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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내 안의 토끼를 깨우는 일 -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도서]
그림책의 공백을 매꾸는 공상 이야기
그림책이라는 것을 접한지도 참 오래되었다. 어렸을 적 나는 학습지 브랜드인 ‘씽크빅’을 너무 좋아했다. 학습지 하는 날이면 하루 종일 “씽크빅 선생님 언제 와요?”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을 정도로. 왜 그렇게 그 학습지가 좋았을까? 이제와 생각해보면 빳빳하게 제본되어 오는 학습지 속을 가득 채운 알록달록한 그림들, 그리고 몇 개의 활자들이 만들어내는 이야
by
박다온 에디터
2020.05.18
리뷰
도서
[Review] 따뜻한 그림책 에세이 -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도서]
한때 그림책의 주인이었던, 그러나 지금은 어느 그림책의 주인도 아닌 나에게.
“한때 그림책의 주인이었던 그대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한때 그림책의 주인이었던, 그러나 지금은 어느 그림책의 주인도 아닌 나. 나는 어렸을 때 책을 참 좋아했다. 한글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나도 다른 어린아이들처럼 그림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몇몇 그림책들은 아직도 내용과 그림들이 생각날 정도로 좋아했다. 엄마는 자주 인물들의 목
by
송진희 에디터
2020.05.17
리뷰
도서
[Review] 나이만 가득 찬 내가 그림책을 읽는 법 -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도서]
나이가 들어가는 나의 옆에 나의 토끼가 계속 함께 해 주었으면.
나는 토끼를 좋아한다. 진짜 토끼를 볼 일은 거의 없으니, 토끼 형상을 한 캐릭터를 좋아하는 중이다. 어렸을 때 토끼를 놓친 적이 있다. 강원도에서 대전으로 이사를 갈 때 즈음에 베란다에 작은 케이지에 키우던 흰색 토끼가 죽었다. 처음 키운 동물도 아니었는데 그렇게 억울했다. 학교가 끝나고 가방도 벗어 두지 못한 채로 베란다로 달려가곤 했던 나의 마음에 배
by
박나현 에디터
2020.05.17
리뷰
도서
[Review] 쓸모 없음의 쓸모 - 그림책 에세이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도서]
어른을 위한 그림책 입문서
그림책을 다시 좋아하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학창시절 '소설동화창작실습'이라는 수업을 들었는데 짧은 어린이, 청소년 동화책에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은 경험을 한 후부터였다. 그래서 사실 그림책이 좋다고만 말하고 다녔지 제대로 읽어 본 기억도 별로 없었다. 어렸을 때 몇십 번이고 다시 읽었던 동화책들은 내 품을 벗어난 지 오래고, 그렇다고 따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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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희정 에디터
2020.05.17
리뷰
도서
[Review] 메마른 감정에 싹을 띄우기까지 -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도서]
내 마음에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 에세이
책을 꺼내며 메마르고 차가웠던 계절이 지나가고 따뜻한 계절을 마주하고 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음을 더욱 실감하는 것은 살고 있는 아파트 아래에 있는 공터를 보고서 그랬다. 겨울 내내 새싹 하나 보이지 않던 곳이 언제 그랬다는 듯 새싹과 전에 보이지 않았던 꽃들로 가득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별 관심 없던 곳인데도 작년에는 이곳을 보며 여러 감정이 들
by
정윤지 에디터
2020.05.16
리뷰
도서
[Review]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메마르고 뾰족해진 내 마음을 보듬는 책
#에세이 전반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각박해지고 힘들어진 탓인지, 도서의 소비 트렌드도 그에 맞춰 힐링으로 바뀐 것을 느낀다. 이전의 자기계발서 붐이 사그라들고 힘든 현실을 피해 힐링 에세이를 통해 잠시나마 숨통이 트이는 것이다. 나 또한 예전에 비해, 이제는 책 속의 인물이 고난을 겪는 것을 도무지 볼 수가 없다. 그 고난과 힘든 일을 겪고 나면 분
by
SASA 에디터
2020.05.15
리뷰
도서
[Review] 노랗게 물든 그림책 -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도서]
뭉근하게 묻어나는 향
사람은 가끔 별난 행동을 한다. 특히 힘들다고 느낄 때 평소였다면 하지 않을 선택을 한다. 내가 '그림책' '에세이'를 직접 읽고 싶은 책으로 고른 것처럼. 위로가 간절했다. 그러나 알고 있었다. 이미 벌어진 일은 그 무엇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시간은 거스름을 몰라 돌아가기는커녕 착실히 앞으로만 나아가는데 나는 자꾸 과거를 붙들었다. 아마 그래서였을 것
by
박윤혜 에디터
2020.05.14
리뷰
도서
[Review] ‘몸의 언어’로 말하는 사랑
우리는 또 어쩔 도리 없이 사랑에 빠진다.
‘몸의 언어’로 말하는 사랑 ‘사랑’과 ‘사랑이라 부르는 것’을 말하다. Review 민현 담담하게 말하는 사랑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활동하기 시작한 3년 전부터 나른 작가님의 작품을 지켜봤다. 내 글을 타고 아트인사이트로 들어오는 지인과 ‘몸의 언어’에 대해 이야기하던 기억이 난다. 섹슈얼한 그림이 눈길을 끌지만 오히려 사랑에 대해 담담하게 써놓은 그
by
손민현 에디터
2020.04.30
리뷰
전시
[Review]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전시]
세상을 담는 그림
예술의전당에 오랜만에 갔다. 날씨도 좋고.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사람도 많았을텐데.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더 전시를 여유롭게 볼 수 있어서 이득이었다. 나만 보기 아깝기도 하고 편리하기도 하고 이 달콤씁슬한 기분은 뭘까. 티켓팅 하는 곳에서 3월 14일 화이트데이 이벤트로 선착순 엽서를 준다고 했다. 운좋게 엽서도 받았다. 사실 엽서라는 것이 쓰임이 있을
by
최지은 에디터
2020.03.25
리뷰
전시
[Review]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전시관은 내 마음까지 따스히 물들였다. 마음이 뒤숭숭한 요즘, 그림들에게 위로를 받았다.
겨울의 추위는 물러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의 중순이다. 2020년의 봄도 예년처럼 내 마음에 따뜻하게 찾아올 줄 알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19로 모든 계획이 뒤바뀌었고 며칠전에는 극악무도한 남성 범죄자들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을 성 착취한 n번방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라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인류애가 다 사라지는 심정이었다. 다운되
by
황현지 에디터
2020.03.24
리뷰
전시
[Review] 다채로운 색을 품은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일러스트가 던지는 삶에 대한 메시지.
2월 23일은 예술의전당 베토벤 ‘장엄미사’ 공연이 있는 날이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콘서트홀로 급히 가는 도중 눈에 띄었던 것은, 벽 한 면을 따라서 알록달록한 여러 그림책이 줄지어 놓여있는 모습이었다. 그 인상적인 모습에 호기심이 생겨 잠시 멈추어 서서 한 권이라도 열어볼지 말지를 고민하다, 시간이 촉박해 그 공간을 스쳐 지나갔었다. 그리고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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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에디터
2020.03.20
리뷰
전시
[Review] 다시 만나는 그림 - 볼로냐일러스트원화전2019 [전시]
무심코 지나쳤던 그림책 속 일러스트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2019 기획 및 큐레이팅: Curated by Paola Vassalli, Organized by Bologna Children's Book Fair/Bologna Fiere 전시기간: 2020년 02월 06일(목) - 2020년 4월 23일(목)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20분)
by
진수민 에디터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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