게 골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최고봉은 교양수업이다. 전공도 문화산업과 심리학이라, 문화와 사회에 관한 것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데도 번번이 문화예술, 사회에 관한 교양 수업만을 골라 들었다. 다른
by
김채윤 에디터
2021.04.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30호에서 이승윤으로, 그는 여전히 무명성 지구인 [음악]
인간은 신이다. 우리는 개별의 우주를 창조하며 살고있다.
앳스타일 매거진 4월 호가 도착했다. 표지엔 ‘유명 가수, 이승윤’이라 적혀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 ‘방구석 음악인’으로 지구에 몇 안 되는 사람만이 이승윤의 음악을 들었는데 이제는 화보의 표지모델로 그를 만날 수 있다. 유명 가수가 된 그를 바라보고 있으니 명성이란 것의 힘이 크게 와닿는다. 싱어게인 출연 전 무명가수였던 이승윤은 명성에 대해 누구보
by
이소희 에디터
2021.04.03
리뷰
도서
[Review] 현실적인 철학 수업 - 가장 단호한 행복
앉아서 생각하는 것만이 철학의 전부는 아니다
나는 뭐든 생각하는 것은 좋아했지만, ‘철학’이라는 학문에 큰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은 아니었다. 고등학생 때 어쩔 수 없이 들어야 했던 ‘윤리와 사상’ 시간에는 늘 졸기 일쑤였고, 대학생이 되어 교양 과목으로 들었던 ‘자유와 지혜의 철학’(동양 철학 과목이었다) 수업은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 공부했음에도 B를 받았다. 내가 철학과 친해질 수 없었던 것은
by
이고은 에디터
2021.04.01
리뷰
도서
[Review] 삶의 주도권 - 가장 단호한 행복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시련에게도 흔들리지 않는다.
누구나 한 번쯤 아슬아슬한 여정을 겪어 봤을 것이다. 항상 타던 버스가 오늘따라 굼뜨게 움직인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많이 타는지 정류장에 정차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시계로 눈이 간다. 급기야 평소 같았으면 지나갔을 신호에 걸려 버스가 멈춘다. 뒷목이 천천히 뜨거워지면서 급한 내 마음을 몰라주는 세상이 미워진다. 사실 달라진 건 없다. 오늘도 승객들은 나
by
김혜정 에디터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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